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2016년 전화친절도 조사에서 교직원들의 전화 응대가 '매우 우수'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9월 7일부터 11월 22일까지 전문조사기관에 의뢰해 전화친절도 조사를 벌인 결과, 100점 만점에 95.91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95.54점 보다 0.37점 향상된 것이다.

조사는 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각급 학교 소속 교직원 2681명을 대상으로 맞이단계, 응대단계, 마무리단계, 체감만족도 등 4개 단계, 9개 항목에서 이뤄졌다.

단계별 달성률은 맞이단계 96.81%, 응대단계 97.33%, 체감만족도 92.40%로 우수한 반면, 마무리단계는 92.21%로 상대적으로 낮게 집계됐다.

특히 본청에서는 공보관실이 최우수 부서로 선정됐다. 직속기관은 학생수련원, 교육지원청은 단양교육지원청, 각급 학교는 청주 오송유치원과 보은 수성초, 음성 삼성중, 증평공고, 충주 숭덕학교가 최우수 기관(부서)으로 뽑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달 말 최우수 기관을 포함한 우수기관 22곳을 시상할 예정"이라며, "부진항목과 문제점을 개선해 고객이 만족하는 친절한 교육기관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진석 기자 joo30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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