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중원 충북'을 두고 여야의 물밑 '샅바싸움'이 전개되면서 1년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21대 총선판이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6·13 지방선거의 압승을 총선에서 재현하겠다는 분명한 의지를 공공연히 내비치며 잰걸음을 떼고 있는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당협 대오정비'를 마치고 차기 총선판에 불을 댕긴 형국이다. 민주당의 변재일 의원(청주 청원)과 오제세 의원(청주 서원)은 내리 5선 고지를 향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먼저 충북 민주당의 '좌장' 변 의원은 최근 들어 청주권 곳곳에서 잇따라 4차산업혁명을 화두로 삼은...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시는 21일 옛 충남도청 회의실에서 대전천변도시고속화도로의 통행료 인상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갖는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천변도시고속화도로의 효율적인 운영과 통행료 인상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대전천변도시고속화도로의 통행료는 1999년 2월 대전시와 대전천변도시고속화도로㈜가 체결한 계약서에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따라 최소 2년마다 통행료를 상호 협의해 인상하기로 돼 있으나, 2004년 통행을 시작한 이후 14년 동안 1회 인상(2012년)되는 데 그쳤다. 2014년부터 매년 20억~...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과열현상을 띠고 있는 ‘베이스볼 드림파크’ 유치전에 대해 자제를 요청했다.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을 놓고 자치구들의 경쟁이 과열양상을 띠자, 허 시장이 직접 지나친 여론몰이를 자제하고 나선 것이다. 19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허 시장과 5개 구청장은 ‘제4회 대전분권정책협의회’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허 시장은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과 관련한 자치구의 유치 경쟁이 뜨거워진 것을 우려, 각 구청장들에게 협조를 구했다. 현재 시는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을 위한 후보지 선정과 야구장 기본구상 등 관련 용역을...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범 충청으로 분류되는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이 원대대표로 선출되면서 내년 2월말 열릴 예정인 전당대회를 앞두고 충청권 당권 주자들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10여명의 원·내외 인사들이 원내대표 경선 결과에 나타난 의원들의 표심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당권 경쟁이 본격 점화되는 분위기다. 특히 원내 경쟁이 달아오르기 시작한 가운데 같은 충청권 출신이며, 나란히 원내대표를 역임한 정진석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과 정우택 의원(청주 상당구)의 움직임에 이목이 쏠린다. 두 의원은 앞서 같은 날 토론회를 개최하며...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군은 복지 위기가구 발굴 읍·면 인적안전망인 보은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546명을 위촉했다. 위촉식은 18일 군수실에서 각읍면을 대표하는 1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은 촘촘한 인적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무보수·명예직 봉사자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복지이장, 자원봉사자 등 지역사정을 잘 아는 지역주민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지역밀착형 보호 체계를 가동해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찾아내고 복지 위기가구의 초기위험 감지, 복지욕구를 파악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는 역할을...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중국과 일본에서 '향수'의 시인 정지용(鄭芝溶·1902∼1950)을 기리기 위해 여는 문학 행사가 전면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 이 행사를 개최하는 옥천문화원이 옥천군에 요청한 내년 행사비가 군의회 심의과정에서 전액 삭감됐기 때문이다. 지역 문화계는 정지용 문학 세계화 전략이 위기에 놓였다고 반발하고 있다. 19일 옥천문화원에 따르면 군의회는 지난 14일 내년 예산안을 심의하면서 중국 항저우 지용제 행사비 2500만원과 일본 교토 정지용 문학포럼 행사비 1700만원을 전액 삭감했다. 이들 행사의 효과가 입증되지 않고, 행사에 참...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의 2019년도 본예산이 2018년도 본예산(3462억원) 대비 16.87% 늘어난 4046억원으로 확정됐다. 괴산군의회는 19일 제273회 군 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심사·의결한 2019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을 일반회계 3628억 5241만원, 특별회계 417억 5331만원 등 총 4046억 572만원으로 최종심의·의결했다. 분야별 예산액으로는 △일반공공행정분야 195억 8087만원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 300억 2450만원 △문화 및 관광분야 137억 8907만원 △환경보호분야 4...
