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퇴치등 사회 정화도 앞장"

"시민들의 건강은 물론 마약퇴치 운동을 통해 건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습니다."

홍종오 대전시약사회장이 올 한 해 포부를 당차게 밝혔다.

대전시약사회는 매년 문제가 되면서도 해결되지 않고 있는 재고약품 반품 등의 문제를 처리하기 위해 지난해 대한약사회와 연계, 재고약품처리사업을 시작해 재고약품 해결의 시발점을 만들었다.

시 약사회는 올해도 물용재고약품처리사업을 이어 약국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깨끗한 사회를 위한 마약퇴치 운동'을 벌여 건전하고 건강한 사회 형성에 한몫할 예정이다.

홍 회장이 올해부터 대전·충남 마약퇴치운동본부장을 겸임함에 따라 마약 관련 업무가 약사회로 이관돼 전문성이 확보돼 마약퇴치사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시약사회는 인본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 이웃을 위한 장학금 지원, 생계비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약사회로 거듭나겠다는 것.

또 오는 5월 대전 약사인 화합 차원에서 '한마음 대회'를 열어 약사인들의 결속을 다져 약사회의 발전도 꾀한다.

이 밖에 시 약사회는 약사자율지도권 이양을 요구해 약국 및 약품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약계 발전을 도모한다.

홍 회장은 "올 한 해 내실 있는 사업을 통해 약사회 성숙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꾀 하겠다"며 "더불이 사는 대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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