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1일 17대 첫 정기국회 개회식을 열고 100일 동안의 회기에 들어갔다. 김원기 국회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17대 국회가 역사상 가장 생산적이고 능률적인 국회가 되고 변화와 개혁의 산실이 됨으로써 국민에게 믿음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하자"고 역설했다. 김 의장은 "일부 법 조항이 후보자의 활동과 국민의 알 권리를 지나치게 위축시키고 있다"
청와대 권진호 국가안보보좌관이 노무현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 조만간 사퇴할 것으로 1일 알려졌다.권 보좌관은 최근 청와대 내 인사와 관련 적절치 못한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권 보좌관이 맡아 온 국가안정보장회의(NSC) 상임위원장을 맡게 되면서 거취문제가 본격적으로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나 청와대측은 이 같은 권 보좌관
계룡시의회는 1일 제10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3일까지 3일간 회기일정에 들어갔다. 시의회는 이번 회기 중 시정질문 등을 통해 인구유입 대책, 계룡시 장기발전 2030 계획, 군과의 유기적인 관계 정립, 엄사지구 교통문제 해소 대책, 노령화 사회의 노인문제 대책 등 36건에 대한 질의를 벌이게 된다. 시의회는 개원 이후 처음 실시되는 이번 시정질문을 통해 시
=항우연의 보라호 시험 비행 중 추락사한 항공대 교수 사건을 계기로 국가 R&D 사업 희생자에 대한 보험 시스템 구축 방안이 국회 차원에서 추진될 전망이다.홍창선 의원(열린 우리당·비례·사진)은 "보라호나 지난 KAIST 폭발 사고시 나타난 것처럼 연구비 지출 항목에서 보험 가입이 제외돼 연구원이 희생될 경우 별다른 보상을 받을 수
열린우리당은 1일 오전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중앙위원회의를 열어 진성당원인 기간당원에게 당 지도부를 포함한 선출직 당직자 소환권, 공직후보 선출권을 부여하기로 했다.중앙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당헌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확정했다.당헌 개정안은 또 지역 상무위원회가 시·도의회 의원 후보 인준, 자치단체장 예비후보 자격심의 및 경선에서 선출된 후보자
노무현 대통령은 1일 특허청장에 김종갑 산업자원부 차관보, 문화재청장에 유홍준 명지대 교수 등 차관급 6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노 대통령은 이와 함께 노동부 차관에 정병석 노동부 기획관리실장, 건설교통부 차관에 김세호 철도청장, 식품의약품안정청장에는 김정숙 한국한의학연구원 수석연구원,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에는 양천식 금감위 상임위원을 각각 임명했다.신임
과학기술부 장관이 과기부총리로 승격된다.국가 연구개발사업을 평가하는 과기부의 권한도 대폭 강화된다.과기부는 국회가 1일 17대 첫 정기국회 본회의에서 과기부총리 승격을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재석의원 265명 중 찬성 236명, 반대 27명, 기권 2명으로 가결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의 국가 연구개발사업의 예산 조정 권한을 강화하
대전시의회와 충남도의회는 1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임시회를 개회하고, 일반안건 및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등을 위한 회기에 들어갔다. [ 관 련 기 사 ] ◆대전시의회 '중국 역사왜곡' 규탄 ◆ 도청이전 탄력받나 ◆대전시, 공유재산 관리능력 '도마위◆ [인터뷰]심현영 대전시의회 후반기 예결특위원장시의회는 이날 제139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추경예산안 심의를
대전시의회와 충남도의회가 1일 임시회를 각각 개회하고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신행정수도 건설과 도청 이전 등 현안 사안에 대한 점검에 들어간다. 대전시의회는 오는 14일까지 14일간의 회기로 제13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601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며, 경관광장 조성 등을 둘러싼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해 시정질문 등의 활동을 전개한다. 시의
정부가 지난달 31일 전국 12개 광역시·도에 공공 기관 이전과 함께 지역 특성에 맞는 '혁신 도시'를 건설키로 하면서 대전·충남을 제외키로 해 대전·충남이 정부의 각종 지원 및 혜택 등에서 소외될 우려가 높다.특히 정부는 공공 기관을 지방으로 이전하는 대신 수도권의 첨단업종 공장 신설 규제를 획기적으로 푸는 등 사실상 '공장총량제'를 폐지키로 해 대전·충
경기 부양을 위한 감세 정책안을 놓고 열린우리당은 소득세 1%, 한나라당은 3% 인하 방침을 천명한 반면 민주노동당은 감세 정책 반대를 분명히 하는 등 여야 3당이 각기 다른 해법을 제시해 정기국회 예결위의 결론이 주목된다.열린우리당은 근로자 및 자영업자에 대한 소득세 1% 인하를 당정협의를 통해 확정한 상황이다. 우리당은 소득세 인하를 통해 근로자들에 대
국방부가 2006년 말까지 국장급 이상 간부 22명 전원을 민간인으로 임명키로 했다. 또 연 7조원 이상의 국방예산이 드는 무기 및 군수물자 도입사업을 통합 관리할 `국방획득청'이 내년 7~9월 사이에 출범, 군 무기 도입도 민간인 주도로 이뤄진다. 국방부의 문민화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것이다. ◆국방부 문민화=김홍식 국방부 기획조정관은 지난달 31일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