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각 정당이 지방선거 대표주자 윤곽을 드러내며 공천 마무리 수순에 착수하는 등 '4월 총력전' 태세에 들어갔다. 특히 여야 모두 최적의 인물과 대항마를 내세우는 데 골몰, 지방선거 필승을 위한 대대적인 세몰이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공천탈락 후보들에게는 잔인한 4월로, 일부 공천 후유증도 점쳐진다. ◆대전·충남=열린우리당 대전시당은 1일
채재학(46) 대전시의회 중구 제2선거구 예비후보는 "신선한 바람, 힘 있는 일꾼이란 슬로건으로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했다"며 "민의를 대변하고, 시민을 위해 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원도심 활성화 및 동부지역의 열악한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힘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채 예비후보는 "특히 그동안 학
'여성후보 인센티브 제공', '전문직 정치신인 후보 양성', '사회 소외 계층 대변할 후보 발굴'… 여·야 각 정당이 5·31 지방선거에 앞서 약속한 슬로건이 현실과 멀어지고 있다. 여성 및 전문직 후보들의 진입 장벽은 여전히 높았고, 각 정당은 기존 정치인 등 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로 공천의 손길이 기울어
전국 자치단체들 중 인재양성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는 지자체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대표적인 지역이 경북 경산시로 자치단체가 재단법인 경산시 장학회(가칭) 설립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올해부터 2015년까지 총 100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하는 한편 명문 중·고교 육성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 등 다양한 교육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또
한나라당 증평군수 예비후보인 유명호 현 군수가 1일 충북도당 면접심사에서 무소속 출마의사를 사실상 공식화함에 따라 김영호씨의 공천이 유력시되고 있다. 심사위원이 질문하고 후보자가 답변하는 순으로 진행된 이날 면접에서 두 후보자는 초반 지역발전 구상과 군정에 대한 질문에 현격한 의견차를 보이며 격돌했다. 이어 한 심사위원이 당 기여도를 묻고 "당의
열린우리당 대전 중구청장 후보로 공천신청을 했던 이은규 대전시의회 의원(중구 3)이 구청장 후보 등록을 철회했다. 열린우리당 추천심사위원회 관계자는 3일 "애초 중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했던 이 후보가 지난 2일 열린 추천위 인터뷰서 구청장 후보 등록을 철회하고 시의원 출마 의사를 밝혔다"고 밝혔다.
대전 대덕 R&D특구 중심 혁신클러스터 구축 충남 산업클러스터 중심 산업발전 기반 조성 충북 오송단지 중심 IT·바이오산업 거점육성 충청권 3개 시·도가 올해 지역혁신사업 추진에 9500여억 원의 재원을 투입한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최근 심의·확정한 '2006년도 국가균형발전시행계획'에 따르면 대전은 대덕R
열린우리당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사이버 홍보전에 대해 '과도한 의미를 부여하지말라'는 지침을 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03년 창당한 우리당은 기존 정당 중 사이버 위원회를 당내에 설치하는 등 인터넷을 통한 정치활동에 가장 주력했던 입장이어서 이 같은 지침은 이례적이란 지적이다. 우리당 싱크탱크인 열린정책연구원이 지방선거 후보자들을 위해 제작&mi
5·31 지방선거 출마자들에게 '잔인한 4월'이 찾아왔다. 각 당이 후보자 선출을 위해 각 선거구마다 경선 또는 전략공천 방침을 확정짓고, 이달 중으로 본선 무대에 나갈 최종 주자를 선발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부 후보는 벌써 전략공천 대상에서 탈락해 무소속 출마 등 다른 길을 모색해야 하는 뼈아픈 현실에 놓여 있는 데다, 경선에
4월 임시국회가 3일부터 내달 2일까지 30일간 개회된다. 이번 임시국회는 지방선거를 한 달 앞두고 있고, 한명숙 총리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등이 예정돼 있어 첨예한 여야 공방이 예상된다. 재건축·재개발 이익 환수를 골자로 한 3·30 부동산 후속대책 입법, 열린우리당이 추진 중인 공공기관 감사법도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부동산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당인 열린우리당은 '지방권력 심판', 한나라당은 '참여정부 중간평가'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는 분위기여서 표심이 어느 향방으로 쏠릴지 관심이 모아진다. 열린우리당은 2일 당 소속 국회의원 워크숍을 통해 이번 지방선거가 부패 지방권력에 대한 심판이라는 점을 부각시켰다. 우리당 싱크탱크인 열린정책 연구원 유재건 신임 원장은 워크숍 인사말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기초단체장의 '줄 사퇴'에 따른 부단체장 권한대행 체제가 본격화되고 있다. 현직 자치단체장의 경우 선거를 위해 사직할 필요는 없지만, 이런 저런 제약을 받느니 스스로 직무를 정지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판단아래 예비후보 등록을 서두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박수광 음성군수는 3일 도내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