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이전반대 국민연합 대표 최상철 서울대 교수, 이석연 변호사 등 222명은 15일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하 행정도시법)에 대해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이들은 청구서를 통해 "행정도시법은 위헌 결정된 신행정수도 특별법의 대체 입법에 불과해 위헌성을 그대로 계승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서울이 수도라는 것이 관습헌법 사항이라면 수도가
연습생 신화로 유명한 '기록의 사나이' 장종훈(37)이 영원히 기록 속에 남게 됐다. ▶관련기사 22면한화 이글스는 현재 2군에서 활동 중인 장종훈이 은퇴의사를 전해 왔다고 15일 발표했다.지난 4월 20일 1군 등록이 말소된 장종훈은 진로를 고민해 오다 지난 10일 LG전 때 김인식 감독과 구단에 자신의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장종훈은 이날 구단 홈
청주공항 활성화 추진 실무지원협의회(이하 협의회)가 15일 첫 모임을 가졌으나 '원론'에는 근접하고도 세부사항을 논의하는 '각론'에서는 서로 상반된 입장을 노출, '험로(險路)'를 예고했다. 협의회는 15일 오전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대전·충남·충북 등 충청권 3개 시·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지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된 돼지콜레라가 올 들어 처음으로 충주에서 발병했다.충주시는 15일 지난달 말부터 폐사가 시작된 충주시 신니면 한 축사의 돼지들을 정밀 분석한 결과, 돼지콜레라로 판명돼 14일 사육 중인 돼지 3060마리 가운데 1000여 마리를 살처분했다고 밝혔다.시는 현재 축사 주변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인근에 초소를 설치하고, 가축이동 제한조
▲ ["헌법소원 철회하라"] 행정수도이전 범국민연대가 15일 충남도청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 특별법에 대해 헌법소원이 제기된 것과 관련, 이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전우용 기자 "국론분열 반역사적 책동 즉각중단" 촉구 각계 잇단 규탄 성명 강력대응 한목소리 이석연 변호사 등 수도권 일부 세력이 15일 행정도시 특별법에 대해 헌법소원을 제기하자 충
정부의 부동산 안정대책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으로 집값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상황이 계속되자 경제정의실천 시민연합이 16일 전국 동시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대책을 촉구한다.대전지역에서도 대전경실련이 이날 오전 11시 중구 선화동 열린우리당 대전시당 앞에서 주택정책의 근본적 전환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대전경실련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공공아파트 분양원가
배재대가 초등교육과 신설을 추진하고 있어 성사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배재대는 2006학년도 입시에서 초등교육과(20명)를 비롯한 초등특수교육과(20명), 유아특수교육과(20명)를 신설키로 하고 지난달 학과 승인을 교육부에 신청했다.초등특수교육과와 유아특수교육과가 개설된 사립대는 다수 있으나 초등교육과는 현재 국립인 전국 11개 교육대와 교원대, 사립으
아시아·태평양 최초의 UNESCO(세계교육과학문화기구) 지역센터가 될 대전 유네스코 과학도시센터 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대전시는 WTA(세계과학도시연합)와 세계 최고 국제기구인 UNESCO가 손을 잡고 추진할 협력사업을 위해 UNESCO 과학분석정책국 요슬란 누르(Yoslan Nur) 담당관이 대전을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양 기관의 공동협력사업 추진을
=바텔연구소가 한국화학연구소 부설 안전성평가연구소(KIT)와 공동으로 2007년까지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키로 했다.15일 대덕연구단지를 방문한 바텔연구소 카알 F. 코트 회장 일행은 KIT에서 연구현황 등을 둘러보며 지난 2월부터 전북 정읍 4만 5000평 부지에 조성 중인 KIT 제2캠퍼스에 공동 R&D센터를 세우기로 했다.이 센터
