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프로야구 KBO리그 2군 경기에 '로봇 심판'(자동 볼·스트라이크 판정 시스템)이 모습을 드러낸다.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는 3일 "관련 업체를 선정해 시스템 구축에 들어갔다"며 "8월부터 퓨처스리그 LG 트윈스 홈구장인 경기도 이천구장과 NC 다이노스 홈구장 경남 마산구장에 해당 장비를 설치해 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관계자는 "올해엔 퓨처스리그 약 20경기에서 로봇 심판을 운용하며 내년 시즌엔 퓨처스리그 전 경기에서 로봇 심판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1군 경기는 현장 의견을 담아 이르면 2022년부
보이그룹 스트레이키즈가 발매한 일본 싱글이 오리콘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4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스트레이키즈의 싱글 '탑'(TOP)은 2일 자 오리콘 일간 싱글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또한 이날 일본 최대 레코드숍인 타워레코드의 일간 판매 차트에서도 해당 싱글의 세 가지 버전이 1, 2, 3위에 나란히 올랐다.'탑'에는 애니메이션 '신의 탑'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 일본어 버전이 담겼다. 오프닝 노래인 '탑'과 엔딩 주제곡 '슬럼프'(SLUMP) 등이 수록됐으며, 팀 내 프로듀싱 그룹인 쓰리라차(3RACHA)가
강상우(상주), 양동현(성남), 일류첸코(포항), 주니오(울산)가 프로축구 K리그 '5월의 선수'를 놓고 다툰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4일 2020시즌 첫 '이달의 선수상' 후보 네 명을 발표했다.강상우는 5월 4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해 상주의 분전에 앞장섰고, 양동현은 2골을 터뜨려 성남의 무패 행진에 힘을 보탰다.일류첸코와 주니오는 4경기에서 각각 3골 1도움, 5골 1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쳐 팀을 상위권으로 이끌었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인 일렉트로닉아츠코리아(EA코리아) 후원으로 주는 이달의 선수
프로야구 최하위 한화 이글스가 창단 후 팀 최다 연패 기록에 성큼 다가갔다.암흑기였던 2010년대 초반의 모습이 재연되는 분위기다.한화는 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서 2-6으로 패하면서 10연패를 기록했다.구단 역사에 아픈 기억으로 남아있는 '2013년 개막 후 13연패' 기록 이후 7년 만의 두 자릿수 연패다.한화는 지난달 23일 NC 다이노스와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패한 이후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한화는 연패 기간 중 투타가 모두 무너졌다. 지난달 23일 이후 최근 10경기에서 팀
차승원과 유해진, 차줌마와 참바다. 가장 편안한 이 조합이 온라인에서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4일 주요 방송사 클립 VOD(주문형비디오)를 네이버,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에 유통하는 스마트미디어렙(SMR)에 따르면 지난 1일까지 tvN '삼시세끼 어촌편 시즌5'의 온라인 영상 클립이 기록한 누적 재생 수는 총 2천700만 회를 넘어섰다.지난달 1일 첫 방송한 '삼시세끼 어촌편5'는 지금까지 5회가 방송됐고, 회당 평균 재생 수는 약 471만 회다. 지난해 8월 방송된 '삼시세끼 산촌편'은 총 11회 방영 기간 누적 재생 수 약 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의 특례수입이 결정되면서 어떤 환자가 처방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의료계에 따르면 코로나19 환자가 모두 렘데시비르를 투여받을 수 있는 건 아니다.코로나19 환자 중에서도 산소포화도가 일정 기준 이하로 떨어지거나 보조적인 산소 치료가 필요한 중증 입원 환자에게만 쓸 수 있다. 비침습적 또는 침습적 기계 환기나 에크모(ECMO·체외막산소요법)가 필요한 중증 환자도 렘데시비르를 처방받을 수 있다.중증이라면 성인뿐만 아니라 소아 환자에
