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스트는 정신병"…막말 쏟아진 브랜뉴뮤직 콘서트 산이 발언에 라이머 대표 사과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래퍼 산이(본명 정산·33)가 소속사 브랜뉴뮤직 합동 콘서트에서 막말을 쏟아내 야유를 샀다. 산이는 2일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브랜뉴이어 2018'에서 "여러분 내가 싫으냐"고 관객 5천명을 향해 질문을 던졌다. 지난달 이수역 남녀 폭행 사건을 계기로 쓴 '페미니스트'란 곡을 발표하며 생긴 논란을 의식한 질문이었다. 산이는 이 곡에서 '넌 또 OECD 국가 중 대한민국/ 남녀 월급 차이가 어쩌고...
[박스오피스] '국가부도의 날' 5일째 1위…150만 돌파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국가부도의 날'이 개봉 후 줄곧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개봉 첫 주 150만 관객을 돌파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주말 이틀(1·2일)간 82만6천786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57만1천276명을 기록했다. 영화는 1997년 외환위기를 일주일 앞두고 서로 다른 선택을 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2위를 지킨 '보헤미안 랩소디'는 개봉 5주 차에도 주말 관객 62만318명을 동원하며 6...
당정 "편의점 출점은 신중, 폐점은 쉽게…자율규약 마련"(종합) "제살깎아먹기식 무모한 경쟁…근접거리 내 출점 스스로 자제해야"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설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3일 편의점 업계의 과밀경쟁을 완화하기 위해 출점은 신중하게 하되 폐점은 쉽게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편의점 자율규약 제정' 당정협의회 모두발언에서 "공정위는 지난 7월 이후 편의점 업계와 논의해 과밀화 해소를 위한 종합 접근을 시도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
문대통령 국정지지도 48.4%…9주 연속 하락·집권 후 최저 리얼미터 조사…보수층 외 TK·PK·60대이상·자영업 등에서도 부정평가가 앞서 민주 38.0%, 9주 연속 떨어져…한국 26.4%, 약 2년 만 25% 선 넘어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9주 연속 하락해 주간 집계단위로 집권 후 최저치로 다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6∼30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천513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
'대통령집무실 광화문 이전' 공약 보류 검토된다 민생·경제 엄중하고 공간마련 어려워…"靑 안팎서 부정적 의견" 이번 주 자문그룹 모여 논의…"대국민 소통강화 기조는 지켜나갈 것"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대통령집무실 광화문 이전'을 보류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집무실 이전보다 경제·민생 챙기기에 집중할 때라거나, 공간확보 및 경호·경비의 어려움이 크다는 이유로 반대하는 의견이 많기 때문이다. 3일 청와대와 여권에 따르면 이 사업을 맡는 청와대 관계자들과 외부 자문그룹 인사들은 이번 주...
대전·충남 흐리고 비…미세먼지 '보통' (대전=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3일 대전·세종·충남지역은 흐린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오겠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6시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은 충남 청양 18.5㎜, 보령 13.5㎜, 홍성 11.4㎜, 부여 8.5㎜, 대전 3.3㎜, 세종 4.5㎜ 등이다. 비는 오후까지 계속된 뒤 일부 지역은 밤부터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4일 오전까지 5∼20㎜가량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전에 유의해야 한다. 미...
충북 5∼20㎜ 비…아침 안개 주의 (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월요일인 3일 충북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다음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5∼20㎜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영동 17도, 청주 15도, 진천 14도, 충주 13도, 제천 11도 등 11∼17도 분포를 보이겠다. 호수나 하천 부근에는 오전 한때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오전 6시 15분 현재 기온은 증평 10.6도, 청주 8.5도, 옥천 7.7도, 충주·보은 7....
만성질환자 119 이송 12월이 최다…빙판길 낙상도 주의해야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는 만성질환자가 12월에 가장 많다는 분석이 나왔다. 겨울이 추울수록 빙판에 넘어져 다치는 시민도 늘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015년∼2017년 119 구급대의 월별 활동을 분석한 결과 간염·결핵·고혈압·당뇨·심장질환·알레르기·암 등 만성질환자 이송이 12월에 가장 잦았다고 3일 밝혔다. 119 구급대는 3년 동안 총 6만884명 만성질환자를 12월에 이송했다. 2월(5만556명), 6월(5만585명) 등 적...
문대통령, 오늘 뉴질랜드 총독과 환담…국빈방문 일정 돌입 9년 만의 국빈방문…무명용사탑 헌화·동포간담회 일정 등도 소화 (오클랜드=연합뉴스) 이상헌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무명용사탑 헌화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뉴질랜드 국빈방문 일정에 들어간다. 우리나라 대통령의 뉴질랜드 국빈방문은 9년 만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오클랜드 전쟁기념관 내 무명용사탑을 헌화·참배하며 한국전 참전 희생자들의 넋을 기린다. 문 대통령은 이후 팻시 레디 뉴질랜드 총독이 주최하는 공식환영식에 참석한 후 레디 총독 부부와 환담·...