대전시 유성구 복용동 '새터마을' 인근에서 모터사이클대회가 열리는 데 대해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주민들은 모터사이클대회 주최자인 KMA(Korea Motorcycle association)가 토지 소유주인 NDM사이버㈜로부터 토지사용허가를 받아 오는 19일부터 토·일요일에 수시로 대회를 계획하고 있는데 대해 소음 등 각종 피해가 우려된다며 즉각 철회를
아파트 15층에서 뛰어내려 자살을 기도한 70대 할머니가 난간에 걸려 목숨을 건졌다.15일 오전 10시30분경 대전시 서구 관저동 모 아파트 13층 베란다 난간에 주민 서모(75·여)씨가 매달려 있는 것을 경비원 김모(56)씨가 발견, 119구조대에 신고했다. 119구조대에 의해 의해 20여분 만에 구조된 서씨는 다리에 찰과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서울에서 만나요 경의선 기차 타고, 평양에서 만나요 경의선 기차타고, 경의선 통일의 철길따라 우리 함께 만나요."6·15 남북공동선언 5주년을 맞아 15일 오후 남북공동수업이 실시된 대전 회덕중학교 3학년 1반 교실에는 30여명의 학생들이 진지하게 통일을 염원하는 노래와 율동이 나오는 비디오 화면을 보고 있었다.이들 학생들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한국교원단
정부 대전청사 고위 공무원이 경비초소 의경을 폭행·위협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지난 12일 밤 9시45분경 정부 대전청사 제7초소 앞에서 경비 중이던 조모(21) 의경이 "다른 출입문을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는 이유로 조 의경을 위협하고 폭력을 휘두른 산림청 공무원 이모(52·4급)씨에 대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조사를 벌이고 있
충남지방경찰청 총경급 간부가 사회단체 회원과 대학생들에게 반말 등 고압적인 자세로 대해 구설에 휘말리고 있다.15일 오전 11시10분경 충남경찰청 A과장은 지방청 정문 앞에서 '학생 운동 탄압'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항의서한을 전달하기 위해 방문한 사회단체 관계자 등 5명과 지방청 1층 민원인 휴게실에서 만났다.A과장은 이 자리에서 수인사도 없이 대
대전지역 일원 주택가에서 도박을 한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충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5일 새벽 2시30분경 중구 중촌동의 한 주상복합건물 내 도박장에서 속칭 '아도사끼' 도박을 한 H(41·여)씨 등 38명(남자 8명, 여자 30명)을 검거하고 판돈 4200만원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검거된 38명 중 9명은 도박장을 개설한 후 창고
대전권 최대의 상권과 아파트가 밀집돼 있는 둔산·유성지역에 최근 강도·성폭행·절도 등 강력사건이 잇따르고 있으나 치안력이 이를 감당하지 못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둔산·유성지역은 특히 주택가 연쇄 성폭력사건(일명 발발이) 등 각종 강력사건 발생이 연일 끊이지 않고 있는 데다, 최근 유동인구의 급증으로 치안수요가 높은 곳이다. 6월 들어 둔산·유성
인허가 사업 알선 및 청탁 등을 대가로 이권에 개입하고 금품을 주고받은 국정원, 경찰 등 전·현직 공무원과 정당 관계자 등이 검찰에 대거 적발됐다. 대전지검 특수부는 15일 각종 인허가 사업 알선 및 청탁 등을 미끼로 이권에 개입하고 금품 등을 주고받은 모 정당 관계자 서모(64)씨 등 전문 브로커 12명을 적발, 이 중 10명을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구속
원자력연구소 주변에서 극미량의 방사성 동위원소가 검출됐다.한국원자력연구소는 지난 13일 연구소 주변에서 매월 채취해 분석하고 있는 환경시료에서 방사성동위원소인 요오드(I)-131이 검출됐다고 15일 밝혔다.이에 따라 과기부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합동반을 구성, 긴급 조사에 나서는 한편 규정 위반 등 문제점이 드러날 경우 관계규정에 따라 후속조치
충북승마협회의 전 부회장이 지난 1월 선임된 제13대 신임 이사진 선정이 잘못됐다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해 협회가 뒤늦게 내홍을 겪고 있다.충북승마협회 전 부회장 김모(여·55)씨는 승마협회가 공정한 이사선임과정을 거치지 않았다며 지난주 청주지방법원에 '이사회결의 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김씨는 소장에서 "회장과 부회장, 감사를 제외한 이사 선출은 이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