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철도노동조합 조합원 1000여명은 21일 오후 1시 철도공사가 입주해 있는 정부 대전청사에서 철도노동자 총력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날 대회에서 철도노조는 "철도공사가 노사합의를 파기한 근로기준법 위반과 인권침해, 날치기 차량 직제개편, 모니터링 강화를 통한 노동자 감시 등 행태를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했다.이들은 "철도공사가 출범한지 반년이 지났지만 성
충남 덕산중과 대전 법동중이 20∼21일 대전에서 열린 제7회 중·고 근대5종 연맹 회장기 대회에서 중등부 3종 단체전 1, 2위를 차지했다.덕산중은 총 1만1672점을 따내 중등부 단체 우승의 영예를 안았고 뒤를 법동중이 1만1124점을 획득 2위에 랭크됐으며 3위를 서울 대신중에게 돌아갔다.또 덕산중 손종성은 중등부 개인전에서 3032점을 따내 2위의
전국체전 대전시 대표인 KRA(종전 한국마사회) 여자탁구단이 제51회 전국 종별선수권대회에서 창단 9년 만에 단체전 첫 패권을 차지하는 감격을 맛봤다.KRA는 21일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끝난 대회 여자 단체 결승서 궈팡팡과 이향미를 앞세워 대전 출신 김경아가 분전한 실업 최강 대한항공을 3-2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지난 96년 창단 이후 전국대회 단체
한화 이글스 지명타자 이도형(30)이 연일 화력쇼를 펼치고 있다.최근 3경기서 5안타 6타점(타율 0.455)으로 홈런과 2루타가 각각 2개씩 포함돼 지명타자의 위용을 맘껏 드러내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이도형의 방망이가 뜨거워지기 시작한 것은 지난 14일 청주 SK전. 전날까지 2경기 연속 안타가 없었던 이도형은 이날 1회 첫 타석에 들어서자 마자 청주팬들
유근종 전 목원대학교 총장이 학교법인 감리교학원을 상대로 제기한 총장 등 지위보전 등의 가처분신청이 법원에서 기각됐다. ▶관련기사 4면대전지법 제10민사부(재판장 김병운 수석부장판사)는 21일 "유 전총장의 총장 및 당연직 이사로의 자격은 학교 법인의 정관·규정상 교원의 정년을 초과한 만큼 무효"라며 "법인에서 자격상실을 이미 통보했고 현재 총장 등의 지위
한화 플레잉 코치 지연규가 21일 잠실 두산전에서 팀 승리를 지켜내며 11경기 연속 세이브 행진을 이어갔다.지난 5월 27일 롯데전(사직) 포함해 모두 13경기(올스타전 제외)에 등판, 계투로 공식 기록된 2경기를 제외하고 나머지 11경기에서 모두 세이브에 성공, 18세이브로 이 부문 2위로 뛰어올랐다.3-4로 두산에 바짝 쫓기던 8회. 지연규는 1사 후
충남지방경찰청은 지난 5월 1일부터 7월 20일까지 마약류사범 집중단속을 실시한 결과 양귀비 불법재배사범 등 모두 123명을 검거하고 이 중 18명을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이 기간 중 검거한 마약류 사범은 양귀비 재배 등 마약사범이 93명으로 가장 많았고, 필로폰 투약 등 향정사범이 21명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대마초 흡연 등 대마사범은 9명이다.이는
대전지검 천안지청은 21일 구매자와 이용자가 다른 휴대전화인 속칭 '대포폰' 400여대를 유통시킨 강모(30·여)씨를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검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해 11월부터 6월말까지 모 이동통신 상호로 점포를 차려 놓고 방문 고객 167명 명의로 1인당 3~6대의 휴대폰을 개통한 뒤 택배를 이용, 전국 각 지역에 유통시켜 3억9000만원의 부당
충남지방경찰청은 지난 20일 오후 10시10분경 강원도 모부대 해안초소에서 괴한 3명이 총기와 실탄을 탈취한 사건과 관련, 21일 자정을 기해 대전·충남 전역에 비상경계령을 내렸다.경찰은 현재 경부고속도로 대전톨게이트 등 관내 27개 톨게이트와 주요 길목 등 44곳에 190명의 경력을 배치했다.경찰은 특히 용의자들이 추가 범행을 저지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엄주환)는 21일 건강보험료 상습 고액 체납세대에 대해 공매를 통해 체납보험료를 강제 징수키로 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체납보험료 특별관리전담팀을 설치, 운영한 결과 납부능력이 있음에도 상습 고액 체납한 세대가 1515세대(체납액 40여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공단측은
