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시민의 안전역량 강화와 안전문화 의식 확산을 위해 ‘2017년 찾아가는 시민안전교실’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시민안전교실은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가정생활안전 △지진 등 자연재난 △여름철 물놀이안전 △화재안전 △교통안전 △심폐소생술 등 안전사고 대처에 필요한 교육과 실습을 통해 안전수칙의 자발적 실천을 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시민안전교실은 기본 교육 외에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과 단체로부터 미리 교육주제, 희망시기 등을 신청 받고 영유아, 어린이, 학생, 어르신 등 교육대상에 따라 차별화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장만희 시민안전국장은 “사후 대응보다는 사전 예방이라는 안전문화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시민안전교실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문화의식 정착 및 확산에 도움일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는 어린이집, 경로당, 아동복지시설 등 70개소에 대해 135회에 걸쳐 3012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이는 지난해 93회, 2734명보다 45% 증가한 수치다. 최진섭 기자 js38@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