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회 특집 후 계속 변화를 시도해온 '개그콘서트'에 대한 시청자 반응은 꽤 호의적이지만 시청률 성적표는 여전히 아쉽기만 하다. 선배 개그맨의 대거 복귀에 '임시방편'이라는 지적도, 결국 약 20년 묵은 포맷을 바꿔야 한다는 훈수도 있지만 어느 때보다 똘똘 뭉쳤다는 내부 이야기를 들어보면 결국 '개콘'의 미래는 개그맨들에게 달렸다는 결론이 나온다. ◇ 900회 특집에도 깨지지 않는 마의 8%대 벽 지난 5월 3회에 걸쳐 방송한 900회 특집 전후 전국 평균 시청률(닐슨코리아) 추이를 분석해보면 KBS 2TV '개그콘서트'는 ... [연합뉴스]
시청률 1%가 아쉬운 시대에 수다 여행만으로 5~7%의 시청률을 이뤘으니 대성공이다. 무엇보다 연예인이 없고 이름표 떼기 게임도, 까나리액젓 벌칙도 없다. 유희열이 MC를 맡았지만, 그는 조용히 조율사 역할만 했을 뿐이다.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잡학사전'(알쓸신잡)이 지난 28일 시청률 6.1%(이하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로 막을 내렸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8%였다.
"'봉숭아 학당'에서 선보인 '혼남' 캐릭터는 그냥 제 모습 그 자체예요. 5년 전에 같이 살던 (박)영진이와 권태기가 와서 이혼하고 분가한 후로 쭉 혼자 살고 있거든요. (웃음)" 1년 2개월 만에 KBS 2TV '개그콘서트'로 복귀한 개그맨 박성광(36)은 역시 '생활 밀착형' 개그에 능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부대찌개 집에 가서 1인분은 안 된다는 말에 꾸역꾸역 2인분을 시켜 다 먹어치우는 소소한 소재를 그는 특유의 디테일한 표정으로 살려낸다.
과거 대마초 흡연 사실이 드러나 의무경찰 복무 도중 직위해제됐던 그룹 빅뱅 멤버 최승현(30·예명 탑)씨가 의경에 일단 복직했다. 28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최씨가 대마 흡연 혐의에 대한 법원 판결에 항소를 포기하면서 형이 확정됨에 따라, 최씨에 대한 복직 발령을 냈다. 최씨는 현재 불안장애 등을 호소하며 병원 진단서와 부모 동의서를 제출한 뒤 병가를 낸 상태다.
'최고의 한방' 신인 이정민 "'헐레벌떡'도 큰 무대 섰더라면…" "부모님 뜻에 외고 입학했지만 결국 연기의 매력에 푹 빠져"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최근 종영한 KBS 2TV 금토극 '최고의 한방'에서 지훈(김민재 분)과 MC드릴(동현배)은 아이돌로 데뷔했지만 월드기획을 오랜 시간 지켜온 여성 트로트 듀오 '헐레벌떡'은 빛을 보지 못했다. '헐레벌떡' 중 '헐레' 역을 맡았던 배우 이정민(27)은 "큰 무대에 서러 가는 지훈과 MC드릴을 배웅하면서 쓸쓸하기는 했다"며 "'헐레벌떡'도 큰 무대에 섰으면 좋았을 것 같...
