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이 서전고 등 12개교를 오는 3월부터 자율학교로 신규 지정해 운영한다.

올해부터 새롭게 자율학교로 운영되는 학교는 서전고(충북혁신도시 교육개발원 협력학교), 영동고·청주중앙여고(과학중점과정 지정학교), 청주고·충주예성여고(자율형공립고), 안내초·청천초·보은여중·옥천중·괴산중·매괴여중·삼성중(행복씨앗학교)으로 총 12개교이다. 이들 학교는 오는 2022년 2월까지 5년간 자율학교를 운영하게 된다.

자율학교는 교과(군)별 수업시수를 20% 범위 내에서 증감·운영할 수 있으며 교장을 공모해 임용할 수 있고 교사는 정원의 50% 범위 내에서 초빙할 수 있다. 매년 또는 격년 주기로 교육과정 다양화와 특성화 여부, 교수학습방법, 교원능력개발, 학생·학부모 만족도 등에 대한 자체평가도 실시한다.

한편, 충북에서는 신학기부터 초등 30개교, 중등 22개교, 고등 28개교 등 총 80개의 자율학교가 운영된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