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이 감나무 가로수 보호에 비상이 걸렸다. 영동지역은 감나무 가로수로 유명하다. 시가지, 국도 및 지방도 15개 노선 등에 6800여 그루의 감나무 가로수가 심어져 있다. 가을이 되면 주렁주렁 탐스럽게 익어가는 가로수 양편의 주황빛 감은 영동의 넉넉한 인심과 지역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본격적인 감 수확철을 앞두고 채 익지도 않은 감을 무리하게 따
영동군은 관내 오·벽지 마을 주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마을 상수도 물탱크 교체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영동군에는 11개 읍·면에 총 186개소의 마을상수도가 있다. 10월 현재 이 중 52개소가 스테인레스 물탱크로 교체됐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2개소의 물탱크를 교체할 예정이다. 군은 연차적으로 물탱크 교체사업을 실시
영동군은 농림부가 지난 2005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실시 중인 지역농업클러스터(일정지역의 특화된 농산업의 혁신을 위해 지역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농업인과 관련 산·학·연·관이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농산업 결집체) 사업단의 사업평가 결과, 영동포도산업 혁신클러스터(이하 영동포도클러스터)가 최우수 사업단으로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 취업설명회'가 오는 23일 오전 10시 영동군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된다. 영동군이 주최하고 대한노인회영동군지회에서 주관한 이번 취업설명회는 보건복지부, 충청북도, 영동대학교에서 후원한다. 이날 취업설명회에는 사업체별로 10여 개의 취업관을 설치하고, 서비스관에서는 취업정보 제공 및 알선, 이력서 대필 등 각종 편의를
영동군 학산면 모리마을과 현대건설㈜은 지난 14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희 국회부의장, 정구복 영동군수, 최창식 서울특별시행정부시장, 이종수 현대건설 사장, 마을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쳤다. 현대건설은 이날 행사에서 대형 LCD TV 2대를 모리마을에 기증하고, 앞으로도 농촌사랑 운동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약속
제8회 충청북도지사기 생활체육 배구대회가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영동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영동군 청소년수련관, 영동중, 영신중, 영동산업과학고 등 4개소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대회에는 모두 22개 팀 500여 명이 참가하며 남자부 18개 팀, 여자부 4개 팀이 조별 예선리그와 결승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른다. 채점 방식은 대한배구협회 규칙에 따라
영동군 양강면 내천마동노인회는 13일 오전 11시 30분 경로당 준공식을 갖고 조촐한 마을잔치를 열었다. 경로당 준공식에는 건립에 도움을 준 정구복 영동군수를 비롯해 지역주민과 출향인사 100여 명을 초청, 테이프 절단식 등 마을주민이 함께해 오찬 및 다과를 즐겼다. 이날 준공된 경로당은 지난 5월에 착공, 사업비 5700만 원을 들여 건물면적 25평의 적
영동군농업기술센터 직원 10여 명은 지난 12일 영동군 영동읍 산익리 장시목(45)씨의 배 과원을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3000여 평 과원의 배(신고)를 전량 수확하여 저온저장고에 옮기고 간단한 선별작업까지 마쳤다. 이날 일손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농민과 하나되어 시간가는 줄 모르고 내일처럼 열심히 작업을 했으며, 오전 10시부
제17회 학산면민체육대회가 오는 14일 오전 10시 영동 학산중·정보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다. 학산면민체육대회는 매년 8월 15일에 개최해 왔으나, 올해는 제39회 난계국악축제가 8월로 앞당겨 열림에 따라 10월 중에 갖게 됐다. 이번 행사는 영동군 학산면의 주요 농특산물인 MBA(머루포도) 수확이 한창인 점을 착안, 포도축제와 병행하여 추진
지난 11일, 영동군 자치행정과와 영동읍사무소 직원 등 34명은 영동읍 탑선리 이입분(60)씨 논에서 벼베기와 탈곡을 도왔다. 국민기초수급자인 이씨는 "벼(550여 평) 수확을 눈 앞에 두고 일손이 부족하여 걱정하고 있었던 차에 큰 짐을 덜 수 있게 되어 매우 고맙다"고 말했다. 이씨의 논은 경지정리가 되어 있지 않아 농기계를 투입할 수
