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부경찰서는 15일 대전시 중구 산성동에 XX유통이란 위장가맹점을 개설한 후 지난 2002년 8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288회에 걸쳐 3억 2000만원 상당의 허위 매출전표를 작성, 수수료 명목으로 3500만원의 부당 이익을 챙긴 김모(35)씨를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천안경찰서는 15일 술에 취해 반말을 하며 시비를 걸었다는 이유로 폭력을 행사한 폭력조직 N파 두목 이모(38)씨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9일 새벽 2시30분경 천안시 성정동 모 나이트클럽 2층에서 술에 취한 이모(39)씨가 자신을 아는 체하며 시비를 거는 데 격분, 둔기로 이씨의 머
천안경찰서는 15일 흉기로 부녀자를 위협해 성폭행한 이모(23)씨에 대해 강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14일 새벽 5시경 천안시 성환읍 모 빌라에 거주하는 이모(33·여)씨의 집에 몰래 침입, 주방에 있던 흉기로 이씨를 위협한 뒤 성폭행하고 이씨가 반항하자 폭력을 행사한 혐의다.
14일 밤 주택과 축사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2명이 숨지고 수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이날 밤 11시경 충남 홍성군 서부면 양곡리 함모(51)씨의 돈사에서 불이 나 키우던 돼지 350여마리와 돈사 내부 등을 태워 40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50여분 만에 꺼졌다.함씨는 "돈사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고 말했다.경찰은 보
변심한 애인들에게 복수가 잇따르고 있다.애인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납치를 저지르고 변심에 폭력으로 앙갚음을 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새벽녘에 여대생이 전 남자친구에게 승용차로 납치돼 경찰에 수사에 나섰다.대전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15일 새벽 2시경 대전시 동구 용전동 모 나이트클럽 앞에서 여대생 A모(19)양이 전 남자친구 B모(19)군에게 승용
"청주시와 서울시가 상호 문화사업을 교류하기로 합의한 것은 양 도시 문화의 공동 발전을 위해 뜻 깊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15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맺은 문화사업 관련 업무교류 협약식에 참석키 위해 청주를 방문한 유인촌서울문화재단 대표는 "아직은 출발점에 서 있기 때문에 행사 위주의 교류를 추진하겠지만 세미나와 학술회의 등을 통해 청주는 청주다운, 서
전화를 안 받았다는 이유로 부인을 폭행하고 이사온 이웃이 인사를 안 한다는 이유로 기물을 부수는 등 세태가 점점 흉포화되고 있다. 15일 대전 중부경찰서에는 이 같은 혐의로 구속되거나 불구속 입건되는 사건이 잇따랐다. 지난 14일 오전 9시5분경 김모(42)씨는 부인이 휴대전화를 받지 않는 등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부인이 근무하는 직장에 찾아가 주먹을
= 옥상문 개방을 놓고 경찰과 소방의 입장 차 속에서 아파트관리자 등 시설관계자들도 딜레마에 빠졌다.상가는 물론 아파트 시설관리자들은 옥상이 유사시 대피장소로 이용되고 있지만 평상시에는 청소년들이나 불량배들이 이용, 싸움을 하거나 쓰레기를 버리고 가는 등 관리에 애를 먹고 있다.따라서 관리자들의 입장에서는 경찰의 주장처럼 범죄의 사전 예
장애인이면서 더 어려운 처지의 장애인들을 도와 온 시각장애 1급 김정희(58·농업)씨가 '올해의 장애극복 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충남도는 장애극복상 공적심사위원회에서 장애를 딛고 인간 승리의 본보기가 되거나 다른 장애인을 도운 김씨 등 장애인 16명을 '2005년도 충남도 장애극복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김씨는 두 살 때 질병으로 1급 시각
