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 국적법이 시행되기 직전 한국 국적을 포기한 1077명의 명단이 관보에 올랐다. 이 가운데 남성이 98.6%인 1288명으로 18세 이상은 7명에 지나지 않고 거의 전부가 18세 이하인 것을 보면, 이번 국적 포기사태야말로 병역 기피 목적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때를 같이해서 취업포털 잡링크가 전교학신문과 공동으로 대학생을 상대로
공주 백마배구회가 제1회 잇츠대전(It's DaeJeon)배 전국동호인배구대회 최강이 겨루는 1부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백마배구회는 1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결승에서 창원시팀을 맞아 선전했지만 0-2(18-21, 17-21)로 패해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백마배구회는 앞서 우승팀으로 꼽히던 에이스클럽을 2-0(21-16, 23-21)으로 완
대전시청 축구팀이 제10회 전국 시·도 공무원 체육대회 번외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대전시청팀은 지난 10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대구시청을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수중전으로 치러진 결승에서 간부급으로 출전한 대전시의회 박용갑 의원은 상대팀과 부딪혀 코뼈가 부러진 가운데서도 부상투혼을 발휘하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번외경기
지난 3월 여야 합의로 국회를 통과한 행정중심복합도시 특별법이 또다시 헌법재판소의 심판대에 오를 전망이다. 행정도시 특별법이 제정되면서 수도권 일각에서 꿈틀대던 위헌론이 마침내 마각을 들어내고 있는 형국이다. 그러나 특별법에 따라 행정도시 건설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헌법소원을 낸다는 것은 또다시 국민적 갈등만 부추기는 '몽니'로 밖에
사립학교법 개정 등을 요구하며 지난 1일부터 1000㎞ 국토행진을 벌이고 있는 전국 교수노조는 11일 오전 대전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적 사립학교법 개정' 등을 촉구했다.교수노조는 성명을 통해 "사립학교법이 개악된 후 학교 운영에 구성원의 참여가 보장되지 않고 재단의 전횡이 이뤄지는 상황이 나타났다"면서 "비리사학이 교육계에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개
12일 오후 2시27분경 충북 제천시 천남동 대각사 입구 일주문이 기와 교체 작업을 벌이던 중 붕괴돼 인부 안모(50·충남 연기군)씨 등 5명이 크게 다쳤다.사고는 청주 소재 H판금 작업인부 7명이 일주문 지붕 철거 작업 중 갑자기 일주문이 넘어지면서 5명이 매몰돼 일어났다.사고가 나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와 경찰 등 60명은 매몰자들은 인근 서
내포문화권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재 지표조사가 진행 중인 서산시 보원사지가 관리문제를 놓고 갈등의 중심에 섰다.현재 서산시는 2010년까지 문화재 지표조사와 함께 보원사지(사적 제316호·서산 운산 용현리)에 대한 대대적인 발굴조사를 거쳐 서산마애삼존불과 개심사 등 주변 문화관광지와 연계할 수 있는 관광자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시는 우선 올해 3억원의 예
대전과 충남 홍성에서 로또복권 1등 당첨자가 나왔다.11일 실시된 제132회차 로또복권 1등 당첨자는 3, 17, 23, 34, 41, 45를 모두 맞힌 4명으로 각각 29억 2047만 3525원의 당첨금을 받게 됐다.이 중 대전시 유성구 송강동의 '인생역전 로또방'과 충남 홍성군 홍성읍의 '천하명당 복권방'에서 당첨자가 배출됐다.행운의 숫자 6개 가운데
천안 모 초등학교 교사와 학부모들이 이 학교 K(42) 교사의 전근을 요청하는 집단민원을 제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천안교육청에 따르면 모 초등학교 학부모 330여명은 지난달 25일 K교사에게 자녀를 맡길 수 없다며 교육청에 진정서를 제출했으며 이 학교 교직원 30여명 역시 K교사를 타 학교로 전근 보내 달라는 내용의 청원서를 제출했다.
