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지역에서 행락객들의 물놀이 사고가 속출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6일 충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6월에서 7월말 현재까지 모두 14건의 수난사고가 발생, 이중 12명이 목숨을 잃고 1명이 실종됐다.지난 22일 오후 1시10분경 충북 단양군 가곡면 향산리 남한강변에서 일행 5명과 물놀이 하던 최모(22)씨가 수영미
외국어 증명시험에 대리응시한 명문대 과외교사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충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6일 독일어 증명 시험에 대리응시한 박모(22·여·과외교사)씨와 대리시험을 부탁한 신모(17)양을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명문대에 재학중인 박씨는 지난 6월 20일경 주한 독일문화원에서 실시한 독일어 증명시험(일명 채트데)에 신양 명의로
청주서부경찰서는 26일 음주운전 등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운전면허가 정지된 교육대상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음주운전 합동단속과 음주예방 캠페인을 벌였다.경찰은 이날 오전 9시부터 2시간 동안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청주시 휴암동 국도 등에서 교육대상자 22명과 모범운전자 10명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같은 행사를 가졌다.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
김희문 충북지방조달청장이 언론의 비판보도를 겸허히 수용하고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줘 고맙다는 내용의 감사의 편지를 보내 신선한 감동을 주고 있다.김 청장은 충청투데이가 26일자 3면을 통해 보도한 보은지역 J레미콘의 편법적인 관급레미콘 배정 관련 기사를 접하고 즉각적인 실태조사를 벌였다.김 청장은 이어 해당업체에 대한 레미콘 배정물량 취소 및 관
= 충북 보은지역 일부 레미콘 업체가 단체 수의계약 제도의 허점을 노려 과다한 물량을 배정받고 있다는 충청투데이 지적과 관련, 충북지방조달청이 즉각 시정조치를 내렸다. 충북지방조달청(청장 김희문)은 26일 "보은 J사의 대체납품 사실을 확인한 후 J사가 배정받은 물량을 취소하고 수요처의 공급차질을 막기 위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청주시 농수산물 도매시장 이전이 서둘러 추진돼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88년 11월 10일 개장한 도매시장은 부지 3만 4380㎡에 건평 2만 66㎡로 청주청과, 충북원협, 청주수산 등 3개 법인과 중도매인 122명, 산지유통인 174명 등 모두 400여명의 상인들이 종사하고 있다.연간 농수산물 거래물량은
제13대 충북도교육감 보궐선거 운동이 중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일부 후보간 흑색비방전과 금품 살포 관련 소문이 도는 등 혼탁양상을 보이며 도민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충북도교육감 선거의 마지막 간선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투명하고 공명정대한 선거운동이 요구 되지만, 기존 선거와 마찬가지로 각종 폐해가 드러나고 있어 직선제를 추구하는 '지방교육자치제도 개선
노무현 대통령은 26일 불법 도청 테이프 파문에 따른 홍석현 주미대사의 사의를 수용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노 대통령은 이날 홍 대사의 사의 표명과 관련 "주미대사로서 중요한 시기에 원만하게 업무수행을 해 왔는데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김 대변인은 이어 "홍 대사의 사표수리 시기는 주미대사로서 현안처리에 필요한 기간을 고려해
여중생이 선배들로부터 집단폭행을 당해 중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6일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박모(13·모 여중 1년)양이 지난 24일 오후 7시경 아산시 온천동 모초등학교 옆 골목에서 또래 학생 5명으로부터 집단폭행을 당했다.이날 박양은 친구 3명과 함께 이곳을 지나다 박양의 친구 선배인 5명으로부터 폭행을 당해 갈비뼈가 부러지는 중상
상습적으로 오토바이를 훔쳐 되팔아온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대전 북부경찰서는 26일 길거리에 세워둔 오토바이를 훔쳐 되판 조모(26)씨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상습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조씨는 지난 5월 중순 새벽에 대전시 서구 탄방동 주공아파트옆 자전거 거치대에 세워둔 심모(25)씨의 시가 35만원 상당의 오토바이 1대를 훔치는 등 지금까
주인이 있는 소나무를 자신의 소유인 것처럼 속여 조경업자에게 팔아넘긴 현대판 봉이 김선달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천경찰서는 26일 서천군 시초면 봉선리 B씨(53) 소유의 소나무 23주(1억 720만원 상당)를 조경업자에게 팔아 넘긴 A씨(62)씨를 붙잡아 절도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평소 잘 알고 지내던 B씨 소유의
26일 오후 3시경 부여군 장암면 석동리 시설하우스 단지에 돌풍이 불어 8000여 평의 비닐하우스가 무너져 내렸다.농민들에 따르면 이날 갑자기 돌풍이 불기 시작해 이 지역 비닐하우스 58개 동의 파이프가 뽑히는 등 폭격을 맞은 것처럼 폐허로 변했다.피해가 발생한 이 지역 비닐하우스에서는 지역 효자 농산물로 육성되고 있는 수박을 비롯, 청양고추와 딸기가 자라
대전, 충남 지역 교육계 공무원 중 주 5일 근무의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일선학교 행정직 공무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지역 전체 교육계 공무원의 절반이 넘는 이들은 본청 및 지역 교육청 근무자와 달리, 주 5일 근무를 누리지 못하고 있는데다 같이 일하는 교사들처럼 방학도 없어 상대적인 박탈감이 크다.특히 충남은 대부분의 초등학교 등 전체 학교의 절반
어린이 애니메이션 '천하통일 파이어비드맨'이 27일 오후 6시 10분 KBS2TV를 통해 첫 전파를 탄다. 매주 수요일 어린이 시청자들을 찾아갈 '천하통일 파이어비드맨'은 구슬치기를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으로 지난해 8월부터 올 5월까지 방영돼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구슬대전 배틀비드맨'의 후속작이다.㈜손오공과 일본 디라이츠사가 공동제작한 작품으로 30분물 총
TV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의 폭발적인 인기 덕분에 김선아가 주연한 영화 '잠복근무'가 다시 극장에 걸린다.메가박스 코엑스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하루 3회씩 '잠복근무'를 재상영한다. 예매 관객은 3천원을 할인 받을 수 있으며, 드라마와 영화 속 김선아의 직업이었던 현직 제빵사와 경찰은 신분증만 제시하면 공짜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본명이 '
MBC '이별에 대처하는 우리의…' 사진작가역 연기 짧은 머리, 귀걸이까지 착용 서포터 캐릭터로 변신27일 시작하는 MBC TV 새 수목극 '이별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극본 민효정, 연출 이재동)에서 김민종은 조금은 달라진 자세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최강희가 맡은 김근영이 타이틀롤이며, 김민종은 신예 심지호와 함께 최강희를 '보좌'하게 된다. 데뷔후 지
평생을 호적도 없이 살아온 70대 할아버지가 한 동사무소 직원의 도움으로 자신의 호적을 되찾았다.천안시 성정동 동네공원의 컨테이너 박스에 살고 있는 김동준(73) 할아버지는 일찍 부모를 여의고 구두닦이로 일찌감치 사회에 나섰다. 한때 부산의 고아원에 들어가기도 했으나 적응을 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떠돌다 1962년에 군에 입대했다.군생활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
최희섭(26·LA 다저스)이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최희섭은 26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정규시즌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경기 내내 벤치를 지켰다. 최희섭 대신 1루에는 4번타자 올메도 사엔스가 나와 4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시즌 타율 0.237을 기록하고 있는 최희섭은 지난 2경기에서 안타를 때리지 못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