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중부지역본부(본부장 오승철)는 10일 대전시 중구 선화동 지역본부 앞 광장에서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했다.이틀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바자회는 사내 봉사단체인 '나누미 퀵서비스' 회원들이 결연관계에 있는 충청지역 소년소녀가장의 소원을 한가지씩 들어주자는 취지로 마련됐다.이들은 바자회 수익금 외에 자체 모금한 성금으로 대
본보 지난 4일자 11면에 보도된 '2003 보험범죄 방지 유공자 시상' 기사와 관련, 연기군 전의면에 소재한 커피제조업체 ㈜해마루는 "보험사기 사건에 연루됐던 관계자 6명은 일반건조물방화 혐의에 대해 지난 6월 30일 대전지방검찰청으로부터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다"며 "손해보험협회 등에 이의를 제기하고 억울함을 호소했다"고 주장했다.㈜해마루는 "이번 유
신용보증기금이 4개월간 한시적으로 시행한 채무 특별감면 조치를 통해 대전과 충남·북지역에서 122억원의 부실채권을 회수, 2400억원이 넘는 신규 보증 여력을 얻게 됐다.신보 충청지역본부는 "지난 8월 1일부터 11월 말까지 채무 특별감면 조치를 실시한 결과, 대전·충남지역 79억원, 충북지역 43억원 등 총 122억원의 구상채권을 회수했다"며 "이는 올
"컴퓨터 필요한 농업인은 신청하세요."농협 충남지역본부는 8일 "올 들어 '농촌지역 PC보내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벌인 결과 현재 499대를 무상 공급했고 연말까지 95대를 추가해 총 594대의 컴퓨터를 관내 농촌지역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충남농협은 일선 지역농협을 통해 컴퓨터를 필요로 하는 농업인들의 신청을 받고 있으며 관공서 및 기업체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며 대전·충청권의 개인워크아웃 신청자가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8일 신용회복위원회에 따르면 11월 중 대전지역 상설상담소(대전시청 민원실)에 1607명의 채무자가 상담을 요구, 이 중 582명이 개인워크아웃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매주 토요일에 출장상담만 실시된 지난 9월까지만 해도 상담자 수는 한달간 200∼400명대 수준에 머물렀으나
믿어야 할까 말아야 할까. 광고의 홍수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요즘 우리들. 광고를 보다가 나도 모르게 그 매력에 빠져 들 때도 있고 고개를 갸우뚱거리게 될 때도 있다.표시 광고행위는 현대사회에서 소비자의 알권리를 충족시켜 주는 유력한 수단이기도 하지만 통상 광고주는 자기에게 유리한 정보나 경쟁사업자에게 불리한 정보를 최대한 활용하려는 속성을 지니고 있어 다
대전지역의 융자업무를 담당하는 A생명보험사 직원 이모씨의 책상 위에는 최근 고객별 대출관련 서류파일이 수북히 쌓여 있다."신규대출 건수가 이렇게도 많으냐"는 질문에 이씨는 "연체관리를 위해 준비한 서류들"이라며 바쁜 일손을 놀렸다.채권관리팀에서 전담하던 연체관리 업무를 이씨가 떠맡게 된 것은 지난 10월부터.이씨는 "부실채권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이에 대해
하나은행은 8일부터 정기예금 금리를 0.1∼0.2%포인트 인상한다.이에 따라 1년 만기 '기쁜날 정기예금' 금리는 5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의 경우 4.1%에서 4.3%로, 1억원 이상은 4.2%에서 4.4%로 각각 0.2%포인트 높아진다.또 '고단위플러스 정기예금'은 6개월 만기가 3.5%에서 3.6%로, 1년 만기는 3.8%에서 4.0%로 각각 인상된
전자화폐 전문업체인 비자캐시코리아(대표 손재택)는 5일 대전시 유성구 궁동, 중구 은행동, 대덕구 오정동 등 PC방 가맹점을 대상으로 '한꿈이카드' 가두 홍보행사를 가졌다.지난 10월부터 하나은행과 함께 한꿈이카드 상용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 비자캐시는 교통카드 겸용 선불형 전자화폐인 한꿈이카드의 발급과 거래실적 급증에 따라 가맹점 유치를 위해 이번 행사를
새해를 앞두고 내수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나고 있는 가운데 12월 중 대전·충남지역의 기업 자금사정이 전달에 비해서는 다소 호전되나 여전히 악화 추이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5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최근 관내 204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 12월에 대한 자금사정 전망 BSI(기업경기 실사지수)는 94로 11월(86
