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콘 주원료인 자갈 및 모래의 수급 불안정으로 원자재 가격이 급등, 천안·아산지역 레미콘 업체들이 도산 위기에 몰리고 있다.특히 일부 중소 레미콘 공장이 매물로 나오고 있으나 매수자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14일 레미콘 관계자는 "특단의 조치가 없으면 중소 레미콘 업체는 도산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지난해 ㎥당 생산원가가 3만원가량 하던 레
충남지역의 올 양식 대하 생산량이 양식장 면적 증가와 함께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도는 올해 도내 대하 양식면적은 117개소 734㏊로 지난해 137개소 692㏊에 비해 6% 늘었고 생산량은 713t으로 지난해 555t에 비해 28% 늘었다고 14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올해 지역별 양식면적과 생산량은 ▲보령시 49.8㏊에 112t ▲서산시 200㏊ 8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에서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된 보령시민건강실천 걷기대회가 지난 13일 대천체육관 인근에서 열렸다.올해 처음으로 열린 시민건강생활실천 걷기대회는 가족단위는 물론 각종 동우회, 직장 동료 등 1000여명의 시민이 참가해 시민 모두가 화합하는 축제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보령시가 주최하고 한국보건복지협회와 건양대 보건복지대학원이 공동
"세계 어느 나라 조상보다 우수한 우리 선조들의 슬기와 기능이 전수되지 못하고 당대에 끝나는 것을 항상 가슴 아프게 생각해 고건축 분야만이라도 그 기능과 기법을 후세에 남기고자 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게 됐습니다."예산군 덕산면 대동리에 국내 첫 고건축 박물관을 지은 전흥수(田興秀·67) 한국고건축박물관 관장은 박물관 건립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다.전 관장이 사
서산 천수만 일원이 철새 생태연구를 위한 국제학술회의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서산시는 13일 "환경운동연합 습지 보전위원회 소속 국내 학자를 비롯한 해외 14개국 환경 분야 정부 관계자, 조류석학 등 140여명이 15∼21일까지 7일간 시 문화회관에서 열리는 국제 심포지엄과 학술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서산을 방문한다"고 밝혔다.초청된 해외 인사들은 미국, 뉴질
천안시 청사를 시작으로 문화동, 대흥동, 오룡동 등 천안시내 구시가지에 위치한 각급 기관 대부분이 수년 내 신시가지로 이전할 계획을 수립하고 있어 구도심 상권의 위축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구도심 상권을 부흥시키기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신시가지로 이전을 추진 중이거나 추진할 계획을 갖고 있는 기관은 천안시청과 교육청을 비
홍성군 체육회는 13일 홍주 종합경기장에서 군내 생활체육협의회 가맹단체 및 읍·면 체육진흥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인 화합 한마당 잔치를 개최한다.이번 체육인 체육대회는 11개 읍·면 체육진흥회 및 군내 20개 가맹경기단체 회원 등 총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구, 족구, 400m 계주 등이 펼쳐진다.또 숨은 재주를 뽐낼 수 있는 장기자랑 시간을 마
대전시 생활체육협의회는 12일 유성구 원촌동 원촌정보산업학교에서 2004년 제9회 클럽대항 청소년생활체육대회를 개최했다.이날 대회에는 150여명의 학생이 참가해 축구, 족구, 줄다리기,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시 협의회는 행사 후 학교측에 축구공, 족구공, 배드민턴 라켓 등 운동용품을 전달했다.
