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교육서비스 개선을 위한 학부모 만족도 자체 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충북교육시책에 대한 학부모의 만족도를 조사하고 문제점을 분석해 교육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된다. 6일부터 24일까지 여론조사 전문기관에서 무작위 표집으로 선정된 초·중·고 학생 학부모 800명에게 전화 설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부모 만족도와 수업·평가,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자유학기제 등 기본사항 3개 항목과 각종 교육 시책에 관한 10개 항목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다. 불만족이나 매우 불만족으로 응답한 경우는 이유에 대한 추가 설문을 통해 정책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만족도 조사결과 분석을 통해 교육수요자의 요구 및 개선사항을 수렴하고 학부모와 소통을 강화하는 등 개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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