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엄마에게 불만을 가지던 20대 여성이 새 엄마의 지인 차량에 불을 질러 경찰에 구속됐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차량에 불을 지른 혐의(일반건조물방화 등)로 A(29·여) 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10일 오전 4시10분경 청주시 상당구의 한 도로에 주차된 승용차량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진재석 기자 [진재석 기자]
8000만원 상당의 변상금 문제로 지난해 문을 닫은 한국황새복원센터에 대한 변상금 부과처분이 취소됐다. 청주지법 행정부(양태경 부장판사)는 19일 황새복원센터가 한국교원대 총장을 상대로 낸 '변상금 부과 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법원에 제출된 증거만으로는 황새복원센터의 사육시설이 교원대 부지를 불법 점유·사용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비록 황새복원센터의 사육시설이 기본재산으로 등록돼 있지만 적법한 행위를 거쳐 양도된 적이 없는 점을 고려할 때 이 시설의 ... [진재석 기자]
박근혜 정권 퇴진 충북비상국민행동은 18일 오후 5시 청주시 상당구 성안길 롯데시네마 앞 도로에서 충북범도민 제12차 충북시국대회를 개최했다. 갑자기 찾아온 추위 속에서도 주최 측 추산 500여명의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충북비상국민행동은 ‘박근혜 탄핵, 특검연장, 공범구속’ 등을 촉구했다. 이번 충북 시국대회는 ‘충북지역 블랙리스트들의 반란’이라는 주제로 노래, 판소리 등 문예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한편, 충북비상국민행동은 오는 25일 서울 연합집회 참여를 위해 시민 참가들을 공개 모집키로 했다. 진재석 기자 luck@cct... [진재석 기자]
“신입 보라매 신고합니다.” 대한민국의 하늘을 지킬 제69기 신입생도 입학식이 17일 공군사관학교 성무연병장에서 열렸다. 지난 달 19일 ‘기초군사훈련’에 입소한 신입생도 184명(남 163·여 21)은 4주간의 강도 높은 훈련을 거쳐 정식 공군사관생도로서 첫 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모듬북, 사물놀이, 의장대 공연, 입학 축하메시지 상영과 F-15K 등 공군주력전투기가 공중분열하는 등의 행사를 펼쳤다. 이번 69기 신입 생도들은 공사 역대 최고 입시경쟁률이라는 39대 1(남 34.1대 1, 여 83.61대 1)로 ... [진재석 기자]
지방자치단체장의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을 공개할 때 식당 등 사용처의 개인사업자 정보도 포함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전고법 청주제1형사부(신귀섭 청주지법원장)는 19일 음성군이 1심의 행정정보공개 미공개 결정 처분취소는 부당하다며 낸 항소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물품대금이나 식비를 쓴 사업장에 관한 정보는 업무추진비의 실제 지출 여부를 담보하는 핵심 부분으로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제고한다는 측면에서 일반 국민에게 공개할 필요가 크다”고 설명했다. 진재석 기자 luck@cctoday.co.kr [진재석 기자]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홍재형 전 국회부의장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1단독(김갑석 부장판사)은 19일 지역구 시·도 의원들이 낸 회비를 개인사무소를 운영하는 등으로 사용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등)로 불구속 기소된 홍 전 부의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총선 낙선 후 차기 선거 불출마의 의사를 밝힌 상황에서 정치 활동을 위해 사무실을 개설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무죄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 진재석 기자 luck@cctoday.co.kr [진재석 기자]
자신에게 불리한 기사무마를 위해 기자에게 돈 봉투를 건넨 A 청주시의원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1단독(김갑석 부장판사)은 19일 자신에게 부정적인 기사를 쓰지 말아달라며 기자에게 돈을 건네려 한 혐의(배임증재)로 불구속 기소된 A 청주시의원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기자 B 씨를 만나 돈을 건네려 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B 씨가 돈 봉투를 거절해 미수로 그친 점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진재석 기자 luck@cctoday.co.kr [진재석 기자]
충북도교육청에 9억원이 넘는 손해를 끼친 교육용 로봇납품 비리 사건으로 파면된 간부 공무원이 행정소송에서 패소했다. 청주지법 행정부(양태경 부장판사)는 16일 전직 도교육청 서기관 A(59) 씨가 교육감을 상대로 낸 파면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A 씨가 이런 비위 행위로 형사재판에서 유죄를 받은 점 등을 고려해 그의 청구를 기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2011년 1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예산담당 사무관으로 근무하면서 브로커 2명의 부탁을 받고 특정 업체가 40개 학교에 스쿨로봇 40대를... [진재석 기자]
#1. 14일 오전 1시경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의 한 도로에서 A(29) 씨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 달리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B(40) 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사고를 낸 뒤 그대로 달아났던 A 씨는 약 1시간 뒤 인근 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 조사결과, A 씨는 면허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136%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2. 지난 10일 오전 6시12분경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의 한 도로에서 C(36) 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분리 화단을 들이받아 전복... [진재석 기자]
16일 오전 9시23분경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 교차로에서 A(54) 씨가 몰던 4.5t 화물차가 인도를 침범한 뒤 전도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진재석 기자 luck@cctoday.co.kr
