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주년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충북 도내 여성 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층북여성연대는 8일 충북미래여성플라에서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2017 충북여성대회’를 개최했다. 충북여성연대는 청주여성의전화, 청주YMCA여성종합상담소, 충북여성장애인연대, 충북생활정치여성연대, 젠더사회문화연구소 이음, 충북여성인권상담소 늘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대회에는 고규창 충북도 행정부지사,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 김병우 충북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충북여성대회는 ‘성평등이 민주주의의 완성이다’라는 슬로건으로 기념식과 토론회를 가졌다... [진재석 기자]
경사로에서 뒤로 내려가던 이삿짐 화물차를 몸으로 막으려던 40대가 차에 끼여 숨졌다. 8일 낮 12시20분경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의 한 주택가 경사로에서 뒤로 내려가는 5t 이삿짐 화물차를 손으로 밀어 멈춰 세우려던 운전자 A(45) 씨가 뒤에 있던 화물차에 끼여 숨졌다. A 씨는 경사로에 이삿짐 화물차를 주차시킨 뒤 동료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던 중 화물차가 뒤로 내려가자 손으로 막으며 뒷걸음질 치다 20m 뒤에 서 있던 1t 화물차 사이에 끼여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 [진재석 기자]
청주시가 계속되는 대형 화물차 사고로 화물차 통행 제한 등 대책까지 마련했지만, 청주 산성도로에서 잇따라 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경찰과 지자체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7일 오전 11시4분경 청주시 상당구 산성도로에서 A(51) 씨가 몰던 4.5t 화물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전도됐다. 이 사고로 화물차에 실린 고철이 도로에 쏟아졌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지난 2월 16일 오전에도 상당구 용암동 명암저수지 교차로에서 나무를 가득 실은 4.5t 화물차가 인도를 덮친 뒤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충북... [진재석 기자]
충북지방병무청은 2018년 현역병 입영을 원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오는 8일부터 ‘현역병입영 본인선택원’을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고 6일 밝혔다. ‘현역병입영 본인선택원’ 제도는 군 복무를 마친 후 복학 또는 복직을 해야 하는 병역의무자들에게 현역으로 입영할 날짜를 선택해 병역의무 시기를 선택할 수 있는 제도다. 대학생 및 국외체재 입영 연기자 뿐만 아니라 현역병 입영대상자면 누구나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도록 대상자가 확대됐다. 지난해까지 연말에 일괄 추첨식으로 운영했던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 선택 제도는 폐지되며... [진재석 기자]
청주의 한 장애인복지시설에서 발달장애인을 돌보는 과정에서 폭행과 함께 약물을 과다 복용시켜 다치게 한 사회복지사들이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6일 발달장애인 A(27) 씨를 폭행하고 약물을 과다복용시켜 넘어져 다치게 한 혐의(장애인복지법 위반)로 B(37)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 복지시설 원장 C(46) 씨도 이들의 행동을 방치하고 교육과 관리에 직무가 태만한 점이 인정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A 씨를 통제하는 과정에서 순간적으로 이 같은 일이 벌어졌지만 ... [진재석 기자]
7일 충북 지역은 눈이 내리고 기온이 더 떨어져 당분간 꽃샘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은 6일 당분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도내 전역 최저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르며 당분간 꽃샘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7일 예상 적설량은 1㎝ 안팎으로 예상되며, 각 시·군 아침 최저기온은 제천 영하 6℃를 비롯해 단양·보은·괴산 영하 5℃, 증평·진천·음성·추풍령 영하 4℃, 청주·옥천·영동 영하 3℃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관측됐다. 9일부터는 다시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진재석 기자]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대한 결정이 임박한 가운데 탄핵을 찬성하는 제14차 '촛불집회'가 4일 청주 성안길에서 열렸다. 이날 집회에는 경찰 추산 5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인용,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퇴진’을 촉구했다. 충북비상국민행동 관계자는 "마지막 한 번의 촛불집회를 앞둔 가운데 다음 주에는 박근혜 탄핵이 인용될 것으로 믿고 승리를 자축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성안길 일대를 행진한 뒤 2시여만에 해산했다. 한편, 탄핵을 반대하는 ‘태극기집회’도... [진재석 기자]
