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가을철 산불예방을 위해 '사전예방 제일주의·발생된 산불은 초동진화'라는 목표 아래 산불예방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군은 내달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 강조기간으로 정하고 군청과 사업소·읍·면사무소에 매일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키로 했다.또한 전 공무원과 부서별로 담당책임 구역을 지정해 주는 한편 부서별 특성에 맞는
당진군이 추진하고 있는 민박가정 인증제가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군은 지난해부터 관광지의 민박가정 기준을 설정하고 모범 민박가정 인증제를 실시, 군 홈페이지 및 홍보책자 등에 안내하고 있다.이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용객이 서울, 경기지역 주민들이 가장 많아 서해안고속도로 개통 이후 수도권 관광객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홍성군은 내년부터 지역 문화축제를 '내포문화제'로 확대 개편, 전국적인 문화제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군은 올해 10월을 홍성 방문의 달로 정하고 남당리 대하축제, 광천 토굴새우젓축제, 만해제 등 3개 지역축제를 묶어 3색 축제를 개최했다.군은 그러나 이들 축제가 각 축제별로 나름대로 성과가 있었으나 각 행사의 맥락을 찾기 어려운 열거 위주로 행사가 진행
논산딸기를 이용한 딸기와인이 개발돼 시판을 앞두고 있다.'빨간입술'이란 상품명의 이 딸기와인은 딸기나라 영농조합과 논산시 농업기술센터, 건양대 식품공학과가 2년여 동안 연구개발한 끝에 상품화에 성공해 곧 시중에 출시될 예정이다.논산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딸기를 주원료로 한 '빨간입술'은 6개월간의 숙성기간과 미생물을 활용한 생산과정을 거쳐 독특한 맛과 향이
보령시는 제1종 법정가축 전염병인 닭 뉴캐슬병의 발생과 전파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관내 닭 사육농가 82가구에 대해 뉴캐슬병 예방 백신 273만5000마리분을 추가로 지원 공급키로 했다.이를 위해 시는 연말까지 1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4개 동물약품 제조회사의 백신을 구입, 사육농가의 예방접종 관리 실정에 맞는 백신을 선택해 접종토록 함으로써 가축 전
천안농민회, 한국농업경영인 천안연합회 등 천안지역 내 13개 농민단체는 3일 천안시 두정동 농업경영인 다목적 회관에서 '400만 농민투쟁 선포 및 천안시농민연대' 출범식을 갖는다.천안농민연대는 이날 오전 11시 예정된 출범식을 앞두고 배포한 자료를 통해 "정부가 세계무역기구(WTO) 농업협상 등을 통해 우리 농업이 붕괴 직전에 놓여 있다"면서 "농민들의 생
"축구를 즐기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합숙소 화재 참사 후 5개월여 만에 재창단한 천안초 축구부의 지휘봉을 잡은 송영호(43) 코치는 "긍정적인 사고를 키우는 게 유망주 육성에 필수조건"이라고 강조했다.지난 1일 오전 천안시 성황동 천안초 축구부 교실에서 만난 송 코치는 "축구부원들이 화재 참사 이후 적막했던 운동장을 다시 힘찬 함성과 슈팅으로
2004학년도 천안학군 중학교 신입생 배정안 결정이 교육청과 중학교 추첨 관리위원회간 이견으로 진통을 겪고 있다.천안시 중학교 추첨 관리위원회(위원장 엄경택 양당초 교장)는 지난달 31일 오후 2차 회의를 열었으나 일부 위원들이 부성중학교 배정 방식에 이의를 제기해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3차 회의로 배정안 확정을 유보했다.추첨 관리위원회는 이날 난상토론 끝
최근 서산시 대산항 개발과 관련 각종 유언비어가 유포되고 있어 투자자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2일 서산시와 대산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수도권에 있는 일부 토지 브로커들이 투자자들에게 접근, 있지도 않은 '대산 신도시 개발계획서' 등을 들고 다니면서 "대산항 인근에 땅을 사 놓으면 큰돈을 벌 수 있다"는 등 거짓 정보를 흘리고 있다.이들은 "현대와
'해나루', '햇살미소', '가을향기', '황산벌 계백쌀', '메뚜기 영양쌀', '우리몸에 좋은 그 옛날 오리쌀'….노래 가사도, 영화 제목도 아닌 충남인의 피와 땀이 배어 있는 충남 쌀들이 각각의 브랜드를 달고 한자리에 모였다.몸에 좋기로 소문난 영양 높은 기능성 쌀들이 이색적인 이름으로 '2003 아줌마 대축제' 쌀 박람회장에 모여 주부들의 발길을 잡았
개막 이틀째인 지난달 31일 '2003 아줌마 대축제' 행사장에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속속 입장했다.이들이 즐겨찾은 곳은 전통문화 체험의 장과 우리 농수산물 시식 코너.'떡메치기'와 '새끼 꼬기', '볍씨 털기' 행사장이 마련된 홍보관 앞은 부모와 함께 직접 행사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의 열기로 뜨거웠다.아이들에게 전통 문화체험 기회의 장으로 손색이 없는 이곳
