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4-H연합회원 20여명이 괴산읍 서부리에 2천여㎡의 공동학습포를 마련하고 18일과 19일 대학찰옥수수 종자를 파종했다. 괴산 4-H연합회(회장 강정용)는 해마다 지역 농특산품인 대학찰옥수수와 감자, 잡곡 등을 공동으로 재배하면서 농업에 필요한 전문 현장기술을 습득한 뒤 영농에 접목시키면서 괴산의 미래농업을 개척해 가고 있다. 특히 회원들은 차세
충남도내 아파트단지에 식재된 교목(喬木)류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은 '단풍나무'인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충남도에 따르면 최근 도내 전체 아파트단지(477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단지 내 녹지면적은 266만780㎡이며, 녹지에 심어진 나무는 교목류 52만6천그루와 관목(灌木)류 645만5천그루 등 모두 698만1천그루로 나타났다. 교목류 중에는 단
충남수산연구소(소장 조한중)가 자체기술로 개발한 시베리아종 철갑상어 양식기술이 도내 농어가에 보급된다. 충남수산연구소는 농어가 소득증대를 위해 오는 21일 오후 1시 논산시 연산면 화악리 내수면개발시험장에서 농어민을 대상으로 철갑상어 양식기술을 전수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산연구소는 철갑상어의 특성 등 전반적 이론교육은 물론 종묘 생산기술과 성(性)
충북 도내 산업단지의 미분양률이 4.9%로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충북도와 국토해양부의 '시.도별 산업단지 분양현황'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도내 95개 국가산업단지와 일반산업단지, 농공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 개발면적 2천557만5천㎡ 가운데 125만9천여㎡(4.9%)가 미분양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해외 전문 산림인력 육성과 녹색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도입한 '해외산림자원개발 인턴' 가운데 24%가 중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산림청에 따르면 해외 산림인턴을 처음 선발한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해외에 파견된 산림인턴은 41명으로 이 가운데 24.4%인 10명이 중도에 탈락했다. 포기 사유로는 취업 4명, 가정 사정 2명, 진학 1명
구제역 발생지역인 충남 당진군에서 축산농가의 가축 재입식 신청에 대한 허가가 엄격하게 이뤄지고 있다. 19일 당진군에 따르면 이달 들어 축산농가의 재입식 신청을 접수하고 있는 가운데 신청농가 36곳중 절반인 18곳에 대한 재입식이 보류됐다. 재입식이 허가된 농가는 돼지농장 11곳, 한우농가 5곳, 젖소농가 2곳이며 보류된 농가는 모두 돼지 사육농가다. 당진
학생 4명의 잇따른 자살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과도한 경쟁체제 등이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18일 대학원생이 자체 마련한 유학설명회에 학생들의 관심이 쏠렸다. 최근 사태와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대학원생 이근우(25)씨가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기에 앞서 후배들에게 유학 준비과정 등을 알려주기 위해 연 이날 설명회에는 학부생과 석사과정 학생 등 200
18일 오전 5시께 충북 충주시의 한 아파트 3층에서 모 초등학교 교사 이모(43.여)씨가 떨어져 신음하고 있는 것을 남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남편은 경찰에서 "잠을 자다 밖에서 신음소리가 들려 나가보니 발코니 창문이 열려 있었고, 아내가 바닥에 쓰러져 있어 119에 신고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
충북 충주경찰서는 18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린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경기도 모 경찰서 소속 경찰관 이모(3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6일 오후 9시30분 충주시 연수동의 한 모텔에서 종업원과 말다툼하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구대 경찰관 안모(47)씨의 뺨을 때리는 등 행패를 부린 혐
"나보다 못한 이웃을 돕다는 건 정말 큰 행복입니다. 돈으로는 절대로 살 수가 없지요" 기초생활수급자로 정부로부터 생활비를 지원받아 어렵게 생활하는 70대 지체장애인이 불편한 몸을 이끌고 폐지 등을 모아 마련한 돈으로 자신보다 못한 이웃을 돕고 있어 훈훈한 화제다. 주인공은 충북 옥천군 청산면 교평리 이기태(70)씨. 젊은시절 방앗간에서
