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재단은 문화예술·여행·체육 분야에 대한 욕구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했다.

26일 재단에 따르면 11개 시·군에서 경제·문화 등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문화 격차 해소 및 소외계층에 대한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한 ‘2017 통합문화이용권사업’을 실시했다.

재단은 이 사업에 총 32억 2900여만원 예산을 확보했으며, 도내 6세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5만 2000여 명에게 문화누리 카드를 발급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지급액 5만보다 1만원을 인상한 6만원으로 상향했으며, 세대합산 지원금액 향상방침에 맞춰 세대 당 총 7매, 42만원까지 지급된다.

문화누리카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나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발급가능하며 기존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들은 재충전할 수 있다. 오홍지 기자 ohhj238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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