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제도가 도입된 지 10년이 넘었지만 지방 업무는 국가사무 73%, 기관 위임사무 3%, 지방사무 24% 등으로 '3할 자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지방분권을 실현하기 위해 자치단체별로 지역개발세 등 세목을 신설하고, 재산세와 종합토지세의 과표 현실화 등이 뒤따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목원대 조연상(사진) 교수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22일 예산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55회 충남도민체전 개회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심 대평 지사를 한껏 치켜세워 주목을 끌었다. 김 총재는 축사 말미에서 "지난 10년 동안 충남을 아늑하고, 번영되고, 마음 편안하게 하면서 희망을 갖고 살게 해 준 심 지사에게 위로와 격려의 박수를 보내자"며 참석자들의 지지를 유도했다. 다분히 내년 총선
조갯살을 만져 봐서 연하면 한물 간 것이다. 싱싱한 것은 탄력이 있고 단단한 반면, 오래된 것일수록 탄력이 없고 물컹하다. 껍질째로 있는 조개의 경우, 입을 벌리고 조갯살을 빼물고 있는 것이 싱싱하다. 오래된 것은 입을 다물고 있다. 또 한 가지 방법은 조개를 양손에 하나씩 들고 서로 두들겨 보는 것이다. 이때 만약 투명한 소리가 나면 신선한 것이고, 둔탁
계룡시 두마면 선거구는 시의원 4명을 뽑지만 모두 32명이 출마해 '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이에 따라 자전거로도 1시간이면 웬만한 곳을 다닐 수 있는 작은 동네가 요즘 시끌벅적하다.지난 90년 2월 출장소가 만들어진 지 13년 만에 논산시가 아닌 계룡시민으로서, 내 손으로 내 고장 일꾼을 뽑는다는 사실에 모두가 들떠 있다.그러나 이 같은
◆백화점 세이▷아동복 초특가(5층. 트윈키즈·펌프·오모로이)-티셔츠·바지 각 7000원, 원피스 1만5000원, 점퍼 1만5000원▷패션 이너웨어 임프레션 특집(SAYⅡ B1층)-러닝 7000원, 브라 9000원, 팬티 5000~6000원◆롯데백화점 대전점▷가나 스포르띠바(4층)-재킷 15만7000원, 조끼 17만5000원, 패딩재킷 28만8000원▷베스띠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대전지사는 장애인을 고용, 사업을 운영하거나 운영하려는 사업주를 대상으로 운영자금을 지원한다.장애인고용시설 자금융자는 작업시설, 편의시설, 부대시설의 설치비용 및 구입비용, 수리비용 등이며 출·퇴근용 승합자동차도 포함된다.융자한도액은 장애인근로자 1인당 3000만원 한도 내에서 사업장당 최고 15억원까지이며 금리는 연리 3%, 기한은
중기청은 슈퍼마켓 등 중소 유통점포에 대해 판매시점 정보관리(POS·Point Of Sales)시스템 도입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이에 따라 POS 시스템을 도입하려는 유통점주는 총 사업비의 80%를 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된다.중기청은 경기침체와 대형 유통점의 등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유통점포가 이 사업을 통해 점포관리 능력 및 고객서비스 향상,
= 대전시가 대덕테크노밸리 조성사업, SOC(사회간접자본)사업, 지방채 발행 등의 투자를 위해 세종금융그룹과 진행한 투자유치 협의가 성과 없이 공전을 거듭하고 있다. 그러나 세종그룹은 대전시와 업무 협의를 계속 진행할 의사를 표명, 상호 관심사가 일치할 경우 대전지역 투자의 새로운 계기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세종증권 양두승 상
제9회 '항공전략 국제 학술 심포지엄'이 22일 오전 대전 자운대 공군대학에서 군 관계자 및 학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의 과제(Indicators of Strategy)'라는 주제로 열렸다.이날 국제평화대학원 길병옥 교수는 '국가안보와 항공력' 주제발표에서 "다양화된 미래전에 대비하고 공군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서는 기존 군 조직체계만이 아
충남도는 특허청과 합동으로 지난 13∼15일까지 3일간 위조상품 유통 실태를 조사해 모두 18종 323점의 불법 도용상품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천안, 아산, 논산시 일대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펼친 이번 조사에서 불법 도용 사실이 집중 적발된 곳은 의류와 신발 등으로 모두 24개 업소가 고발조치됐다.주요 도용상품은 구찌, 샤넬, 루비똥, 불가리 등이 가장
