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광덕면 대평리서

▲ 15일 충남 천안시 광덕면 대평리의 한 폐기물 처리업체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 출동한 소방대원과 군인들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천안=채원상 기자
14일 새벽 4시15분경 천안시 광덕면 대평리 모 산업폐기물 처리업체에서 불이 나 산업폐기물 1300㎥가 들어 있는 폐기물 창고를 모두 태워 4800여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화재를 목격한 업체직원 최모(35)씨는 "소각작업을 하는 도중 유압펌프에 있던 기름이 갑자기 분출되면서 불길이 솟았다"고 말했다.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차 17대와 경찰관, 소방관 84명이 출동하고 굴착기 및 지게차까지 동원해 진화작업을 폈지만 화학물질이 많은데다 폐기물 내부까지 불길이 번져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은 업체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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