항공기술훈련원은 14일 오전 10시 항공특성화 대학 항공기초교육과정 입교식을 진행했다. 3일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국토교통부의 항공 전문 인력 양성 정책에 따른 항공특성화대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항공분야 전문과정을 효율적으로 이수하기 위한 기본 소양 및 항공관련 기초지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항공인력양성 정책 등 항공분야 전반에 걸친 강의와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진재석 기자 luck@cctoday.co.kr [진재석 기자]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40대 남성이 초콜릿을 훔쳐 불구속 입건됐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14일 편의점 진열대에서 떨어진 초콜릿을 가져간 혐의(절도)로 A(46)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7일 오후 1시경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편의점 외부 가판대에 진열된 초콜릿이 떨어진 보고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경찰에서 “중학생인 딸에게 줄 생각으로 가져갔다”라고 진술했다. 편의점 주인은 “A 씨의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진재석 기자 luck@cctoday.co.kr [진재석 기자]
충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마사회법 위반)로 A(33) 씨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2015년 5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미국에 사설 경마용 서버를 두고 100억원대 판돈의 인터넷 사설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 씨는 도박사이트를 운영해 10억원 가량의 수익금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A 씨는 운영서버를 없애고 도망쳤지만 7개월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 씨와 함께 도박사이트 운영을 돕거나 대포통장을 제공한 9명도 ... [진재석 기자]
중원대 건축비리와 관련해 재단 사무국장과 건설사 전 대표 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불법건축 행위를 알고도 묵인한 혐의(직무유기)로 함께 기소된 임각수 전 괴산군수는 무죄를 선고 받았다. 청주지법 형사합의 11부(정선오 부장판사)는 13일 건축법위반 등 혐의로 재단 사무국장 A(58) 씨와 시공사 대표 B(61) 씨에게 각각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건축 비리에 주도적으로 관여한 정도와 죄질에 따라 형량을 결정했다”며 “재단 사무국장 A 씨는 불법공사를 주도하고 그 규모도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재판부는 임 전 군수... [진재석 기자]
중원대학교 건축비리 사건 선고 공판이 13일 열린다. 대학 재단 이사장과 사무국장, 현직 공무원, 변호사 등 연루된 인원만 무려 25명에 달한다. 청주지법은 이날 오후 2시 형사11부 심리로 중원대 건축비리 선거공판이 진행된다고 12일 밝혔다. 25명에게 적용된 혐의는 허위공문서 작성, 위계공무집행방해, 부정처사 후 수뢰 등이다. 이들 중 지난해 11월 25일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징역 5년형을 확정 받아 교도소에 수감 중인 임각수 전 괴산군수와 괴산군 공무원 3명을 비롯해 충북도 공무원 1명이 포함됐다. 중원대는 용도 변경이... [진재석 기자]
박근혜 정권 퇴진 충북비상국민행동은 11일 오후 5시 청주시 상당구 성안길 롯데시네마 앞 도로에서 충북 범도민 제11차 충북시국대회를 개최했다. 매서운 바람 속에서도 주최 측 추산 800여 명의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충북비상국민행동은 ‘박근혜 2월 탄핵, 황교안 사퇴, 공범세력 구속’ 등을 촉구했다. 이들은 육거리 시장까지 0.8㎞가량 거리 행진을 하고 2시간여 만에 해산했다. 진재석 기자 luck@cctoday.co.kr [진재석 기자]
주말 동안 충북 도내 곳곳에서 화재와 음주 교통사고는 물론,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로 1명이 목숨을 잃는 등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지난 10일 낮 12시20분경 청주 서원구 남이면 A(53) 씨의 집에 불이 났다. 이 불로 A 씨가 불에 타 숨졌고 그의 아들(8)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 씨는 불이 나기 직전 119에 전화를 걸어 "불을 내겠다"고 말했다. A 씨의 집에서는 불에 탄 LP 가스통이 발견됐다. 경찰은 폭발음을 들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날 오... [진재석 기자]
청주 흥덕경찰서가 뺑소니 신고를 받고 현장에 30여분 만에 도착, 늑장 출동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오전 5시19분경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의 한 도로에서 신문 배달업을 하는 A(58) 씨는 신문을 배달하기 위해 차량을 주차시키는 중에 뒤에서 달리던 차량 한 대가 자신의 차량 뒷부분을 치고 달아났다. 놀란 A 씨는 다급히 112에 신고했다. A 씨는 신고 30여 분 만에 경찰이 사고 현장에 도착했다고 주장했다. A 씨는 “신고한 뒤 경찰이 빠르게 오지 않아 여러 번 전화를 다시 걸었다"며 "만약 크게 다쳐 위급한 상황이었으면... [진재석 기자]
저체중으로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은 20대 청년이 1년 이상 노력한 끝에 체중늘리기에 성공, 이달 말 현역병으로 입영하는 것으로 전해져 주목받고 있다. 12일 충북지방병무청에 따르면 청주에 사는 신준희(21) 씨는 ‘병역판정 신체검사 등 검사 규칙’에 의해 현역병 입영대상이 아니었다. 병무청의 병역판정 신체검사 등 검사 규칙에 의하면 현역병 입영대상은 체질량지수(체중에서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가 17이상 32.9 이하여야 하며, 17미만 33이상은 보충역으로 병역의무를 하게 된다. 신 씨는 17미만으로 사회복무요원 소집 대상... [진재석 기자]
계속되는 경제 불황으로 인해 생계형(소액) 범죄가 늘고 있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포장마차에서 식품재료를 훔친 혐의(절도)로 A(53)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달부터 최근까지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일대를 돌며 2곳에서 4차례에 걸쳐 팥·밀가루 등 식료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6월 출소한 A 씨는 9월부터 포장마차를 시작, 가게 운영이 어려워 재료비를 아끼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B(81) 씨는 지난 연말 청주시의 한 마트에서 양갱을 훔친 혐의(절도)로 경찰 조사를 받... [진재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