최근 부동산 시장이 활황을 누리고 있는 당진지역에 고품격 아파트가 저렴한 가격에 분양돼 관심을 끌고 있다.당진 합덕지역 최초의 택지개발지인 운산지구 내에 공사가 한창인 홍인건설의 '아이리스'가 주목받고 있다.홍인건설은 아직까지 자체적으로 아파트 사업을 벌인 경험이 없지만 아파트 건설에는 남다른 노하우를 가진 업체다.대전과 평택, 동두천 등지에서 주공아파트의
대덕연구단지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정문술 빌딩'이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22일 "2002년 5월 10일 첫 삽을 뜬 이래 1년4개월여 만에 정문술 빌딩의 준공을 마쳤다"며 "오는 30일 박호군 과기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빌딩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건물은 한국인으로 실리콘밸리 신화를 이룩한 정문술(鄭文述)
23일 대전의 아침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는 등 매우 추워질 것으로 보인다.대전지방기상청은 "23, 24일 충청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낮부터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면서 쌀쌀해지겠다"고 밝혔다.이날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천안 1도 ▲부여·금산 2도 ▲아산·서산 3도 등이며, 낮 최고기온은 14∼15도 분포로 대부분 지방이 전날보다 3~4도가량 떨어질 것으
대전시는 내달부터 아날로그 행정행태인 정례조회를 폐지하고 디지털시대에 걸맞는 영상회의 및 전자우편으로 이를 대신하기로 했다.그동안 정례조회가 시장 훈시위주로 운영되는 등 아날로그시대의 산물로 인식, 일하는 방식에 대한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된 데 따른 조치다.시는 이에 따라 내달부터 영상시스템을 통한 영상회의와 이메일을 의사소통의 매체로 활용키로 했다.또 시
소비자정보 전시회가 22일 대전시청 1층 로비에서 문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사)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모임 대전시지부(이하 소시모) 주관으로 24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소비문화를 정착시키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전시회에는 소시모가 조사한 각종 소비자 피해실태 및 조사자료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한 패널 30개
대전 둔산경찰서는 22일 자신을 폭력 혐의로 경찰에 신고, 입건됐다는 이유로 전 부인을 찾아가 폭력을 휘두른 신모(46)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의 보복범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 2월 28일 밤 11시경 이혼한 전처 조모(43)씨가 운영하는 유성구 봉명동 모 슈퍼마켓에서 행패를 부리다 조씨가 경찰에 신고, 폭력 혐의로 입
충남도는 내달 5일에 실시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수험생 편의제공을 위한 종합지원대책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도는 천안·공주·보령·서산·논산·홍성 등 6개 시·군에서 실시되는 수능시험장 주변 요식업소에 대한 위생관리 및 부당요금 징수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험장으로 지정된 42개 학교에 대해서는 이달 말까지 소방 안전점검을 마칠 계획이다.또 원활한 교통소통을
이달 초 공급된 노은2지구 12블록 861세대의 국민임대주택 초기 계약률이 81%를 보였다.22일 대한주택공사 대전충남지사에 따르면 21일과 22일 양일간 당첨자들을 대상으로 한 계약을 실시한 결과 전체 861세대 중 695세대의 본계약이 체결됐다.평형별로는 16평형이 345세대 가운데 275세대가 계약을 체결, 80%의 계약률을 보였고 21평형은 516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