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무료 진료소가 문을 열었다.

대전 외국인 이주노동자 종합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는 중구 은행동 목척다방 4층에 '대전 외국인 노동자 무료 진료센터'를 마련하고 17일 개소식을 가졌다.

이 진료소는 지원센터가 1년여 전부터 장비와 의약품, 의사 11명과 약사 12명, 간호사 4명, 자원봉사자 10명 등을 모집하고, 공동모금회 등의 후원을 받아 개소하게 됐다.

진료시간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이며, 대전과 충남·북지역 산업체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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