증평군이 산불발생으로 인한 재산 및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좌구산자연휴양림에 산불소화시설을 설치한다. 증평읍 율리 일원에 위치한 좌구산자연휴양림은 다수의 휴양객의 수요가 많고, 산림이 둘러싸고 있어 산불발생 시 많은 피해 우려가 있다.

이에 군은 산불의 확산 저지 및 진화를 위해 1억 5000만원을 들여 산불소화시설 설치사업을 이달부터 추진해 오는 8월 마무리할 예정이다. 산불소화시설에는 주요시설물을 보호하기 위한 수막타워 2기, 물저장탱크(60t 규모), 엔진펌프로 구성되어 있어 긴급상황 시 빠른 산불진화가 가능하다.

군은 최근 강릉·삼척·상주 면적 1103㏊, 피해액 119억원의 산불피해가 발생하자 산불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증평=김진식 기자 jsk12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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