이동욱이 패션지 '마리끌레르'의 대만판 8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소속사 킹콩바이스타쉽은 28일 "이동욱이 대만 마리끌레르와 화보 촬영을 진행하고 8월호의 표지 모델로도 나섰다"고 밝혔다. 드라마 '도깨비'에서 '저승사자'를 맡아 한류스타로 떠오른 이동욱은 지난 2월에는 홍콩 패션지의 표지를 장식했다. 여세를 몰아 아사아 7개국 팬미팅 투어를 진행한 그는 지난 23일 대만에서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pretty@yna.co.kr [연합뉴스]
개그우먼 김지민도 KBS 2TV '개그콘서트'에 복귀한다. 2년 6개월 만이다. 제작진은 28일 "김지민이 '봉숭아 학당'으로 '개그콘서트'에 복귀한다"며 "치명적인 '싼티' 매력의 소유자 '싼티나'로 활약을 예고했다"고 밝혔다. 김지민은 지난 26일 공개 녹화에서 귀부인을 연상케 하는 의상과 나긋나긋한 말투로 이목을 끌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내 특유의 철면피 말투를 선보여 방청객들을 배꼽 쥐게 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최근 시청률 부진이 장기화한 '개콘'에는 김대희, 강유미, 신봉선, 박휘순 등 선배 개그맨들이 연이어 복귀하... [연합뉴스]
"세대가 달라 조용필 선생님이 어떤 분인지 잘 몰랐어요. 어머니께 물어봤더니 '한국에서는 마이클 잭슨 같은 가왕(歌王)'이라고 말씀해주셨죠. 너무 뵙고 싶었어요." 최근 가수 샤넌(19)은 '가왕' 조용필과 함께 찍은 사진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녹음 작업이 흡족하지 않았던 소속사 대표가 대선배 조용필과의 만남을 주선했고, 샤넌은 발성과 발음, 호흡법 등의 배움을 얻은 뒤 신곡을 다시 녹음했다고 한다. 27일 오후 4시 30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새 미니앨범 '헬로'(Hello)... [연합뉴스]
MBC TV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국내외 여름축제를 총망라한 '원데이 썸머 페스티벌'을 연다. 제작진은 27일 "홍진경과 김신영이 '페스티벌 레이디'로 가세했고, 특급손님까지 와서 기진맥진할 때까지 축제를 즐기고 갔다"며 "특급손님 정체는 방송에서 확인해달라"고 밝혔다. 오랜만에 여의도 MBC 앞에 모인 멤버들은 고창 수박축제, 신촌 물총축제, 프랑스 디네앙블랑, 보령 머드축제, 대구 치맥파티, 뮤직 페스티벌 등 무려 6개의 축제를 한 장소에서 소화했다. 박명수는 막바지에 "오늘 갈아입은 팬티가 집에도 그만큼 없다"고 ... [연합뉴스]
배우 서현진이 폭우 피해를 당한 이재민을 위해 3천만원을 기부했다. 26일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서현진은 최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천만원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 14일 내린 폭우로 피해를 본 이재민을 돕기 위한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서현진은 소속사에 알리지 않고 기부에 동참했다. 한편, 서현진은 오는 9월 시작하는 SBS TV '사랑의 온도'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 pretty@yna.co.kr [연합뉴스]
대중의 관심이 높은 스타들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가 매번 인터넷에서 논란을 만들어낸다. 이번엔 가수 겸 배우 구하라(26)다. 구하라가 26일 새벽 담배처럼 보이는 물건을 손바닥에 올려놓고 찍은 사진과 함께 '이것 신맛 난다. 맛이 있다'란 글을 올리자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급기야 누리꾼들이 '필터가 있는 담배와 다르게 생겼다'면서 마약류인 '대마초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자 구하라는 이를 과일 사진으로 대체한 뒤 다시 SNS에 "롤링 타바코입니다. 신기해서 사진을 찍었던 거예요. 구름 한 점 없는 하늘. 모두 더위 조심... [연합뉴스]
배우 김희선(40)이 '우아한 미시'로 다시 안방극장을 점령했다. 나이 마흔. 9살짜리 딸을 둔 엄마인 김희선은 예능과 드라마를 통해 지금의 나이에 딱 맞는 자연스러운 캐릭터를 보여주면서도 20~30대 때의 스타성을 여전히 간직한 모습으로 다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와 예능 '섬총사'가 동반 인기를 끌면서 김희선의 타고난 미모와 거침없고 솔직한 성격이 주목받고 있다. 1990~2000년대 그의 전성기를 함께 했던 팬들은 물론이고, 이제는 어린 세대까지 팬으로 아우르면서 김희선은 40대를 화려하게 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