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하 NST)는 오는 13일 세종국책연구단지에서 ‘제3회 출연연 과학기술한마당’을 개최한다.

‘다름이 모여 대한민국 희망을 열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행사는 NST 소관 25개 출연연 간 소통과 융합 문화를 확산하고 과학기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부터는 출연연 구성원을 중심으로 행사를 진행하는 상향식 기획으로 이뤄졌으며 개최 한 달 전부터 출연연 연구자를 중심으로 공개 토론방을 열어 출연연 혁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이희국 LG그룹 고문, 김창경 한양대 과학기술정책학과 교수 등이 참여해 기조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 융합연구단과 융합클러스터 등 융합연구 성과를 전시하는 부스와 과학기술 사진공모전 수상작 전시, 퀴즈 문답, 자유토론 등도 열린다.

이상천 NST 이사장은 “과학기술 한마당은 통합연구회 출범 후 출연연의 3년간 성과를 돌아보는 뜻깊은 자리”라며 “융합연구가 활성화되고 과학기술계 비전을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jjh11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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