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8억원 투입 주요시가지 도로 정비

▲ 영동군은 올해 57억 9800만원을 투입해 계산지구 등 10개소 주요 시가지에 대해 도시기반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부용지구 모습.
영동군은 관내 주민생활 편익을 도모하고 원활한 도심 교통 흐름을 위해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에 57억 9800만원을 투입하여 영동읍 계산, 매천, 설계, 부용리 지역과 추풍령면 죽전리 등 10개소 주요 시가지에 대한 도시기반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동 계산(영산)지구는 1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현대청과 앞에서 이수초등학교까지 110m를 관통시켜 학생들의 등교시간 단축과 분산을 도모하고 영산배수펌프장 옆 도로에도 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10m의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할 방침이다.

또한 부용 2지구 지역에도 총 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농·공고등학교 뒤에서 미산빌라까지 300m의 도로를 새롭게 관통하고, 부용 1지구 현대주유소 앞에도 70m의도로를 개설하여 원활한 교통소통 및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나서기로 하였다.

이외에도 영동읍 매천리, 조심동지역 472m에 6억원과 추풍령면 죽전저수지 입구 169m에도 6억원이 투입되며 영동읍 동정지구 4억원, 용산 구촌지구 3억 2700만원, 황간 남성지구에 8억 7000만원을 들여 주민의 생활 여건을 크게 개선할 전망이다.

군에서는 오는 3월까지 현지조사 측량과 설계과정을 거쳐 6월까지 편입토지 분할 및 보상을 하고 7월 중 공사를 착공하여 연말까지 도로개설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지역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지구로 차량운행이 불편하고 좁은 골목길로 화재 등 긴급상황 발생시 소방차량 등의 접근이 불가능해 이번 도시기반공사가 완료되면 개발이 활성화되고 주민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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