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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 방송 캡처
?배우 박희본이 남편인 윤세영 감독과의 결혼까지의 과정을 전했다. 3일 오전 11시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박희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희본은 "김태용 감독 소개로 현재 남편을 만났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처음에 (김태용)감독님이 영화제 트레일러를 찍자고 하셨는데 '낯설어서 안 가겠다'고 했다. 그런데 감독님이 트레일러 촬영이 아니라 MT가는 거라고 해서 갔고, 실제 그런 느낌으로 촬영을 했다. 당시 지금 남편을 만났고, 그 때 호감이 확 생겼다"고 윤세영 감독을 처음 만났던 당시를 떠올렸다.

또한 열애시절 비하인드 스토리를 언급하기도 했다.

박희본은 "남편에게 첫눈에 반해 6개월 가까이 구애를 했다"며 "남편은 인정을 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사실 난 다섯 번 차였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남편이 저보고 '아닌 것 같다. 단순한 호기심이지 좋아하는 감정이 아닐 거다'라고 정중하게 거절하더라"며 "제가 배우인 것을 부담스러워 했었다"고 말했다.

한편 박희본은 지난 6월, 웹드라마 '출출한 여자2'를 연출한 윤세영 감독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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