돈을 받고 수사 정보를 유출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가 지난해 무죄가 확정된 경찰관이 국가를 상대로 형사 보상 청구소송을 냈다. 충북지방경찰청 소속 A(47) 경위는 대법원에서 무죄 확정 판결이 난 것과 관련해 “서울고등법원에 부당하게 구금된 기간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는 형사보상 청구 소송을 냈다”고 5일 밝혔다. 형사 보상은 구속 재판을 받다 무죄가 확정된 경우 구금 일수만큼 보상해주는 제도다. A 경위가 형사보상 청구를 요구한 기간은 2015년 8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약 10개월 구금 기간이다. 형사보상법은 수사나 재판 과... [진재석 기자]
정부의 담뱃값 인상에 따라 저렴한 담배를 찾는 서민들의 마음을 악용해 불법으로 담배를 제조·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불법으로 담배를 만들어 판매해 이득을 챙긴 혐의(담배사업법 위반)로 A(37)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달까지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에 담배 판매점을 차린 뒤 인터넷을 통해 구입한 담뱃입과 제조기계를 이용해 허가받지 않고 담배 450보루를 직접 제작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불법으로 제조한 담배를 시중에서 판매하는 ... [진재석 기자]
교비 수억 원을 사적인 용도로 사용했다는 업무상횡령 혐의를 받고있는 김윤배 전 청주대 총장에 대한 항소심 공판이 2일 열렸다. 청주지법 형사항소2부(정선오 부장판사)는 2일 업무상횡령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 전 총장에 대한 항소심을 진행했다. 재판부는 이날 “고발인과 피고인 양측 증인들을 다시 불러 입장을 확인하고 양형을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총장은 2011년 12월경 김준철 청주대 명예총장 영결식 관련 물품대금 명목으로 교비 4800여만원을 사용하고, 2012년엔 폭우로 조부와 조모의 산소 봉분이 훼손되자 2... [진재석 기자]
3일 충북 지역은 찬바람이 불며 기온이 떨어져 ‘반짝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2일 청주기상지청은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까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도내 전역에 반짝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시·군별 아침 최저기온을 살펴보면 제천 영하 7℃를 비롯해 괴산·음성·영동 영하 6℃, 증평·진천·충주 영하 5℃, 단양·옥천·추풍령 영하 4℃, 청주는 영하 3℃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관측됐다. 주말인 4~5일은 다시 평년 기온을 회복해 포근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낮부터는 기온이 올라 당분간 낮... [진재석 기자]
청주의 한 파출소에 근무하는 경찰관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오전 7시54분경 괴산군 청천면의 한 주택가 입구에서 청주의 한 파출소에서 근무하는 A(53) 경위가 쓰러져 숨져있는 것을 친척 B 씨(85)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B 씨는 경찰에서 “A 씨가 전화를 받지 않아 집에 가보니 현관 앞에 쓰러져 있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전날 아무도 살지 않는 부모의 집을 방문해 청소 및 집주변 정리 등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의 몸에서 특별한 외상은 발견 되지 않았다”... [진재석 기자]
2일 오전 10시20분경 보은군 보은읍 죽전리 교량 공사장에서 공사작업중이던 A(54) 씨가 6m 바닥으로 떨어져 숨졌다. 동료 인부들은 경찰에서 "A 씨가 땅속에 구멍을 뚫는 천공기 위에 올라가 정비를 하던 중 갑자기 쇠로 된 중간 부분이 부러지면서 밑으로 떨어졌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공사장 관계자 등을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진재석 기자 luck@cctoday.co.kr [진재석 기자]
