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10시10분께 충남 보령시 웅천읍 대창리 한 어린이집에서 불이 나 3층 지붕 일부를 태우고 1시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어린이집 원생 8명과 교사 4명 등 12명이 1층에 있다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화재 당시 어린이집에는 방학을 맞아 원생들이 많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태양열 보일러를 철거하면서 지붕에 남아있던 전선의 합선으로 불
민주당은 1일 서울시가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발의함에 따라 '무상급식 사수'를 위한 총력전에 돌입하기로 했다. 중앙당이 직접 나서 야권 및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주민투표 발의 효력 정지를 요청하는 내용의 가처분 신청을 내는 것은 물론 '투표 안하기 운동' 등 실효성 있는 대책도 마련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상급식이 주민투표의 벽에 막히게 되면 내년
독도수호전국연대는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일본 자민당 의원들의 울릉도 방문을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독도수호전국연대는 "일본 의원들의 울릉도 방문은 우리 민족의 자존심을 무참히 짓밟으려는 행위로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자민당 의원 일행을 제2의 한반도 침략을 위
오성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마당을 나온 암탉'이 한국 애니메이션 최다 관객 기록을 넘어설지 관심을 끈다. '마당을…'은 한국 애니메이션으로는 개봉 첫주 최고 성적을 거뒀고 제작사인 명필름 측은 이런 성적에 고무돼 '마당을…'이 부진의 긴 터널에서 헤매는 한국 애니메이션의 재도약에 밑거름을 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북한과 일본 축구 대표팀에서 각각 공격수로 뛰는 정대세(27·VfL보훔)와 이충성(26·산프레체 히로시마)이 나란히 개인 블로그를 통해 최근 심경을 밝혔다. 정대세와 이충성은 지난달 31일 국제축구연맹(FIFA)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실시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대륙별 예선 조 추첨 결과 나란히 C조에 편성돼 맞대결을 벌여
조광래 축구대표팀 감독이 오는 10일 예정된 일본 대표팀과의 평가전에 지동원(선덜랜드)을 부르지 않기로 했다. 조 감독은 1일 연합뉴스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지동원은 아직 프리시즌 한 경기를 남겨놓고 있고 소속팀이 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13일)에 뛰게 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첫 시즌의 첫 경기가 중요한 만큼 이번에는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이던 대전지역 미분양 아파트가 1년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로 전환됐다. 1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대전지역의 미분양 아파트는 1천673가구로 전월인 5월의 1천321가구에 비해 26.6% 증가했다. 대전지역 미분양 아파트가 증가세로 돌아서기는 지난해 6월(3천46가구) 이후 1년만에 처음이다. 그동안 대전지역에서는 신규 아파트의
대전 서부경찰서는 1일 생활고에 불만을 품고 상습적으로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 등)로 조모(39)씨를 구속했다. 조씨는 지난 2008년 9월부터 올해 2월25일까지 대전 서구 태평동과 변동, 중구 유천동 일대 주택가를 돌며 총 20차례에 걸쳐 원룸 계단이나 빌라 옥상에서 우편물과 이불 등에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또 지난달 18일 오후
충북도를 비롯한 도내 자치단체가 전기 사용량을 줄이고자 앞다퉈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충북도는 3억3천여만원을 들여 서관 옥상에 마련한 태양광 발전시설(시간당 발전용량 32㎾)을 오는 4일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도는 이곳에서 연간 4만6천여㎾의 전기를 생산해 자체적으로 이용할 계획이다. 도는 이 시설로 매년 520만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거둘
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지역본부는 1일 "강북삼성병원이 천안·아산 건강검진센터 설립 백지화를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이로써 충남도 의사회를 비롯한 지역 의료계의 반발을 사왔던 삼성 계열의 건강검진센터 천안 진출은 없던 일로 됐다. 지역 의료계는 "재벌 병원의 지역내 건강검진센터 설립은 지역의 의료수요를 흡수해 환자 독식과
충남도는 올해 상반기(1∼6월) 부동산중개업소 1천351곳의 운영실태를 점검, 불법행위를 한 131곳(9.7%)을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도는 이 가운데 129곳에 대해 등록취소 및 업무정지 등 행정처분을 마쳤고, 2개 업소에 대해서는 청문절차를 진행 중이다. 행정처분 내용을 보면 등록증을 다른 사람에게 대여하거나 6개월을 초과해 휴업한 7곳에 대
청주 상당경찰서는 1일 집안 사정을 잘 아는 친구들의 집을 턴 혐의(절도)로 김모(35)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달 17일 오전 10시께 충북 청원군 내수읍에 사는 친구 이모씨 집에 들어가 돌반지와 팔찌, 금목걸이 등 1천20만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지난해 6월 12일에도 청주시 상당구 내덕동의 또 다른 친구 이모
일본 자민당 의원 3명이 울릉도 방문을 강행할 예정인 가운데 이들 측 극우 인사가 한발 앞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려다 저지당해 발길을 돌렸다. 1일 경찰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지난 31일 오후 9시30분께 일본 다쿠쇼쿠(拓殖)대 시모조 마사오(下條正男) 교수가 도쿄에서 아시아나항공 OZ105편을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하지만 시모조 교수는 법무부 측의
지난 28일 제주 인근 해상에 추락한 아시아나항공 화물기의 조종사가 30억원대 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보험금 지급이 어떻게 이뤄질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화물기의 조종사 2명 가운데 1명은 지난달부터 상당수 보험상품에 가입해 현재 가입된 보험이 종신보험 2개, 손해보험 5개 등 모두 7개다. 사망시 이 조종사에게 지급
대전지방기상청은 31일 오후 11시40분을 기해 충남 보령시, 서천군 지역에 발효중인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강화했다. 또 부여군, 청양군 지역에 추가로 호우주의보를 각각 발령했다. 앞서 충남 태안, 서산지역에서도 이날 오후 6시20분부터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이다. 보령, 서천지역에는 이날 오후 6시부터 70∼90mm의 많은 비가 내렸으며 내일 밤까지
앞으로 철도차량의 제작에 품질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하자가 발생할 경우 제작사에 벌금 부과, 승인 취소 등 제재를 가할 수 있게된다. 또 국내에서 운행할 철도차량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양산 단계 이전에 설계도면에 대해 정부가 규정한 철도기술기준에 맞는지 전문 승인기관의 형...
한때 빠르게 증가했던 국제결혼이 최근 몇년 사이 증가세가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일부 지방 군 단위 지역에서는 전체 결혼 4건 가운데 1건꼴로 외국인배우자와의 결혼일 정도로 국제결혼의 비중이 높았다.3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결혼 32만 6104건 가운...
▲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내 롤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제2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시도대항 롤러경기대회에서 선수들이 열띤 경기를 펼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경기도가 종합점수 247점으로 우승을 차지하였고, 충청북도가 228점으로 준우승, 대구광역시가 160점으로 3위를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