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강병규씨가 이번엔 모 언론사 기자 김모씨로부터 명예훼손 혐의(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등으로 고소당했다. 이에 앞서 강씨는 배우 이병헌씨에게도 같은 혐의로 검찰에 피소됐다. 20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강씨에게 모욕과 명예훼손을 당했다며 지난 17일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다. 김씨는 고소인 조사에서
제11회 섬진강마라톤대회가 오는 23일 곡성 섬진강변 자연생태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5천여 명의 참가하며 이 가운데 2천여 명이 풀코스와 하프코스에 도전한다. 섬진강마라톤대회는 전체 코스가 80m 내외의 고저를 이루는 완만한 경사고, 섬진강을 따라 하늘거리는 코스모스가 주로 전체에 흐드러지게 피어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이봉주 선수
제15호 태풍 볼라벤(BOLAVEN)의 진로가 조작됐다는 의혹에 대해 과학ㆍ기상 전문가들이 공개 토론을 벌였다. '태풍의 위치 분석, 조작 가능한가'를 주제로 20일 서울 신길동 공군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기상ㆍ과학 전문가들은 태풍의 특성상 중심의 정확한 이동경로를 분석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런 논란이 불거졌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권혁조 공주대 대기과학
싸이가 또다시 미국을 흥분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싸이는 20일 미국 NBC ‘엘렌 드제너러스 쇼’에 출연해 ‘강남스타일’을 부르며 관객과 하나 되는 말춤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엘렌 드제너러스 쇼’는 2003년부터 방송을 이어오고 있는 미국 장수 프로그램 중 하나다. 또한, 20일 현재 &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의 첫 대권행보는 국립현충원 참배였다. 역사 앞에 마음가짐을 새롭게 한다는 차원에서 주요 공직에 나서는 인사들이 현충원 참배를 첫 일정으로 잡는 것은 정치권의 오랜 관행이다. 12ㆍ19 대선을 장식할 이들 3명의 후보도 예외 없이 이 같은 관행을 따른 것이다. 다만 이번 대선의 시대정신에 대한 후보
새누리당이 20일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에 대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의 단일화 대신 독자노선을 걸으라고 노골적으로 촉구하고 나섰다. 안 후보가 전날 출마선언에서 야권 단일화에 모호한 태도를 보인 점을 노린 것으로, 여야 양자구도보다는 '박근혜-문재인-안철수' 3자구도가 훨씬 유리하다는 내부의 인식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황우여 대표는 이날 충북 청원
안철수 대선후보는 20일 "역사에 공과(功過)과 있다면 공은 계승하고 과는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대선 출마 선언 이후 첫 일정으로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방문, 참배한 후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공직을 맡은 모든 분들이 현충원을 참배하는 데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quo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 측은 20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 이후 대응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야권 후보단일화를 정권교체의 필승전략으로 삼고 있는 문 후보 입장에서 안 후보는 연대의 대상이면서 언젠가는 넘어서야 할 경쟁자이기도 하다. 문 후보 측은 안 원장의 출마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안 원장의 등장에 대해 내
안철수 대선후보는 20일 대선 출마 선언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서울 국립현충원을 참배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동작동 현충원에 도착, 박선숙 선거총괄역과 조광희 비서실장, 정연순 유민영 공동대변인, 이숙현 부대변인과 함께 충혼탑에 헌화하고 묵념했다. 그는 방명록에 "대한민국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썼다. 안 후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작년 한해동안 타사로 떠나는 고객으로부터 받아챙긴 위약금이 3천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통신사들이 막대한 보조금을 뿌리며 타사 고객을 빼앗아 오는 반면 타사로 떠나는 고객에게는 그에 상당한 위약금을 물리고 있는 것이다. 2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전병헌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로 부터
수천억원을 불법대출하고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찬경(56) 전 미래저축은행 회장이 법정에서 선처를 호소했다. 김 전 회장 측 변호인은 2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염기창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피고인은 법적 책임을 회피할 생각이 전혀 없다. 변론을 통해 억울한 점을 밝히되 재판부의 관대한 판결을 구한다"고
이른바 '우유주사'를 놔주겠다며 마취제를 과다 투여해 여성을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산부인과 의사가 법정에서 혐의를 전부 시인했다.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권기만 판사 심리로 열린 서울 강남구 H산부인과 의사 김모(44)씨에 대한 첫 공판에서 김씨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변호인은 그러나 범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