종합주가지수가 기관의 대규모 매도 물량에 휘청거리며 790선 밑으로 추락했다.5일 거래소시장은 프로그램 매도를 앞세운 기관의 대량 매도와 미국 증시에 대한 불안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며 전날보다 15.72포인트 하락한 789.41로 장을 마감했다.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92억원, 511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기관이 대규모 프로그램 매물로 2109억원의 순매
대전·충남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한국은행의 총액한도대출 규모가 올 들어 3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현재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총액한도대출 잔액은 3084억원으로 지난해 말(2389억원)에 비해 29.1%(695억원)가 증가했다.한은은 지역 경제사정을 고려해 총 901건에 1145억원의 자금을 우
"신규회원을 유치할수록 손해만 커집니다."무분별한 회원 확장으로 '몸집 불리기'에 열을 올리던 카드업계가 부실 방지에 전전긍긍하며 그 어느 해보다 싸늘한 겨울을 맞고 있다.지난해 4월부터 3개월간 금감원의 규제로 신규회원 모집이 중단되고 이후 가두영업이 금지되면서 성장세가 크게 둔화된 카드업계는 신용불량자 급증으로 부실채권이 대폭 늘어나면서 '신용 회복'을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는 1만원권 지폐를 위조해 대전 유성지역에서 유통시킨 위조범 검거에 공을 세운 계룡대 근무지원단 국립대전현충원 의장대 소속 김모(21) 일병에 대해 4일 표창장과 포상금을 수여한다.김 일병은 지난달 14일 오전 10시10분경 유성구 장대동 유성시장에서 컴퓨터를 이용해 위조한 1만권 지폐 39장 중 일부를 사용하고 달아나던 오모(23)씨를
대전 둔산경찰서 소속 박재룡(朴在龍·50·사진왼쪽) 경위와 조치원경찰서 소속 우형택(禹亨澤·33) 경장이 3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03 보험범죄 방지 유공자 시상식'에서 각각 생명보험협회장상과 손해보험협회장상을 수상했다.박 경위는 택시회사 사고처리과장, 택시기사, 보험설계사 등과 사전 공모해 지난 98년 10월부터 올 4월까지 33차례
내년 1분기 내수경기는 지식기반업종을 중심으로 회복되는 가운데 제조업은 상승세를 유지하는 반면 건설업은 악화 추이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3일 신용보증기금에 따르면 최근 대전·충남지역 200여개 기업을 비롯 연간매출액 10억원 이상인 신용보증 이용업체 191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내년 1분기 제조업 경기전망 BSI(기업경기 실사지수)는 104를 기
최근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을 사칭하며 대출 알선을 미끼로 금품을 받아 가로채는 불법 사금융업체들이 등장,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3일 금감원에 따르면 이들 업체들은 금감위·금감원이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따라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게 해 주겠다며 신용카드와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를 요구하고 대출가능 여부 확인에 필요한 수수료 명목으로 건당 수
대전에서 고액의 위조 국민주택채권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증권예탁원 대전지원은 "지난 1일 동구 용전동에 소재한 Y증권회사로부터 예탁받은 국민주택채권 1000만원권 1매를 정밀 감식한 결과, 위조 채권으로 판명돼 대전 중부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2일 밝혔다.위조 채권의 발행일자는 '2001년 5월 17일', 상환일자는 '2006년 5월 31일'
'꿈보다 해몽'이란 말이 딱 들어맞는 사건(?)이 대전에서 일어났다.대전시 서구에 거주하는 한 주부가 꿈에서 본 번호로 로또복권 60장의 번호를 조합해 모두 당첨되는 기이한 사연으로 화제를 낳고 있다.올해 45살인 주부 김모씨는 제52회 로또복권 추첨일이었던 지난달 29일 새벽 옷을 곱게 차려입은 아주머니가 아이들의 나이를 알려 주는 꿈을 꾼 뒤 집 근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