6쪽마늘의 대표적인 성분인 '알린'의 함량 증가를 위해서는 마늘 뿌리와 잎에 '유황'을 동시 공급해야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8일 충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최근 유황을 6쪽마늘밭과 마늘잎에 동시 공급한 결과, 암세포 성장억제 성분인 알린 함유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그동안 6쪽마늘 주산지인 서산ㆍ태안지역 농가는 마늘의 기능성 향
충남 천안시는 최근 수돗물에 대한 방사성 물질 오염여부를 측정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시 수도사업소에 따르면 일본 원전사고에 따른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지난 5일과 7일, 11일 세차례에 걸쳐 수돗물을 채취,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 의뢰해 검사한 결과 방사성 물질인 요오드(I-131)와 세슘(Cs-137)이 전혀 검출되지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서울과 울산, 제주에 구축된 전파망원경의 데이터를 10배 이상 빨리 전송할 수 있는 연구환경이 구축됐다고 18일 밝혔다. KISTI는 한국천문연구원과 함께 연세대, 울산대, 탐라대에 구축된 지름 21m급의 전파망원경 3대를 1초당 1기가바이트 이상의 데이터를 전송하는 속도(Gbps)로 연결하는 작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한국기계연구원은 인쇄전자연구센터 김동수 박사팀이 정전기력을 이용해 제작비용을 90% 줄인 초저가 대면적 태양전지 제작기술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김 박사팀은 정전기력을 활용해 다양한 소자의 전자잉크를 비접촉식으로 공중에 분사하는 기술을 활용했는데 이 기술은 입자를 더 잘게 부숴 부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정전기력을 활용하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18일 한국과 일본의 원자력 전문가들이 기계공학동 교수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원자력 전반에 걸쳐 폭넓게 의견을 교환중이라고 밝혔다.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회의에는 KAIST 원자력및양자공학과 장순흥 교수와 도쿄공업대 요이치 후지이에(전 일본 원자력위원장) 명예교수를 비롯해 양국 전문가 14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원자로 정책과
충북 청원군 오창제2산업단지(오창2산단) 내 숙박.위락시설 용지 공급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18일 사업시행자인 충북개발공사에 따르면 숙박.위락시설, 즉 모텔 건립이 가능한 12필지를 비롯해 오창2산단 상업용지 51필지를 지난달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했다. 이 결과 상업용지는 16개가 낙찰됐으며 숙박.위락시설 필지도 5개 팔렸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화재로 보금자리를 잃은 일가족이 이웃들의 도움으로 새집을 갖게 됐다. 충북 제천시 송학면 장곡리 진두현(78)씨는 지난달 4일 오후 불의의 화재로 82㎡의 집을 잃고 실의에 빠져 있었지만 한 달여만인 18일 이웃들의 온정으로 새집을 마련했다. 화재발생후 장곡리 지동만 이장 등 주민들이 주축이 돼 성금 656만원을 모아 진씨에게 전달한 것을 비롯, 송학면사무
한 차례의 호흡측정에서 혈중알코올농도가 처벌 하한선인 0.05%로 나왔다고 해서 음주운전 혐의로 처벌하기는 어렵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청주지법 형사4단독 빈태욱 판사는 17일 음주운전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로 벌금형에 약식기소됐다가 정식재판을 청구한 배모(30)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다. 빈 판사는 판결
앞으로 충남도내에서 공공건축물과 아파트 등에 대한 건축허가 신청 시 단열성능이 대폭 강화된 '에너지절약 계획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충남도는 건축물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친환경ㆍ녹색 건축 활성화 종합계획'을 마련, 오는 25일부터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종합계획에 따르면 먼저 건축허가 신청 때 단
밤사이 충남지역에서 아궁이와 화목보일러에서 비롯된 주택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17일 0시 21분께 서산시 운산면 고산리 한모(55)씨 집에서 불이 나 주택 내부 99㎡ 등을 태워 1천2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여분만에 진화됐다. 불길이 번지기 전에 집 안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밖으로 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