충남도 내 친환경농업 정책을 개발하고, 농업인 권익을 대변하게 될 충남친환경농업협회(회장 전량배)가 첫 발을 뗐다. 지난달 30일 도에 따르면 충남친환경농업협회는 이날 도청 문예회관에서 도내 친환경농업인과 나소열 도 문화체육부지사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대회와 함께 본격 활동에 돌입한 충남친환경농업협회는 친환경농업 관련 정책 개발, 교육·홍보·소비자 체험 등 생산·가공·소비를 총괄하며 도내 친환경농업인의 권익을 대변하게 된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이권영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주말을 활용해 지역 대학생들과 소통의 자리를 펼쳤다. 충남도는 양승조 지사가 1일 천안 소재 한 락볼링장에서 충남·세종 대학생 연합회 임원 등 20여명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달 시·군 방문 때 대학생들의 건의에 따른 것으로 양 지사가 지역 인재를 위한 도의 정책과 대학생들의 정책 참여 방안을 소개하고 함께 대화를 나누는 '경청의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일자리에서 주거와 문화까지 청년들의 어려움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특히 고용절벽과 쇼크라는 말이 나... [김대환 기자]
2018대전예술인대회가 지난달 29일 호텔 ICC에서 개최되며 지역 예술인들의 사기를 진작하는 계기가 됐다. 예술인대회는 사단법인 한국예총대전광역시연합회 10개 단체 회원들을 중심으로 예술인들이 모여 한해를 돌아보고 소통하며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이다. 각 단체의 회원중 예술창작 활동과 지역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대전시장 표창과 사단법인 한국예총대전광역시지회연합회장 예술문화상, 대전상공회의소회장 공로상, 문화예술후원 예술공헌기업상 등 31명의 시상이 있었다. 예술공헌기업상은 젊은예술인들과 예술공헌기업의 후원으로 상금 ... [최윤서 기자]
▲ 한화이글스 선수단과 임직원들이 1일 대전 중구 부사동 일원에서 소외 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배달'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한화이글스의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는 지난 2001년 부터 대전지역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쌀 배달 행사로 시작해 2005년부터는 연탄배달로 변경해 진행해왔다. 한화이글스제공
지난 10월 13일부터 11월 4일까지 유림공원과 유성온천공원 일대에서 열린 ‘제9회 유성국화전시회’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74억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 유성구는 지난달 30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제9회 유성 국화전시회의 성과를 분석하는 최종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충청문화관광연구소가 유성국화전시회 기간 동안 시행한 방문객 설문조사와 주변 상권 만족도조사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고, 내년 전시회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문객 수는 지난 전시회와 비슷한 50만여 ... [이심건 기자]
2019학년도 정시모집 예·체능계 실기고사를 앞둔 2일 대전예고 발레전공 3학년생들이 휴일도 잊은채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 [정재훈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방사광가속기 알바 싱크로트론(Alba Synchrotron)을 방문해 양 도시 간 과학기술교류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또 하루 앞선 지난달 29일에는 스페인 프란시스코 데 라 토레 프라도스(Francisco De La Torre Prados) 말라가 시장과 과학기술 교류협력 방안을 협의했다.대전시제공
겨울철 철새가 본격 이동하며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AI 방역 현장을 찾았다. 양 지사는 30일 천안 용정 산란계 밀집사육단지 인근 방역초소를 방문해 구만섭 천안시부시장으로부터 AI 방역 추진 상황을 듣고, 초소 근무자 및 방역 관련 공무원을 격려했다. 또 인근 봉강천을 찾아 방역 및 철새도래상황을 살폈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아산 곡교천을 비롯, 전국 7개 시·도 11개 철새도래지에서 저병원성 AI 항원이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우리나라 주변 중국과 대만, 베트남 등에... [이권영 기자]
▲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에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고등학생 부문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청주의 과다한 소각장 문제와 청주시의 소각행정에 대한 청주시의회의 질타가 쏟아졌다. 박완희 의원(더불어민주당·마선거구)은 지난달 30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시정 질문을 통해 “현재 청주에서는 산업체의 자가 처리 소각시설, 폐기물 중간처분 소각시설 등 10개소에 청주시 자체 공공소각장까지 17기의 소각로에서 하루 2258t의 쓰레기가 태워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어 “2016년 통계에 의하면 전국의 중간처분 소각시설 중 약 20%가 청주에 집중돼 있다”며 “더욱 놀라운 것은 북이면 일원에 3개사의 폐기물 소각장이 운영... [김용언 기자]
▲ 충북도 균형발전과 직원들은 1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찾아 생산적 일손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이창희 도 균형건설국장 등 직원 20여 명은 청주소재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예심하우스에서 장애인 생산품 부품 조립 및 쇼핑백 접기 등에 일손을 보탰다. 충북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