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공공요금에 대한 납부의식을 높이고 상하수도 공기업 경영 적자 개선을 위해 오는 6월까지 상하수도 체납요금 일제정리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상하수도 체납요금은 지난해 기준 7억 3000만원으로 상·하수도 공기업 재정운영에 적지 않은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체납자에 대해 강력하게 납부를 독려하고 고액·상습 체납자는 재산압류와 단수 조치 등을 추진하고 장기간 수도를 사용하지 않는 빈집 등 징수 불가능분에 대해서는 직권 계량기 폐전 조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세종=최진섭 기자 js3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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