대전에서 개인이 소장하고 있던 문화재가 무더기로 도난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대전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8시∼오후 7시경 대전시 대덕구 중리동 김모(85)씨가 소장하고 있던 고서(古書) 등 비지정문화재 200여 점이 도난당했다.김씨는 "이날 오전 8시경 출근했다 오후 8시경 집에 돌아와 보니 현관문 등이 부서져 있었고, 서고에 보관 중이던
조선호 충남지방경찰청장이 21일 일선 경찰서장 및 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지휘부회의에서 미제사건 조기해결을 지시, 눈길을 끌고 있다. 조 청장은 이날 지난해 상반기 강력사건 해결성과와 올해 초 세운 목표를 비교하면서 "미제 강력사건 해결이 지지부진한 원인을 찾고 조속히 해결하라"고 강조했다. 조 청장은 또 "지난해 발생한 서천카센터 방화살인사건과 대
아파트 베란다에서 놀던 어린이가 바닥으로 떨어져 중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천안경찰서에 따르면 21일 오전 8시50분경 천안시 두정동 B아파트에서 엄마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임모(5)군이 아파트 12층 베란다에서 놀다 화단으로 추락했다.목격자 A모(38)씨는 "아침에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기 위해 화단 앞을 지나는데 '쿵'하는 소리가 들려 달려가 보니
올 상반기 발견된 위조지폐 가운데 2장 중 1장은 5000원권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에 따르면 상반기 대전과 충청지역에서 499장의 위조지폐가 발견됐다.이 중 5000원권이 329장(65,9%)을 차지해 가장 많았고, 1만원권이 149장(29.8%), 1000원권이 21장(4.2%)으로 조사됐다.특히 5000원권의 경우 전년도 같은 기간 27장에 불과했
유근종 전 목원대 총장이 지난 4일 제기한 '총장 등 지위보존 가처분 신청'에 대해 기각 결정이 내려짐에 따라 다음주 중 본안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 초유의 총장 자격상실 사태의 법정공방 제2라운드는 불가피할 전망이다.유 전 총장은 21일 이번 가처분 신청의 기각과 관련해 "'총장 등 지위보존 가처분 신청'이 기각된 것이기 때문에 본안소송 제기
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박민숙) 소속 노조원 300여명은 21일 오전 10시30분 충남도청 앞에서 '무상의료 전면 실시와 비정규직 철폐, 주 5일제 전면 실시' 등을 주장하며 시위를 벌였다. 이날 집회에서 보건노조 대전·충남지부는 "정부와 병원 사측은 주 5일제에 정면 위배하는 토요일 외래유지 방침 결정을 철회하고 의료 서비스 질을 떨
취업난이 가중되면서 성적이 좋지 않은 과목의 성적을 포기하는 대전지역 사립대 학생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지역 사립 대학들에 따르면 최근들어 취업이나 대학원 진학을 위한 성적관리를 위해 각 대학별로 시행하고 있는 학점포기제를 활용하는 학생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고, 이들의 이용을 돕기 위해 관련 규정 손질을 검토하는 대학들도 생기고 있다.대전대는 올 2월
청주시가 운영하는 120바로콜센터가 시민들의 사랑과 관심 속에 생활민원 처리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120바로콜센터는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 접하는 도로와 교통,가로등,청소,상하수도,생활정보 등 다양한 민원을 전화 한 통화로 처리해 주기 때문에 시민들이 직접 행정기관을 방문해 민원을 처리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시에 따르면 6월만 기준으로 접수
버려진 쓰레기로 악취가 발생하던 쓰레기 취약지가 화분 꽃길로 다시 태어나 눈길을 끌고 있다. 청주시 흥덕구 운천신봉동 통장협의회에서는 20일 상습적인 쓰레기 불법 투기지역으로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했던 청소 취약지 14곳을 대상으로 맨드라미, 봉숭아 등을 심은 화분을 1개소당 5∼6개씩 진열해 아름답게 꾸몄다.회원들은 이어 취약지 주변의 잡초 및 오물 제거와
불법 유동광고물과 경제상황. 이들 간에는 무슨 연관이 있을까.얼핏 봐서는 무관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가까운 예로 요즘 같은 불경기엔 유독 불법 유동 광고물이 판을 친다. 왜 그럴까. 쉽게 말해 살아남기 위해서다. 다들 어려우니 가만히 있으면 굶어죽기 십상이다. 그러니 남보다 먼저, 더 많이 선전해야 자신의 존재가 알려진다. 선전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