[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증평군이 지난 9월 확정한 민선 5기 군수 공약사업에 대한 실천계획을 발표했다. 민선 5기 공약은 기본 10개에 행복, 비상, 미래, 희망, 활력 5개분야 각 11개공약 등 총 65개 사업으로, 군은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해 소관 부서에 따라 총 79개 사업으로 세분화해 추진하기로 했다. 공약사업 실천계획 발표에 앞서 군은 지난 11월 전문가 및 시민사회 단체 위원들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 보고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데 이어, 이달 초에는 군 의회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군은 ...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스마트시티 관련 분야 국내 석학과 민간기업, 정부기관 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여 대한민국 행정수도, 미래도시 세종시를 완성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발전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시는 21일 한국개발연구원에서 '제1회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생태계 심포지엄'을 열고, 입주예정 대학 및 벤처기업 간 기술사업화 촉진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4차산업혁명위원회 산하 스마트시티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김갑성 교수가 '한국형 스마트시티 비전과 추진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펼친다. 이어 분야별 전문가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
[충청투데이 윤영한 기자] 공주시가 민선7기 4년 간 시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점 추진 방향을 예산으로 풀어냈다. 김정섭 시장은 19일 브리핑실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2019년은 민선7기가 사실상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해로서, 그 동안 준비한 정책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착실하게 기반을 다지면서 열심히 발로 뛸 계획"이라며, 민선7기 시책 추진을 위한 재정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민선7기 시정 비전을 '신바람 공주 활기찬 미래'로 정하고 △풍요로운 상생경제 △매력있는 문화관광 △일잘하는 혁신시정 △시민행복 선도복지 △활력있는 지역사회 등 ...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한국나이로 평균연령 79.6세의 할머니들로 구성된 '회춘 유랑단'의 유쾌한 도전이 화제다. 당진시에 따르면 당진시 정미면 산성리 노인회 회원으로 구성된 회춘 유랑단은 지난 8일 충남도서관에서 열린 제1회 충남아마추어연극제에서 단체 은상과 무대미술상을 깜짝 수상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회춘 유랑단원은 최고령 심태진 할머니(85)를 비롯해 성기용(84), 박정식(80), 정월옥(80), 이길자(79), 정정례(76), 손간난(73), 김경숙(72) 할머니로 구성돼 있다. 연극의 '연'자도 몰랐던 할머니들이 연극에 관심을 갖게 된 ...
[충청투데이 전종규 기자] 천안시가 가칭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경쟁에 본격 나선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19일 대한축구협회(이하 대축)가 지난달 22일 내놓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축구회관 포함)후보지 공모에 천안시가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 시장은 “시는 그동안 대축의 공고 직후 전문가 그룹과 함께 내부 면밀한 검토를 해왔으며, 천안시가 입지조건과 경제, 문화, 시민열정 등에 있어 축구종합센터 최적지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구 시장은 “축구종합센터가 천안에 유치되면 대한민국 축구사에 획을 긋는 역사적 사건이며, 천안 도시...
[충청투데이] 도를 지나친 갑(甲)질 폭력 최근 '위디스크' 양진호 회장이 직원의 뺨을 때리고 무릎을 꿇게 하는 영상이 폭로되면서 직원들에게 행해왔던 수많은 갑(甲)질 폭행들이 밝혀졌다. 직원들에게 음주 강요는 물론이고 머리 염색을 강요했으며 워크숍에서 살아있는 닭을 칼로 죽이라는 말도 안 되는 지시를 하는 등 엽기적인 갑(甲)질로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리게 하였다. 이후 피해자들의 증언으로 혐의가 추가로 늘어나면서 11월 7일 양진호 회장은 갑(甲)질 폭행과 불법 음란물 유포방치 등의 혐의로 긴급 체포되었다. 이번 사건보다 놀라운 건 시간...
