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9시19분께 충남 서산시 성연면 한 교차로에서 길을 건너던 김모(65)씨가 임모(32)씨가 몰던 4.5t 화물차에 치였다. 사고 직후 화물차 운전자 임씨가 현장을 지나던 구급차에 도움을 요청해 김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jyoung@yna.co.kr
낮에는 청명하지만 아침마다 자욱한 안개가 끼는 가을철에 접어들면서 항공기 이륙이 늦춰지는 사례가 잦아지고 있다. 22일 청주기상대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연이틀 청주공항 부근에 안개가 짙게 끼면서 제주행 항공기 이륙이 지연됐다. 21일 오전 7시30분 출발 예정이었던 대한항공 KE1951편이 45분 늦게 이륙했고, 7시55분 예정된 이스타항공 ZE70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21일 5ㆍ16쿠데타와 유신, 인혁당 사건 등 논란이 된 과거사 문제에 대한 입장과 관련, "죽 한번 정리를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 7층에서 추석동영상을 촬영한 뒤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오는 24일 부산 방문 과정에서 과거사에 대한 언급을 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제가 알아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21일 여의도 한 식당에서 개최한 당 상임고문단 오찬 간담회에서는 당 쇄신문제가 화두로 등장했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후보단일화 논의의 조건으로 정당의 변화와 혁신을 내건 상황임을 감안한 듯 단일화 국면에서 민주당이 주도권을 확보하고 유리한 상황을 만들기 위한 고언이 쏟아졌다. 안 후보가 민주당을 정치개혁의 대상으로 간주하고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의 캠프가 21일 주요 실무진 인선을 마무리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안철수캠프의 지휘자로 영입된 박선숙 전 의원은 총괄본부장직을 맡고, 이미 캠프에서 활동하고 있는 실무진들이 대부분 팀장역으로 인선됐다. 안철수재단 출범부터 관여한 강인철 변호사가 법률지원단장을, 일찌감치 네거티브대응팀을 이끌어온 금태섭 변호사는 상황실장을 맡기로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가 출마 선언식에서 제안한 '박근혜-문재인-안철수 3자 회동'에 대해 21일 추석 전 회동을 추가로 언급하며 후보 간 기싸움이 전개됐다. 안 후보는 이날 청년창업사관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두 후보가 그렇게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추석 전에 같이 만나서 국민께 추석 선물로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
21일 코스피는 소폭 상승해 하루만에 2,000선을 다시 넘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2.04포인트(0.60%) 오른 2,002.37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날보다 9.72포인트(0.49%) 오른 2,000.05로 출발한 뒤 2,000선을 넘나들었다. 코스피는 전날 일본의 통화 완화책에도 힘을 받지 못한 채 2,000선 아래로 하락하면
"18년간 가정폭력에 시달리다 결국 사망한 딸의 죽음을 알리러 나왔습니다." 21일 오후 한국여성의전화 주관으로 제6회 여성인권영화제가 열린 성북구 돈암동 아리랑시네센터 3관에서는 녹음된 소리가 아닌 한 할머니의 생생한 육성이 울려 퍼졌다. 주인공은 지난해 사망한 딸의 사연을 전하려고 나온 김모(74ㆍ여)씨. 김씨의 딸 A씨는 지난해 4월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외국인 투수 벤저민 주키치(30)가 어깨 부상으로 사실상 올 시즌을 마감했다. LG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8차전을 앞두고 왼손 투수 주키치와 류택현, 내야수 최동수와 윤진호, 외야수 윤정우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대신 오른손 투수 이동현, 사이드암 김선규, 내야수 정주현과 김영관을 엔트리에 등록했다
▲ 21일 충남 공주시 반포면 계룡산국립공원내 동학사 인근 등산로에서 대구 유치장 탈주범 최갑복으로 추정되는 남자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경찰이 출동해 공원 주변 도로에서 검문검색을 벌이고 있다. 공주=허만진 기자 hmj1985@cctoday.co.kr ▲ 21일 충남 공주시 반포면 계룡산국립공원내 동학사 인근 등산로에서 대구 유치장 탈주범 최갑
▲ 21일 충남 공주시 반포면 계룡산국립공원내 동학사 인근 등산로에서 대구 유치장 탈주범 최갑복으로 추정되는 남자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경찰이 출동해 공원 주요 진·출입로에서 검문검색을 벌이고 있다. 공주=허만진 기자 hmj1985@cctoday.co.kr ▲ 21일 충남 공주시 반포면 계룡산국립공원내 동학사 인근 등산로에서 대구
초소형 카메라를 이용, 자신이 가르치는 여학생들의 특정 신체부위를 촬영한 입시학원 강사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2단독 허선아 판사는 21일 여학생들의 치마 밑 등을 20여차례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 위반)로 구속기소된 서모(41)씨에 대해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허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제자들을 대상으로 장기간에 걸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