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안찬영 의원은 6일 열린 제42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주차면적을 확보해 시민 편익을 증진시키자고 제안했다.

안 의원에 따르면 2012년 약 11만5000명이었던 세종시 인구가 현재 약 25만명으로 늘어나면서 신도심 상업지역 주변은 불법주차로 몸살을 앓고 있고 상가의 이용 불편을 초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안 의원은 주차전쟁을 해소하는 방안으로 신도시의 주차 부지를 시에서 매입해 핵심상권이나 다중이용시설 주변에 유료공영 주차장을 설치하자고 제안했다. 또 오피스텔, 상가, 원룸 등 인근 공공용지 및 공공공지를 적극 활용하고 이면도로 차선의 다이어트를 통해 거주자 우선주차제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현재 시범운영 중인 무인주차기의 추가 설치 방안도 제시했다. 세종=최진섭 기자 js3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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