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의료 취약계층의 건강인식을 높이고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방문보건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세종시보건소는 이를 위해 각 경로당별 1개의 사업으로 운영하던 ‘힐링실버 방문건강 교육 프로그램’을 만성질환 고위험군이 다수 분포한 지역을 우선 선정해 4개 사업(영양, 구강, 운동, 만성질환)을 통합한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한다.

또 읍면동 사회복지 담당자와의 연계를 통해 가정방문대상자와 취약지역 경로당에 대한 사업을 확대하고 지난해 격월로 방문하던 것을 올해부터 매월 1회 방문해 횟수와 방문대상자 수(가정 312→345명, 경로당 145→158개소)를 늘릴 계획이다.

이강산 보건소장은 “그동안 소외됐던 지역주민들이 보다 쉽게 질환별 집중질환 관리를 할 수 있도록 교육 내용과 방법을 다양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최진섭 기자 js3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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