한때의 호기심으로 한 문신이 지나치면 병역법 위반으로 형사처분을 받게 된다. 충북지방병무청은 1일 병역의 의무를 앞두고 특별한 목적없이 한 문신이 병역법 위반에 따른 범죄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병역법 제86조에 따르면 병역의 의무를 기피하거나 감면받을 목적으로 도망가거나 행방을 감춘 경우 또는 신체를 손상하거나 속임수를 쓴 사람은 1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진재석 기자 luck@cctoday.co.kr [진재석 기자]
해직된 전국의 전교조 전임자 34명이 제기한 행정소송이 충북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1일 청주지법에 따르면 이성용 전교조 충북지부장과 박옥주 전교조 본부 수석부위원장이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을 상대로 낸 '직권 면직 처분 취소' 청구 소송의 첫 공판이 오는 2일 열린다. 지난해 교육부는 법외노조 판결 이후에도 전교조 핵심 간부들이 소속 학교에 복귀하지 않자 시·도교육청에 이들을 직권 면직 조치토록 지시하고, 지시 미이행 시 엄중히 대처하겠다며 직무 이행 명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이성용 지부장과 박옥주 수석부위원장이 소속... [진재석 기자]
청주 상당경찰서는 음주 단속 중인 경찰관을 차로 치고 달아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로 A(27) 씨를 불구속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28일 오전 1시20분경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에서 음주 단속 중인 B(26) 순경을 자신의 차량으로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도망친지 16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5시30분경 자수했다. 진재석 기자 luck@cctoday.co.kr [진재석 기자]
음주운전으로 추정되는 승용차량이 단속 중인 경찰을 두 차례 치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청주 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20분경 음주운전으로 추정되는 한 승용차량이 음주 단속 중인 경찰을 확인하고 후진으로 도망치려 했다. 운전자는 이를 제지한 A(26) 순경을 치고 그대로 달아났다. 경찰이 4㎞ 가량 승용차 뒤를 쫓아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의 한 도로에서 길을 막고 내리자 승용차는 또 다시 A 순경을 치고 달아났다. A 순경은 손과 허리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진재석 기자 luck@cctoday.c... [진재석 기자]
충북지역 문화예술인 28명은 박근혜 정부의 ‘문화계 블랙리스트’ 관련해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충북 블랙리스트 예술가 소송단’은 28일 블랙리스트에 오른 예술가들이 국가의 책임을 묻기 위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청주지방법원에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한민국 헌법과 유엔 인권선언의 가장 중요한 개념이 표현의 자유를 포함한 인권”이라며 “어떤 경우에도 예술가에게는 표현의 자유가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블랙리스트로 인해 예술가들이 창작과 표현의 자유를 탄압받고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됐다... [진재석 기자]
박근혜정권 퇴진 충북비상국민행동은 28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퇴진을 촉구했다. 충북비상국민행동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주권자의 명령으로 박근혜를 탄핵하라”며 “국민의 뜻을 묵살하고 특검 연장을 거부한 황교안 총리도 탄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탄핵 불승인은 대다수 국민의 요구를 묵살하는 행위"라며 "국회는 새로운 특검법 개정안을 발의해 수사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탄핵 심판 최종변론이 마무리되기까지 박근혜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에 출석하지 않고 변명과 무책임으로 일관해 국제적인 망신... [진재석 기자]
탄핵 반대 집회 시위도구로 사용된 태극기를 불 태운 20대 남성에게 경찰이 어떤 혐의를 적용해야 할 지를 놓고 고민 중이다. 지난 26일 청주에서 열린 탄핵 반대 집회에서 태극기를 태운 A(21) 씨가 우리나라를 모독할 의도는 없었다고 경찰에서 진술했기 때문이다. 국기 모독죄는 대한민국을 모독할 목적으로 태극기나 국가 휘장을 훼손해야 성립된다. 26일 오후 2시경 청주 상당공원에서 A 씨는 태극기에 불을 지른 혐의로 인근 지구대로 임의동행됐다. 조사 결과, A 씨는 지나가다 집회 현장을 목격, 근처 마트에서 시너를 사와 땅에 ... [진재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