영동소방서는 2일 소방서 3층 회의실에서 영동·옥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능이 우수한 의용소방대원 자녀들에 대해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날 소방서는 충청북도 의용소방대 자녀장학금 지급조례에 의거, 대학생 30명, 고등학생 9명에 대해 대학생 90만 6500원, 고등학생 3/4분기 공납금 장학금 증서를 수여했다. 배
5·31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정구복 영동군수가 지난 8일 민선 4기 취임 100일을 맞았다. 정 군수는 그동안 △신뢰받는 봉사행정 △활력 있는 지역경제 ▷차별화된 선진농업 △살맛나는 주민복지 △앞서가는 문화관광 등을 군정 방침으로 정하고 '군민과 함께하는 풍요로운 영동 건설'을 위해 희망의 싹을 키웠다. 석달 열흘, 6만 군민의 복지를 이끌
영동군 상촌면 대해리의 자유학교 '물꼬'(www.freeschool.or.kr)가 13일부터 15일까지 '굴러 굴러 햇살 묻히다'라는 주제로 계절학교를 연다. 7세부터 13세까지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계절학교에서는 산책, 명상, 대동놀이, 들일, 몸다루기, 장작놀이 등 다양한 놀이를 통해 자연과 인간, 인간과 인간이 더불어 사는 지혜를 배울
영동군보건소는 12일 오전 9시 30분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보건소 2층 정신보건실에서 치매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영동신경정신과 김차식(45) 원장과 대전대학교 웰리스 아카데미아 원효순 교수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치매예방 운동'을 강의할 예정이다. 군보건소는 지난 6월과 9월에도 치매환자 가족과 노인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교육을
영동대학교 바이오지역기술혁신센터(TIC)가 산업자원부가 선정하는 '2006 RIC(지역혁신센터) 성과활용사업 지원대상기관' 으로 선정됐다. 산업자원부 산업국은 지난 9월, 정부지원이 종료된 전국 44개 RIC(2006년도 기준)를 엄정평가하고 그중 17개 우수센터를 선정하여 최종 평가한 결과 영동대학교 바이오지역기술혁신센터가 성과활용사업 지원대상기관으로
영동군 양산면 호탄리 곡촌마을 경로회관 준공을 앞두고 이 마을 출향인사들의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젊은이들은 10월 중순경 거행될 경로회관 준공식에 필요한 경비가 부족하다는 말을 듣고 성금 1200만 원을 모아 마을에 기탁했다. 또한 출향인사 김봉흠(52·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씨도 경로당 부지가 부족하다는 소
영동문화원은 12일 오후 1시30분 초대 문화부장관을 역임한 이어령(72)씨를 초청, 영동읍 부용리 소재 난계국악당에서 '김소월의 시 읽기'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한다.
'노근리사건'의 슬픔과 고통이 글로 재현된다. 인권침해 사건으로 세계에 널리 알려진 '노근리사건'을 통해 평화애호 및 생명 존중사상을 고취하고 인권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주기 위한 '제4회 노근리 인권백일장'이 11일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 구· 노송초등학교에서 열린다. 백일장은 (사)노근리사건희생자유족회와 영동예총이 주최하고 영동군과
농협중앙회영동군지부는 지난 9일 지역의 우수한 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영동군민장학회에 장학금 3000만 원을 기탁했다. 농협영동군지부는 농협이 농촌사랑운동을 적극 실천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영동농산물의 명품화에 앞장설 뿐만 아니라 장학금 기탁,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봉사활동,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행사 유치 등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대대적
영동 출신의 한 출향인사가 고향을 위해 10억 원 규모의 장학재단을 세워 화제가 되고 있다. 영동군 매곡면 장척리가 고향인 이병선(72) 씨는 장학사업과 사회복지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재)장척문화재단을 설립했다. 이씨는 "현재 매곡면에 주소를 둔 자 또는 고향이 매곡면인 자 중에서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