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동용품 사랑 나눔 행사
지역릴레이로 13년째 진행

▲ KT&G(사장 백복인)는 이달 말까지 전국 저소득 가정에 월동용품(총 9억 6200만원 상당)을 전달하는 '2016 KT&G 상상펀드 사랑나눔'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KT&G 제공
KT&G(사장 백복인)는 이달 말까지 전국 저소득 가정에 월동용품(총 9억 6200만원 상당)을 전달하는 ‘2016 KT&G 상상펀드 사랑나눔’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13년째 이어온 월동용품 나눔은 KT&G 임직원과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난방텐트, 연탄 등의 물품을 전달하는 의미있는 행사로써 전국 15개 지역에서 릴레이로 진행된다.

올해로 3년째 지원 품목에 포함된 실내용 난방텐트는 사람의 체온만으로도 약 5℃의 온도 상승효과를 볼 수 있어 보온에 도움이 될 예정이다.

더불어 KT&G는 수혜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감안해 올해는 전년대비 2배 늘린 2000세트 수량의 난방텐트를 지원한다.

월동용품 구입비용은 임직원들이 월급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한 금액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더해 조성하는 KT&G 사회공헌기금 ‘상상펀드’에서 전액 마련됐다.

김진한 KT&G 사회공헌실장은 “7년만의 연탄값 인상 등 잇따른 물가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에 전해드린 월동용품으로 강추위가 예상되는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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