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안전한 전국체전 개최를 위해 29일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2016 전국체전 재난대응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충남도와 제32보병사단, 충남지방경찰청, 아산시, 아산소방서 등 도내 25개 유관 기관·단체 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훈련은 테러에 의한 화재·붕괴 등 전국체전 개막식 행사 중 발생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을 가상해 민·관·군의 협조체계를 점검하고 위기 대응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특히 다양한 비상상황을 가정해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와 응급의료소, 이재민대피소 등이 가동됐으며, 주민대피 인명구조 및 부상자 응급처치, 응급복구 작업 등이 실시됐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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