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13일 평생학습원에서 동(洞)단위 행복학습센터 ‘배움사랑방’의 성과공유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유성구 행복학습센터인 배움사랑방은 2014년부터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운영했으며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을 연결하고 재능기부와 자원봉사 등의 사회참여활동가를 배출했다.

이날 행사는 200여명의 마을리더, 학습자, 주민들이 참여했으며 지난 4월부터 운영한 배움사랑방 프로그램의 성과를 확인·공유하기 위한 참여자 사례발표와 전시 및 공연이 실시됐다.

전시는 부엉이 도예공방, 감성제곱 캘리그라피, 재봉 및 자수 등을 진열했고, 공연분야로 퓨전요가, 영어 인형극 등 10팀의 발표가 이뤄졌다.

허태정 구청장은 “마을공동학습은 개인의 재능을 키우는 것만 아니라 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가까운 학습공간을 늘려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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