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협의 끝 예타조사 진행중, 헬스케어산업 성장 뒷받침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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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이스트 제공
KAIST 의과학대학원 세종시 설립이 추진중에 있다.

16일 KAIST와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014년부터 정부와 KAIST 의과학대학원 세종 설립을 지속적으로 협의하면서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중이다. KAIST 의과학대학원 세종시 설립 사업은 2014년부터 충남대병원과 융합의과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이후 추진됐다.

KAIST 의과학대학원은 세종시 집현리(4-2생활권) 3만여 ㎡ 부지에 생명과학과 의생명과학과 의공학분야의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아직 예타 조사결과는 시기는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예타 결과에 따라 국가 과학기술심의회 심의를 거쳐 예산 반영 여부 및 규모를 검토할 예정이다.

KAIST 의과학대학원 세종시 설립에 이목이 쏠리는 이유는 전 세계적으로 헬스 케어 산업이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헬스 케어 산업이 GDP의 10%를 차지하는 등 관련 산업이 크게 각광을 받으며 의과학 분야 수요는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KAIST 의과학대학원이 설립될 경우 빅데이터를 이용한 질병 진단, DNA 분석을 통한 질병 확률 예측, 원격 진료 등 기존 전통적인 의약품이나 치료법 개발에 그치는 것이 아닌 질병 발생에 대한 해법을 찾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재훈 기자 jjh11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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