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제9회 기후변화주간(18~25일)을 맞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지구의 날 소등행사 및 시민과 함께하는 저탄소생활 실천 운동을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오는 22일 저녁 8시부터 10분간 세종시청과 시 소속 공공기관,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소등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공공기관은 비상전등을 제외한 모든 조명을 소등하고, 공동주택은 실내조명과 옥외등 전체가 소등된다. 이와 함께 세종 기후·환경네트워크와 공동으로 같은 날 세종 호수공원에서 시민들에게 자전거 이용 발전 체험과 태양열을 이용한 핸드폰 충전, 탄소포인트제 가입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김재주 환경정책과장은 “건강한 지구환경을 위해 시민 모두가 저탄소생활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최진섭 기자 js38@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