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도시교통공사가 13일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세종시 제공
국내 최초 버스중심 공기업인 세종도시교통공사가 13일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이춘희 세종시장과 최정호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비롯,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세종시 산하인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이날 출범식에서 고객을 부모님처럼 모시겠다는 ‘서비스 헌장’ 선서식과 교통공사의 나아갈 방향을 밝히는 비전 선포식을 통해 찾아가는 교통서비스 제공을 약속했다.

이날 이춘희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세종도시교통공사 출범으로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대중교통 중심도시로 발전할 초석이 마련됐다”며 “명품 세종시에 걸맞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칠진 사장은 취임사에서 “시민이 언제 어디서든지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최상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지난 3월 1000번 버스 배차간격을 20분에서 15분으로 단축하고, 첫 차 시간과 막차 시간을 조정하는 등 시민들의 요구에 따라 서비스를 개선해 왔다.

세종=최진섭 기자 js3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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