초등학생과 청소년에게 성인음성메시지 전송 등 유해매체물 파급이 위험수위에 이르고 있다.성인은 물론 초등학생, 청소년 등 대상을 가리지 않고 성인채팅을 유도하는 메시지를 휴대전화로 전송한 일당이 경찰에 검거돼 유해매체물 파급에 따른 심각성이 우려되고 있다. 충남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5일 초등학생, 중·고교생, 성인 등 700만명의 휴대전화 번호를 저장해
충북지방경찰청 외사계는 15일 국내 입국을 희망하는 중국동포에게 돈을 받고 불법입국을 알선한 윤모(36·여·중국 동포)씨 등 2명을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윤씨 등은 지난해 10월 25일 한국 입국을 희망하는 중국동포 김모(56)씨에게 1000만원을 받고 사증발급신청서를 위조, 국내 입국을 알선해 준 혐의다.경찰조사 결과 윤씨 등은
충북대가 충남대와의 통합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통합수장인 신방웅 총장이 구성원들의 반발로 궁지에 몰리고 있다.반대하는 구성원들의 한결같은 목소리는 구성원들의 합의과정을 생략한 채 충남대와의 통합을 추진했다는 것이다.또 1차로 발표한 통합시안이 구성원들로부터 신뢰를 얻지 못하며 반발의 강도는 더욱 거세지고 있다.특히 울타리가 돼 줄 수 있는 총동문
대전 유천동 성매매 집결지와 충청지역에 산재한 유사업종 시설의 안전전검은 제대로 이뤄지고 있나. 대전 중구 유천동 유흥업소 5곳 중 1개소가 소방안전의 사각지대라는 당국의 조사 결과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렇지 않아도 의욕적으로 시작한 정부의 성매매 단속의지가 제대로 정비되지 않은 여러 사회구조와 관행, 인식이라는 걸림돌 앞에서 주춤하는 사이 며칠 전 여
국내 골프장 대부분이 잔디를 가꾸기 위해 여전히 농약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일부 업체는 사용이 금지된 고독성 농약까지 버젓이 살포해 토양오염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더욱이 이들 고독성 농약 사용 골프장들은 모두 인체 치사량이 높은 '급성독성'의 유기인계 살충제까지 사용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환경부가 지난 98년부터 2004년
음식물류 폐기물 직매립 금지제도가 시행 100일을 넘기며 초기의 혼란을 극복하고, 정착단계에 접어들었음은 반가운 일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올 1분기 생활폐기물 배출량이 전년 동기 대비 11.4% 줄고, 음식쓰레기는 13%가 증가해 '음식물 쓰레기 분리배출'이 생활화되고 있음이 입증됐다. 전국 단위로 음식물 쓰레기를 세분해 배출함으로써 비교적 성공한 환경정책
지난해 10월 21일 헌법재판소의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위헌 결정 이후 충청도의 부동산시장은 꽁꽁 얼어붙었고 경매법정도 썰렁하기는 마찬가지였다.그후 우여곡절 끝에 행정중심복합도시법이 국회를 통과해 부동산시장 열기도 조금씩 살아나는 것 같다.그 행정도시가 건설되는 중심축인 연기와 공주지역에서 한 달에 한 번 열리는 부동산 경매일.당초 이번에 경매할 것으로 공
전국 건설공사 현장을 무대로 억대의 건설기계 등을 훔친 4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5일 전국을 무대로 억대의 건설기계 등을 훔친 이모(42·경안 창원시)씨와 김모(40·충남 연기군)씨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해 12월 26일 새벽 1시30분경 전남 구례군 구례읍 모 건설회사 사
진(晉)나라 환온이라는 사람이 촉나라를 정벌하기 위해 여러 척의 배에 군사를 싣고 양자강 중류의 협곡인 삼협(三峽)을 통과할 때였다.환온의 부하 한 명이 원숭이 새끼 한 마리를 붙잡아 배에 실었다. 그러자 어미 원숭이가 뒤따라 왔으나 물에는 뛰어들지 못하고 강가에서 슬피 울기만 했다.이윽고 배가 출발하자 어미 원숭이는 언덕을 따라 필사적으로 배를 쫓아갔다.
= 충북도 이우영 농업기술원장 등 농촌지도직 공무원 6명이 한낮에 술판을 벌이다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점검반에 적발된 것과 관련, 파문이 확산될 전망이다. 이 원장 등은 이날 술값 30여만원과 2차 술값을 민간인(음성군 품목반 양돈연구회장)과 모 기관장에게 부담시킨 데다, 자리를 옮겨가며 2차까지 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