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 문화 발굴에 헌신"
12일 대덕구문화원장에 선출된 유해상(柳海相·69) 신임 원장은 "문화원 위상과 역할 정립을 위해 중·장기 발전방안을 수립하고 시행할 필요성이 있다"며 "재임기간 중 문예회관 및 문화의 집 위탁 운영을 추진하고 유형문화재를 활용한 프로그램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영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충남대 경영대학원을 이수한 유씨는 한밭라이온스클럽 회장, 국제라이온스협회 총재 등을 거쳤으며 현재 성암특수산업과 길산운수 대표를 맡고 있다.
지난 2000년부터 지난해 초까지 대덕문화원장 겸 전국문화원연합회 대전시지회장을 역임한 그는 전통 문화예술에 대한 조예가 깊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신임 유 원장은 오는 27일 문화원 정기총회 회원 승인을 거쳐 3월 1일부터 2007년 2월 28일까지 2년간 대덕문화원을 이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