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충남북부상의 주최
충남신년교례회 각계참여 성료

▲ 6일 충남 천안시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컨벤션홀에서 열린 충남 신년교례회에 참석한 내빈들이 희망찬 한 해가 되길 바라며 떡을 자르고 있다. 왼쪽부터 박동일 한화도시개발 총괄상무, 유찬형 농협충남본부장, 신동일 한화갤러리아센터시티점장, 김홍근 (사)중소기업융합 대전세종충남연합회장, 신재봉 아산세무서장, 장병채 천안세무서장, 김기영 한국기술교육대학총장, 김용웅 KB오토시스회장, 구본영 천안시장, 홍문표 국회의원, 박완주 국회의원,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김도훈 충청투데이 사장, 한형기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장, 남궁영 충남도 행정부지사, 김재원 충남지방경찰청장, 박찬우 국회의원, 복기왕 아산시장, 이인섭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장, 양승철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장, 강한석 천안세관장, 전종환 천안시의회의장, 강승구 케이원전자대표, 나윤수 (재)충남경제진흥원장, 유창기 대한적십자충남지사장. 천안=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
충남경제의 번영과 재도약을 기원하는 '2017 충남 신년교례회'가 6일 오전 11시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충청투데이와 충남북부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한 이날 신년교례회에는 김도훈 충청투데이 사장을 비롯해 한형기 충남북부상의회장,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김재원 충남지방경찰청장, 구본영 천안시장, 복기왕 아산시장, 박찬우(새누리당)·양승조(더불어민주당)·박완주(더불어민주당)·홍문표(개혁보수신당) 국회의원, 남궁영 충남행정부지사, 전종한 천안시의장 등 각계인사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신년 덕담 인사와 함께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충남이 대한민국의 경제중심이 되도록 힘차게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한형기 회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 국가경제는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저성장에 따른 수출과 내수부진으로 2%대의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새해는 급변하는 대외환경의 불확실성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경제활력을 위한 희망의 불씨를 되살려 내는데 충남경제인들이 한데 힘을 모으자"고 힘주어 말했다.

김도훈 사장은 "올해 우리경제는 미국 대통령 당선자 트럼프의 보호무역과 미국 금리인상, 저성장 등 악재 요인이 겹치면서 난관이 예상된다"며 " '파부침주' (破釜沈舟· 밥 지을 솥을 깨뜨리고 돌아갈 배를 가라 앉힌다)의 결사 각오의 마음으로 힘을 똘똘 뭉친다면 충남이 대한민국 경제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남궁영 충남행정부지사는 안희정 충남지사를 대신한 신년사에서 “충남 산업계가 무역흑자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온 것은 지역기업인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2017년은 각계가 상생과 화합의 정신으로 뭉쳐 충남도를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세우는 해로 만들자”고 말했다. 이날 신년교례회에 참석한 충남지역의 각 기관장과 기업인들은 신년을 맞아 새해를 설계하고 덕담을 나누는 등 오찬으로 떡국을 먹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나눴다. 천안=전종규 기자 jjg280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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