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는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명절 기간 고향집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직접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도소방본부 소속 전 직원 146명은 공동구매를 통해 개인별로 소화기 1개, 단독경보형감지기 3개를 구입해 오는 추석명절 기간 고향집과 친척집에 직접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내년 2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 유예기한을 앞두고 소방공무원들의 솔선수범을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문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가까운 고향집과 친척집부터 소방시설을 설치해 마을 전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겠다"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대한 도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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