2006학년도 서울지역 주요 대학의 수시모집에서는 논술과 구술면접이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분석됐다.연세대·고려대 등 서울시내 주요 대학 입시 관계자들은 11일 오후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2006학년도 수시모집 지원전략 설명회'에 참석, 논술과 구술면접이 수시모집시 당락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려대 이정석 입학처장은 "수시는 논술 70%, 학
16세 연하 여자친구의 부모에게 결혼승낙을 요구하다 거절당한 30대가 자신의 몸에 불을 붙여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지난 10일 밤 11시경 홍성군 광천읍 신진리 박모(51)씨의 집에서 서울시 성북구에 거주하는 정모(39)씨가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뿌린 뒤 라이터로 불을 붙여 분신자살을 기도, 온몸에 3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틀 만인 12일 오
주택 소유의 양극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올 1분기 가계수지동향을 분석한 결과 고소득자들은 집을 매입하는 반면 저소득층은 팔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이는 고소득층의 경우 투자 목적으로 자산가치가 높은 중대형 주택을 구입하는 반면 금융기관 대출 등을 이용해 주택을 구입했던 저소득층은 경기 부진 등의 영향으로 집을 팔고 있기 때문이다.12일 통계청의 1/4분기
먹는 수돗물 'It's 水'가 자동화설비를 통해 하루 평균 1만 5000병(PET병) 생산된다.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맛있는 수돗물 공급 확산을 위해 지난해까지 수작업으로 생산해 온 PET병 수돗물 'It's 水'를 이달부터 자동화설비를 갖춰 대량 생산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이를 위해 상수도사업본부는 2억 8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송촌정수장에 수돗물
대전지역 전문대학들이 2006학년도 신입생 정원 및 학과 구조조정안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신입생 유치활동에 돌입했다.혜천대는 2006학년도 입시에서 전년도에 비해 60명 감축한 2104명의 신입생을 모집키로 했다.올해 신설되는 학과로는 부사관과(80명)를 비롯해 재활과(40명), 의료보장구과(40명) 등 4개 학과로 구성된 보건계열학과를 새로운 특화 분야로
12일 오전 8시경 충북 청원군 삼학리 청원∼상주간 고속도로 현장에 도둑이 들어 철판 3.2㎜ 짜리 260개 등 철근 및 공사자재를 훔쳐 달아나 건설현장 책임자 노모(38)씨가 경찰에 신고했다. 노씨는 경찰에서 "출근해 보니 3.2㎜ 철판 260개, 25㎜ 철근 1.5t, 16㎜ 철근 0.3t, 모터, 그라인더, 인덱스 등 공사 자재뿐 아니라 건설 장비까지
정부와 정치권이 최근 부도 임대아파트 문제 해결을 위해 세입자 우선매수제 등 다양한 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전국 민영 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의 반발이 또다시 확산되고 있다.건설교통부에 따르면 현재 충청권에서는 ▲대전 3곳(803세대) ▲충남 76곳(1만 4968세대) ▲충북 64곳(1만 460세대) 등 총 143곳 2만 6231세대가 준공 후 부도 처리됐다.또
=묘지에 심어진 200여년 된 향나무를 훔쳐 달아났던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도 광주경찰서는 12일 묘지나 사유림에 심어진 나무를 상습적으로 훔친 정모(49·광주시 경안동)·김모(32·여)씨 부부에 대해 산림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은 또 정씨 등으로부터 훔친 나무를 구입한 백모(
보령과 예산에 근거지를 두고 활동 중인 폭력조직 T파와 Y파 부두목급 행동대원에 대해 전국 검찰과 경찰에 수배가 내려졌다. 검·경에 따르면 전국 폭력조직 수배명단에 오른 20여개파 26명 중 보령과 예산에서 금품갈취와 폭력을 휘두른 T파, Y파의 부두목 이모(33)씨와 류모(40)씨가 각각 포함됐다. 이씨는 최근 보령 일대의 유흥업소에서 보호비 명목으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