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동부경찰서는 10일 고수익을 미끼로 거액의 투자금을 받아 챙긴 박모(48·청주시 상당구)씨에 대해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2월 김모(45·경기도 용인시)씨에게 서울 강남구 대치동 자신의 다단계 회사에 투자하면 200%의 고수익을 올려주겠다고 속여 1억 24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수업 도중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사소한 말다툼 끝에 급우를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힌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지난 6일 청주 모 초등학교 미술수업 도중 6학년 A모(12)군이 같은 반 친구 B모(12)군을 학습용 칼로 수차례에 걸쳐 등과 팔 등을 찔러 B군이 크게 다쳤다. A군은 수업 도중 B군의 바지에 실수로 물을 흘린 것에 대해 B군이 화를 내자 이에
한국장애인경기단체 총연합회(이하 한장련) 회원 등 50여명이 제25회 전국장애인체전 개막식이 열린 10일 오후 2시경 청주종합경기장 앞에서 정부의 장애인 체육정책에 항의하며 시위를 벌였다. 한장련 회원들은 "장애인 체육업무가 지난해 12월 문화관광부로 이관이 추진됐으나 보건복지부가 체육업무 이관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이관업무가 교착상태에 빠지게 됐다
"장애인체전 기간 중 자가용 승용차 운행을 자제해 주세요."충북도가 제25회 전국장애인체전 성공 개최를 위해 청주시내 30여 곳에 이 같은 입간판을 몇 주 전부터 세웠다. 하지만 개막식이 열리기 1시간 전인 10일 오후 3시, 청주종합운동장 인근 진입로는 차량들로 뒤엉켜 통제 불능이었다. 청주종합운동장 진입로 차량 뒤엉켜 '통제불능'오히려 차량 흐름이 여느
노동자 자주기업을 선언하고 노조가 경영을 맡아오던 우진교통㈜이 퇴직근로자들과 전 대주주의 가압류 신청이 잇따르면서 심각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다.우진교통 노조는 10일 기자회견을 갖고 퇴직근로자들과 채권자들이 민사소송에 이어 교통카드 수입에 대해 18억 8900만원에 이르는 가압류를 신청해 더 이상 회사를 운영할 수 없을 만큼 심각한 유동성 위기에 시달리
= 충북지역에서 합기도 단증을 부정 발급받은 수험생들이 경찰공무원 순경채용 필기시험에 합격했다는 충청투데이 단독보도와 관련,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결과 허위 단증 제출자가 모두 5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충북지방경찰청은 지난해 실시한 경찰 공무원 3차 순경 채용시험에서 합기도 단증을
한국무역협회는 1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제4회 대학생 해외견문단을 모집한다.팀 단위(2∼3명)로 인터넷(www.tradecampus.com)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을 거쳐 40개 팀 안팎에서 선발할 예정이다.올해에는 한류의 현황과 지속 및 발전 방안, 우리 상품의 해외마케팅 및 수출방안, 우리 문화 및 국가이미지 홍보방안 등 3
KT가 자사 인터넷망을 통해 동영상 서비스 제공을 추진하면서 지역케이블TV(SO)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에 따르면 KT가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ICOD) 제공을 추진하자 전국 SO들이 정보통신부와 방송위원회에 반대입장을 표명하는 등 조직적인 반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SO들의 이 같은 움직임은 막대한 자금과 인터넷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