가수 이선희가 6년 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 타이틀곡에서 보이그룹 엑소 찬열과 호흡을 맞춘다.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이선희가 오는 15일 발매하는 정규 16집 파트 1의 타이틀곡이자 자작곡인 '안부'를 엑소 찬열이 피처링했다고 3일 밝혔다.후크 측은 "이선희가 평소 찬열의 목소리를 좋아해 눈여겨보던 중 신곡에 랩을 넣어 함께 부르면 좋겠다고 생각해 찬열에 제안했다"며 "찬열이 매우 영광이라며 선뜻 참여해줬다"고 협업을 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이선희는 앞서 2009년 14집 수록곡 '유 투'(You Too)와 2014년 15집 '동
'SBS TV 스타 부부 관찰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방송 3주년을 맞아 역대 출연 부부들이 출연하는 '홈커밍 특집'을 이달 말 선보인다고 3일 예고했다.홈커밍 특집에는 소이현-인교진, 이윤지-정한울, 윤상현-메이비, 장신영-강경준 부부가 함께한다.이들은 오랜만에 프로그램에 출연한 소감과 함께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근황을 낱낱이 공개할 예정이다. 또 이번 특집에서는 새로운 부부가 합류할 것으로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2017년 7월 시작해 3주년을 맞은 '동상이몽2'는 그동안 추자현-위샤오광, 최수종-하희라, 한고은-신
KBO는 KBO 공식 상품 판매 플랫폼인 'KBO 마켓'의 영문 홈페이지(http://kbomarket.com/us)를 개설했다고 3일 밝혔다.KBO는 "올 시즌 KBO리그가 해외 130개국으로 중계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KBO리그 상품 구매에 대한 해외 관심도 높아졌다"며 해외 팬들이 KBO리그 상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KBO 마켓의 영문 홈페이지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해외 야구팬들은 이 홈페이지에서 간편 결제 시스템으로 KBO리그 상품을 구매하고 해외 배송을 받을 수 있다.abbie@yna.co.kr
영화 '침입자'에서 어릴 적 실종됐다가 25년 만에 의문스러운 존재로 가족에게 다시 돌아온 여동생 유진 역을 맡은 송지효는 "이상함을 일으키는 유진이 좋았다"고 말했다.그에게 스릴러 영화가 처음은 아니다. 2003년 영화 '여고괴담 3:여우계단'으로 데뷔했고, 다음 작품 역시 스릴러인 '썸'이었다. 17년 동안 출연한 작품, 연기한 캐릭터도 적지 않다.개봉을 앞두고 만난 그는 "수비형이 아닌 공격형이 된 내가 좋았다"고 했다."나이가 들고 나서 이렇게 능동적인 캐릭터는 처음이었어요. 어렸을 때 받았던 느낌과는 또 달랐어요. 내가 할
"기업 구단이 크게 늘면서 승격을 향한 간절함이 더 강해진 결과입니다."1부리그 승격을 향한 프로축구 K리그2(2부) 10개 구단의 시즌 초반 경쟁이 어느 때보다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시즌 개막이 늦어진 가운데 '하나원큐 K리그2 2020'은 5라운드까지 진행된 상황에서 부천FC(승점 12)와 대전하나시티즌(승점 11)이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다.5경기 연속골을 터트린 '인민날두' 안병준을 앞세운 수원FC(승점 9)가 부천과 대전의 뒤를 추격하고 있고, 지난 시즌 1부리그에서 추락한
올시즌 프로축구 K리그2(2부 리그)의 심상치 않은 인기가 수치로 입증됐다.2일 한국프로축구연맹 집계에 따르면 5라운드까지 치른 하나원큐 K리그2 2020의 네이버 중계 평균 동시접속자 수는 1만3천762명으로 지난 시즌 1~5라운드(8천49명) 대비 71%나 늘었다.특히 1라운드 5경기 평균 동접자 수는 1만8천516명으로 프로연맹이 네이버 중계 동접자 수를 집계해온 2017시즌 이래 한 라운드 최다를 기록했다.지난 시즌까지는 동접자 수가 1만명을 넘는 K리그2 경기가 거의 없었고 5라운드까지는 한 경기도 없었으나, 올 시즌에는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tvN 새 드라마 '마우스'에 캐스팅됐다.2일 홍보사 3HW COM에 따르면 '마우스'는 '태아 유전자 검사를 통해 사이코패스 선별이 가능하다면 당신은 그 아이를 낳을 것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하는 드라마다.이승기는 이 작품에서 파출소 순경으로 불의에 맞서는 바른 청년 '정바름' 역을 맡았다. 전국을 공포로 몰아넣은 사이코패스 살인마와 대치 끝에 삶이 송두리째 바뀌는 인물이다.SBS TV '일지매'(2008)와 '신의 선물-14일'(2014)의 최란 작가가 극본을 집필하며, 내년 상반기 tvN에서 방송된다.n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에이스 양현종(32)은 계획대로 꿈의 무대를 밟을 수 있을까.