■ 남초부 탄방초 최형욱"아버지께 이 영광을""항상 절 따라다니시면서 뒷바라지를 해 주신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고 싶습니다."제9회 대전시장배 테니스대회 남초부 패권을 차지한 탄방초 최형욱(5년)은 우승의 영광을 아버지에게 돌렸다.4학년이던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테니스 신동으로 떠올랐던 최형욱은 이번 대회에서도 한층 성숙된 기량을 선보이며 1위
부여군 외산중학교가 야구부를 창단, 지난 11일 오후 2시 창단식을 가졌다.외산중 야구부 창단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온 부여 야구연수원은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한 어우홍씨가 원장을 맡고 있으며 80년대 홈런왕 김우열씨가 총감독으로, 이중화(한화 이글스 출신), 곽영진(〃)씨 등 프로야구 무대를 화려하게 수놓았던 스타들이 코치로 참여해 선수들을 전문적으로
=병역 비리에 연루된 한화이글스 이영우(30)와 박정진(28)이 공익근무 요원으로 복무하게 됐다.12일 서울 중앙신체검사소에서 정밀신검을 받은 이영우와 박정진은 각각 견관절 탈구와 척추질환으로 '4급 판정'을 받았다.이에 따라 둘은 해당청인 대전·충남지방병무청의 방침에 따라 이르면 다음달 13일 입대할 것으로 보인다.이미 대전·충남지방병무
'꼴찌는 있을 수 없다. 후기리그 최하위는 포항에 선물하겠다.'대전 시티즌이 포항을 맞아 중위권 도약을 위한 마지막 승부수를 띄운다.지난 10일 성남전 무승부로 3연패의 악몽에서 벗어난 대전은 13일 오후 3시 포항 전용구장에서 후기리그 최하위 포항 스틸러스와 삼성하우젠 K-리그를 펼친다.2승2무6패, 8승점으로 12위를 달리고 있는 대전은 전기리그 1위에
노무현 대통령은 12일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등 남미 3개국 순방과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부인 권양숙 여사와 함께 특별기편으로 출국했다.노 대통령은 APEC 정상회담에 앞서 오는 20일 칠레에서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노 대통령은 또 아르헨티나(14∼16
"충청인에게 눈물을 보이게 한 정치권과 일부 언론을 서천군민들의 결연한 의지로 규탄하겠습니다."신행정수도의 정상적 추진을 바라는 서천군민의 결연함을 밝히는 신행정수도 건설 사수 범서천연대 나우찬(서천군발전협의회 회장) 공동대표의 말이다. [ 관 련 기 사 ] ◆ 아파트 분양시장 '꽁꽁' ◆서천 135개 단체 "憲裁 반역사적" ◆심지사 "行首대안 여야 합의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국내 핵물질 실험에 대해 조사한 결과 실험에 사용된 물질은 '핵무기 제조용으로는 의미가 없는 미량'에 불과한 것으로 잠정 결론지었다.과학기술부는 12일 핵물질 실험 관련된 IAEA 사무총장 보고서를 전달받은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이 보고서는 국내 핵물질 실험이 연구실 수준을 넘지 않았고 사용되거나 추출된 핵물질이 극히 소
공주·연기지역 열린우리당 당원이 4개월 만에 3000여명 이상이 증가해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열린우리당은 내년 3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지난 7월 말부터 '당세 확장을 위한 기간당원 확보사업'을 벌인 결과, 충남지역에서만 기존 800여명에서 6000여명(11월 현재)으로 7배 이상 늘어났다고 밝혔다.특히 공주·연기지역은 500여명에 머물던 기간당원이 3
열린우리당 제5정조위원장인 이목희 의원은 12일 "행정수도 특별법 위헌 결정이 있던 지난달 21일은 '사법상국(司法傷國)'의 날이었고, '정치헌재', '수구헌재'가 그 결정에 관한 찬반과 관계없이 국민과 국가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긴 날"이라며 "당시 7인의 헌재 재판관은 역사의 탄핵을 받기 전에 스스로 내려오라"고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 관 련
"한나라 거론 행정타운 안될 일 충청권 소속 정당 떠나 뭉쳐야""박근혜 한나라당 대표는 부친이 왜 70년대 충청권에 행정수도를 세우려 했는지 그 고귀한 뜻을 생각해야 합니다."강용식 신행정수도 추진위원회 자문위원장은 12일 대전매일신문과 인터뷰에서 "한나라당 등에서 논의되는 행정타운 건립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박근혜 대표는 부친께서 왜 행정수도를 추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속담이 있다. 서로 의견이 다르고 일에 간섭하는 사람이 많으면 일이 잘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신행정수도 건설 문제를 두고, 열린우리당, 한나라당, 자민련 소속 지역 의원들이 소위 '삼당 삼소신(三黨 三所信)'으로 맞서고 있다. [ 관 련 기 사 ] ◆ 아파트 분양시장 '꽁꽁' ◆서천 135개 단체 "憲裁 반역사적"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