[충청투데이] 국과의 관계는 예나 지금이나 중요하다. 멀리 삼국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외국과의 활발한 교류와 협력은 국가부흥의 원동력이자 필수조건이었다. 우리가 살고있는 이 땅, 고대국가 ‘백제’의 예를 들어보자. 백제를 최고의 전성기로 이끌었던 한성백제 시절의 근초고왕은 고구려와의 전쟁승리 뿐만 아니라 중국 동진, 일본열도의 왜국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동북아시아 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이후 웅진시대 무령왕, 사비시대 성왕 대에 이르러 해상강국의 지위를 다시 회복한 것도 열린 사고방식으로 외국과 활발히 교류하며 다채로운 문화를 수용한...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의회가 19일 제272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8대 출범 첫해 의사 일정을 마무리했다. 의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내부적으로는 ‘변화와 혁신’의 토대를 구축했고, 민선 7기 시정에 대한 견제와 기대에 충실했다”고 자평했다. 사무국에 따르면 출범 후 6개월 동안 4회, 51일에 걸쳐 정례회와 임시회를 진행해 9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 기간 9건의 5분 자유발언과 2회의 시정 질문을 통해 지역 사회의 현안과 미래를 진단했다. 현안 해결에도 13명 모든 의원이 똘똘 뭉쳤다. 봉양 지정폐기물 처리업 허가 유보 주문, ...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생태관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이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연말 관람객에 손짓하고 있다. 다누리아쿠아리움은 메인 수조에 설치된 가로 2.5m 폭 1.5m 크기의 대형 트리를 비롯해 30여 개의 다채로운 수중용 장식으로 치장해 크리스마스 파티 분위기를 내고 있다. 메인 수조에는 눈 네온 플렉시 불과 대형 스틸리 본, 유광볼, 실크볼, 선물상자, 눈사람 갖가지 장식들이 은색 빙어들과 앙상블로 화려함을 뽐내며 탄식을 자아내고 있다. 다른 크고 작은 수조에도 북극곰, 사슴, 펭귄 등 동물과 함께 이글루 피규어, 원목기...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보건소는 18일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열린 2018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보고대회에서 구강 건강증진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이 주관한 이번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보고대회는 충청남도내 각 시군의 통합건강증진사업 추진성과를 평가해 우수기관과 유공자를 표창하고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행사다. 그동안 시 보건소는 구강보건 인식을 높이면서 구강건강위험 행태 개선을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구강 보건교육을 실시해왔고, 초등학교 및 특수학교 27개교 4747...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내 이름을 쓸 수 있어서, 물어보지 않고 버스를 탈 수 있어서 살맛나는 어르신들의 선물같은 특별한 수료식, 논산시 동고동락 프로젝트 어르신 한글대학 수료식이 열려 잔잔한 감동과 행복을 선사하고 있다. 논산시는 18일 건양대 콘서트홀에서 연산면 등 6개면 어르신 734명을 시작으로 따뜻한 행복 공동체 동고동락(同苦同樂) 프로젝트 중의 하나인 마을로 찾아가는 '2018년 어르신 한글대학' 수료식을 20일까지 개최한다. 18일 치러진 첫 수료식은 한글대학 총장인 황명선 시장의 수료증 수여 및 우수학생 표창, 어르신 한글 백일장 자작...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이 활력있는 지역경제 만들기를 위해 일자리 창출과 기업투자유치 등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기업친화 도시로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군은 올해 홍성일반산업단지와 개별공장 등에 총 12개의 우수기업을 유치하고 5개 기업과 MOU를 체결해 총 650여명의 고용을 창출했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기업 친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약 6억 2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제조업체 입지 기반 개선 및 상수도요금 지원, 농공단지 노후기반시설 개선사업도 진행했다. 지난 6월에는 2020년 준공예정인 126만㎡ 규모의 내포도시첨단산업단지가 투자선도...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군이 민선7기를 맞아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칠갑산을 중심으로 한 체류형 관광지 조성'을 위한 밑그림이 나왔다. 군은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돈곤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정책자문단 등 관내·외 관광분야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양군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청양군 관광종합개발계획은 관광분야에 있어 군에서 처음으로 수립하는 종합 관광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여기에는 기존 청양군 관광지 리뉴얼과 함께 신규 관광시설을 조성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군은 △칠갑호 수변테마파크 조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