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 슬리피는 이국주가 자신을 변하게 했다고 밝혔다. 그는 "나한테 '이렇게 살지 말라'고 말해 주는 사람이 없었다"며 "(이국주 때문에) 생활패턴이 바뀌었고 건강한 집밥을 먹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슬리피는 "이국주가 내 안방에 들어왔는데, 하나도 설레지 않아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국주는 슬리피에 대해 "그냥 챙겨주고 싶은 남자"라고 언급하며 거리를 뒀다.
또한 이국주는 슬리피로부터 선물 받은 고가의 신발 사연도 털어놨다. 이국주는 "슬리피가 내게 신발을 선물해주고, 본인은 똑같은 디자인의 가품을 신고 다녔다"고 밝혔다.
게다가 슬리피는 방송이 아니더라도 유명한 수제 햄버거 집을 찾아가 1시간 동안 기다려 이국주와 스태프들을 위해 포장해 왔던 사연도 털어놨다.
한편 이날 슬리피는 최근 화제를 모은 딘딘·키썸 커플링 사건을 대신 해명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