대전시는 시카고, 달라스, 시애틀 등 미국시장에 파견할 벤처중소기업을 13일까지 모집한다.미국시장개척단은 전자, 정보통신, 의료, 보안장비 등 수출유망품목을 생산하는 벤처 중소기업으로, 오는 7월 20∼23일 시카고, 7월 24∼26일 달라스 등 , 7월 28∼30일 시애틀에서 각각 시장조사와 종합상담, 개별상담을 실시한다.참가업체 대상은 대전시에 본사,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13일 충북 음성군 전문건설공제조합 직업전문학교에서 `제13회 건설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다.건설교통부와 노동부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외국인 산업연수생 4명을 포함, 전국의 건설공사 현장에서 선발된 건설기능인 286명이 참가해 거푸집과 전기용접 등 13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한편 권홍사 회장은 개회식에서 전문건설공제조합 직업전문학교
엑스포과학공원 부양책이 이달부터 본격 추진된다.대전시 발전계획에 따라 추진하는 엑스포과학공원 부양책은 연구성과물홍보관(가칭 첨단과학전시관) 건립, 자기부상열차 운행, 외국인유학생기숙사 건립 등이다.시는 우선 대덕 R&D특구 시행 등에 따라 대전의 첨단과학 수준을 엿볼 수 있는 연구성과물홍보관(가칭 첨단과학전시관) 건립을 위해 이달 25일까지 전시건축
대전지방세무사회 박종근 회장이 연임됐다. ▶관련기사 15면대전지방세무사회는 10일 오전 11시 오페라웨딩 컨벤션홀에서 제31회 정기총회를 갖고, 사전 만장일치로 추대된 박 회장의 연임을 공식화했다.국회 재정경제위 김정부 의원(한나라당), 김보현 대전지방국세청장, 한국세무사회 임향순 회장, 한국공인회계사회 유재호 대전지부장 등을 비롯해 세무사회 회원 300여
고령화사회로 노인교통수당이 100억원을 넘어섰고 전체 노인복지예산의 2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노인복지 증진 차원에서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지급한 노인교통수당은 100억원으로 집계됐다.노인인구가 연 평균 6.6%의 증가율(4900명)을 보여 노인교통수당도 해마다 10억원씩 증가한 셈이다.연도별 노인인구 수와 노인교통
대전시 서구청이 매년 개최해 오고 있는 위생문화신기술발표회가 내년부터는 전국단위 행사로 확대될 전망이다.서구는 지난 6일 배재대에서 개최된 제2회 행사에 강원도 강릉시와 경남 함양군 등 타 시·도에서도 참여한 데 이어 타 자치단체들의 참가문의가 잇따라 내년부터는 전국을 대상으로 참여기관을 확대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6일 도마동 배재대학교 21세기관에서
한국정보통신대학교는 10일 기술혁신정책센터(CTIP)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이 센터는 2009년까지 12억원의 예산을 들여 우리나라 미래 IT기술비전과 9대 산업별 기술혁신정책 솔루션을 도출하게 된다.이 센터는 1차 정보통신 산업혁신시스템 이론개발 및 방법론에 역점을 두며, 2~3차 국내외 국가혁신체제 분석을 통해 4차부터 한국의 미래 I
기존의 등대 빛 신호를 5㎞ 이상 멀리 보낼 수 있는 비구면 플라스틱 렌즈가 개발됐다.한국표준과학연구원 광도·복사도그룹은 세계 최고 수준인 직경 250~300㎜급 등명기용 비구면 프레넬 렌즈(두께를 줄이기 위해 몇 개의 띠 모양으로 나눠 각 띠에 프리즘 작용을 가지게 한 것)를 개발, 벤처기업에 기술 이전했다고 10일 밝혔다.이 렌즈는 전구에서 나오는 빛의
연내 대전시 산하 5개 자치구에 복지기획담당이 신설되며 6급에서 9급까지 총 42명의 사회복지 전담인력이 충원된다.전담인력이 보강되면 사회복지직의 인사 적체에 숨통을 틔고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복지수요의 분담효과와 복지정책의 탄력이 기대된다.대전시는 동구와 중구, 유성구 각 8명, 서구와 대덕구 각 9명 등 총 42명의 사회복지 전담인력을 구청장 재량으로
5월에 이어 오는 6월에도 충청권 아파트 분양이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특히 7개 단지에 5300여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되면서 5월에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영향을 받은 청약열기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부동산 114에 따르면 6월에 신규 분양될 아파트 물량은 충남 4개 단지 2719가구를 비롯해 충북 2개 단지 1629가구, 대전 1개 단지 965가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