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는 공정성 논란이 제기됐던 청주 A 고등학교의 개방형 교장 공모 연기 철회 불수용은 충북도교육청의 독선적 인사의 표본이라고 주장했다.

충북교총은 이날 성명에서 "학교장 공모제가 특정 교원단체와 관련 있다는 의혹이 있고 인사권자의 코드인사로 인해 신뢰성이 상실됐다"며 "학생 교육에 악영향을 미쳐 공모 연기에 대한 명분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교총은 또 "이는 무원칙한 인사이며 독선적 소통부재 인사의 표본”이라며 "2월 초 학교장의 인사를 단행해 3월부터 학교교육활동 정상화를 추진하겠다는 충북도교육청의 취지와도 맞지 않는 인사발령”이라고 강조했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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