국내에서 활동하는 미국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은 이 질문에 명확한 답변을 하지 못했다. 대다수 스카우트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스카우트들이 양현종 이름 옆에 물음표를 붙인 이유는 그의 기량 문제 때문이 아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메이저리그 내부 문제 때문이다.스카우트들은 최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양현종, 김하성(키움 히어로즈), 장재영(덕수고) 등 미국 진출을 노리는 국내 프로·아마추어 선수들이 코로나19 확산
LPGA 홈페이지에 신인왕 이정은 에세이 '아직 남은 나의 길'아버지 교통사고, 골프 잠시 그만뒀던 일들 솔직히 털어놔지금까지 쉽고 편한 길 아니었지만 가치 있는 길은 항상 그렇다(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 이정은(24)이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는 수필 형식의 글을 LPGA 투어 인터넷 홈페이지에 기고했다.LPGA 투어는 2일(한국시간) 인터넷 홈페이지에 이정은이 자신의 인생에 관해 서술한 '아직 남은 나의 길(MY ROAD LESS TRAVELED)'이라는 제목의 글을 실었다.이
25년 전에 실종된 동생, 아니 자신이 동생이라고 하는 여자가 갑자기 나타났다. 모든 것이 수상한 이 여자가 나타난 뒤로 이상한 사건들이 시작되고 소중한 딸마저 위기에 빠진다.오는 4일 개봉하는 영화 '침입자'의 주인공 서진 이야기다. 서진을 연기한 배우 김무열(38)은 관객을 영화가 만들어내는 진실과 거짓, 꿈과 현실의 혼란 속으로 끌고 들어간다.지난 1일 종로구 삼청동에서 만난 김무열은 "어느 순간 감정적·육체적으로 피로도가 높아지는 인물을 연기하기 위해 일부러 목을 쉬게 할 정도였다"고 돌아봤다."제가 감독님한테 영화 후반부에
박혜진(우리은행)이 4시즌 연속 여자프로농구(WKBL) '연봉 퀸'에 올랐다.1일 WKBL이 발표한 2020-2021시즌 선수등록 결과를 보면 연봉 상한선인 3억원을 받는 선수는 박혜진을 비롯해 김정은(우리은행), 안혜지(BNK), 박지수(KB) 등 4명으로 지난 시즌보다 2명 늘었다.박혜진은 단일리그가 시작된 2007-2008시즌 이후 최다 시즌 연속 최고 연봉을 받는 기록을 이어갔다.우리은행 한 팀에서만 12시즌을 소화한 박혜진은 지난 시즌 평균 14.74점을 올려 전체 7위, 국내 선수 중 3위에 올랐다. 어시스트도 5.44개
"역할 제안을 받고 캐릭터 설명을 들었을 때 재밌겠다, 특이하겠다, 신선하다, 그런 생각을 많이 했어요. 오히려 (걱정보단) 재밌었던 것 같아요. 실제로 처음에 딱딱하고 차갑게 느껴진 사람이 음식 잘 먹고 그러면 재밌지 않나요?"겉으로 보기엔 무뚝뚝하지만 속으론 불같은 짝사랑을 간직하고 있는 외과 레지던트 장겨울. tvN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소아외과 조교수 안정원(유연석 분)과 '겨울정원', '윈터가든'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카페에서 만난 신현빈(34)은 "애
안방극장으로 들어온 '쿡방'…입맛만큼 눈길도 사로잡을까MBC '저녁 같이', JTBC '야식남녀'·'쌍갑포차' 일제히 시작(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지금 타 방송국에 요리하는 예능 프로그램이 몇 갠 줄 알아? 8개. 이미 포화상탠데, 여기서 또 요리 얘길 하자고? 시청자 입장은 생각 안 하니?"JTBC 월화드라마 '야식남녀'의 한 장면. 방송사 예능국 본부장 차주희(김수진 분)는 회식 자리에서 계약직 조연출 김아진(강지영)의 프로그램 기획안에 혹평을 쏟아낸다.넘쳐나는 '쿡방'(요리하는 방송)을 따끔하게 지적하는 이 대사가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DNA'로 첫 유튜브 10억 뷰 뮤직비디오를 갖게 됐다.1일 오전 8시 현재 'DNA'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조회 수 10억 240만여 회를 넘겼다.'DNA'는 2017년 9월 발표된 방탄소년단 미니앨범 '러브 유어셀프 승(承) 허'(LOVE YOURSELF 承 HER) 타이틀곡이다. 뮤직비디오가 발표된 지 2년8개월여 만에 10억 뷰 기록에 도달한 것이다.뮤직비디오는 'DNA'에 새겨진 운명적 상대를 찾아냈다는 내용의 가사를 가상현실과 우주 공간을 넘나드는 듯한 장면 변환, 다채로운 색감으로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