온가족 함께하는 대축제○…농산물 대축제가 열리는 행사장 곳곳엔 전통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많아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인기.청양 농협이 쌀 전시장에 마련한 '탈곡기' 앞에는 많은 참가자들이 모여 생소한 기계에 관심 표명.아버지와 함께 직접 발을 굴러 볍씨를 털어 보는 한 아이의 얼굴엔 신기함과 재미가 가득.볏짚과 새끼를 이용해 만든 모형 바
"가사로 지친 아줌마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주기 위해 한방 자원봉사를 벌이게 됐습니다."한방 자원봉사 모임인 '동의회'는 2일까지 열리는 '아줌마 대축제' 행사장에 한방진료 부스를 차려 놓고 아줌마 등 참가자들에게 무료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한의사 12명과 간호사 10명, 대전대 한의대 학생 10여명으로 구성된 한방 자원봉사단은 무대 오른쪽 부스에서 인술(
"여성이 결혼하고 생활에 쫓겨 살다보면 감성을 잊고 살기가 쉽잖아요. 그분들에게 잃어버린 서정을 되찾아 주고 싶어요."지난달 31일 아줌마콘서트 무대에 오른 박강성(42·사진)씨는 "이번 공연은 주부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악으로 엮었다"며 "공연을 함께 즐기며 스트레스를 풀어버리고 자신감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가죽 점퍼와 바지에 웃옷 단추 하나 툭 풀
"우리 것이 소중한 것이여."아줌마 대축제 이틀째인 지난달 31일 국립중앙과학관에는 풍물 한마당이 펼쳐졌다.순수 아줌마들로 구성된 논산 노성농협 '두레풍장 여성농악단'과 부여 내산농협 '농가주부모임 농악단'은 북과 징, 꽹과리와 장구를 들고 행사장 곳곳을 돌며 신명나는 우리 가락을 연주,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며 '우리 것'을 지키는 아줌마들의 힘을
대전 원명학교가 제11회 대전시 교육감기 초등학교 직원 배구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원명학교는 지난달 31일 한밭종합운동장 내 다목적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 날 결승에서 동대전초를 2-0으로 물리치고 1위를 차지했다.4강에 진출, 준결승전에서 각각 원명학교와 동대전초에 무릎을 꿇은 갈마초와 가양초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이번 대회에는 대전시내 초등학교
대전시체육회가 적극적으로 대전체육을 홍보하고 시민들과 체육인들에게 다양한 정보 제공에 나섰다.대전시체육회는 인터넷 홈페이지(www.djsc.or.kr) 구축을 완료하고 1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시 홈페이지는 시 체육회 및 가맹경기단체 소개, 구지부, 생활체육, 체육시설, 각종 생활상식 소개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특히 일반인들은 볼 수 없으나 선
2003 MBC 꿈나무축구재단배 추계 전국 초등학교 축구연맹전 저학년부 16강전에 올랐던 대전 중앙초와 판암초의 8강 진출이 좌절됐다.전날 경기에서 화산초를 1-0으로 꺾고 16강에 올랐던 중앙초는 지난달 31일 충남대 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동명초와 경기에서 2-2 동점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추첨을 실시했지만 아쉽게 패해 8강 진출이 무산됐다.행운의 추첨
제4회 박찬호기 전국 야구대회가 심판 배정과 심판 판정에 이의를 제기한 학부모들의 난동으로 대회 운영에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지난달 29일 열린 천안 남산초와 대구 내당초 전에서 내당초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들이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고 난동을 부려 경기가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이날 양 학교는 6회까지 승부를 내지 못해 9회까지 가는 연장접전을 벌였고,
천안 남산초가 제4회 박찬호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 4강에 오르지 못했다.남산초는 지난달 31일 박찬호 꿈나무야구장에서 계속된 대회 8강전에서 광주 서림초에 2-6으로 져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남산초는 서림에 1회에 이어 3회와 4회에도 각각 2실점하는 등 어려운 경기를 이어 가다 4회에 1점을 뽑아내며 추격을 불씨를 당겼으나 마지막 6회 1점을 뽑아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