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인사위원회가 공무원간 정년을 단일화하는 방안을 놓고 해결책을 찾지 못해 고심 중이다.공무원단체와 여야 정치권의 요구대로 6급 이하 공무원의 정년을 57세에서 5급 이상 공무원과 동일하게 60세로 늘리려면 예산확보와 신규채용 축소 등은 물론 공무원에 대해 '철밥통'이라는 좋지 않은 국민여론 악화도 부담이기 때문이다. 6급 이하 정년을 60세로 연장하는데
군산시의회가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유치를 위한 주민투표 동의안을 가결시켜 군산시의 방폐장 유치 추진이 본격화 되면서 서천군민들의 반발이 심화돼 두 지자체간 긴장이 고조 되고 있다.방폐장 유치예정지역인 비응도는 군산시의 행정구역이지만 서천군이 직·간접적인 영향권이 미칠수 있기 때문에 서천주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는 것이다.더구나 정부가 방폐장 유치 후보지인 전
농촌의 고유한 전통지식과 기술자원을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시행한 농촌전통테마마을 육성사업이 지난해 정착된 영동군 학산면 모리(금강모치)마을에 이어 용산면 한석리가 체류형 체험 농촌관광지로 변모되고 있다.군은 한마을 전체를 도시민 연중 농촌을 찾아 향수를 달래고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2006년까지 3개년간 4억 2600만원을
왜들 이러는가? 거리마다 제각기의 함성과 구호가 가득하다. 제몫을 주장하는 노동자들이나 개발지역의 보상을 둘러싼 주민들의 소리도 도를 넘어서고 있다. 그들은 목소리가 클수록 얻는 것이 크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한때는 의사, 약사들까지 거리로 나왔고, 교사들도 교원평가제로 갈등이 심하다. 진보와 보수를 내걸은 단체의 구호도 점점 거칠어지고 있다.개인이 뭉쳐서
보행 중 교통사고로 숨지는 어린이의 대다수가 학교 앞에서 사고를 당하는 등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School Zone)의 안전성이 크게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사단법인 한국생활안전연합은 24일 "2003년 국내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어린이(만14세 이하) 394명 가운데 269명이 보행 중 사고를 당했고, 80% 이상의 사고가 학교나 집 근처에서 발
한국 여성은 평생 1.2명의 자녀를 출산, 세계 최저 출산율을 보였다.미국의 비영리 인구통계연구소인 인구조회국(PRB)의'2005 세계인구통계표' 보고서에서 한국은 대만, 폴란드, 벨라루시, 우크라이나 등과 공동으로 세계 최저의 출산율을 보인 나라들로 기록됐다. 북한 여성의 출산율은 평균 2.0명으로 한국보다 높았다. 세계 최고의 출산율 국가로는 니제르(8
충북도는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사실, 무호적자 실태 등을 정비해 주민등록제도 운영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주민등록 일제정리를 추진키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오는 29일부터 10월 9일까지 42일동안 거주지 변동후 미신고자 및 허위신고자, 국외이주 후 미신고자, 주민등록 말소자 등의 재등록을 유도하고 주민등록증 주소 변경사항을 정리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충북도는 신기술 개발, 생산성 향상 등 기업의 대외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2회 충청북도 중소기업 대상 수상 후보자를 접수한다. 신청 대상은 충북도내에 주 사무소와 공장을 두고 있는 중소제조업체로 최근 2년간 재무제표 제출이 가능한 기업이다. 특히 경영·기술개발·수출·노사화합 등 여타 기업의 모범이 되는 우수기업으
대전시 대덕구는 오는 28일 오전 9시30분 계족산 임도 일원에서 제4회 계족산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대덕구가 주최하고 대전마라톤클럽과 대덕구생활체육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계족산 장동산림욕장 다목적광장을 출발해 계족산성을 축으로 임도를 순환하게 된다.참가 신청자는 대회 당일 오전 8시30분 장동 산림욕장 다목적광장에 집결해 기록측정 전자칩 및 등배
경찰청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최근 6년간 근무수행 중 순직한 경찰관이 244명, 부상경찰관이 4590명에 이르고 경찰관 100명 중 5명은 순직하거나부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순직자의 대부분은 과로사였으며, 안전사고와 교통사고, 범인피격 등으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청에서는 이처럼 업무량 과중과 사고 등으로 순직하는 경찰관들이 증가함에 따라
충남도는 오는 10월 9일까지 주민등록 일제정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주민등록 일제정리는 ▲거주지 변동후 미신고자 및 허위신고자 ▲국외 이주후 미신고자 ▲주민등록증 미발급자 발급 유도 ▲주민등록증 주소발급사항 정리 ▲주민등록표 원장 보관실태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또 주민등록과 일치여부 사실 확인을 위해 ▲주민등록은 되어 있으나 거주하지 않은
대전시 중구청 내 위치한 건강생활실천센터가 지역주민 건강증진 시설로 자리잡았다.중구는 개소 1년을 맞이한 건강센터 운영을 분석한 결과 이용인원은 총 1만 5785명으로 하루 평균 85명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이용 연령층은 60대 이상(35%)이 가장 많았고, 개개인 체력에 맞는 운동처방을 내리는 운동부하검사에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중구 구
경유 가격과 RV(레저용차량)의 자동차세 인상 등으로 인해 경유 승용차 고객들이 휘발유 승용차로 몰리고 있다.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신규 등록한 승용차 51만 4905대 가운데 휘발유 차량은 30만 6719대로 59.6%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7% 포인트가 증가했다. 경유 승용차 중 프라이드와 쎄라토
충남도는 추석 연휴기간 교통 및 쓰레기 수거, 비상진료 등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귀성객과 도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24일 도에 따르면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내달 9일까지 시장·터미널·백화점 등 다중이용 시설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 불안전시설을 해소하고 화재발생에 대비한 소방공무원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키로 했다.또 내달 15일까지 국도, 지방도, 군도
세대별 주택담보대출 제한조치가 내달중 실시된다.이에 따라 이미 주택대출을 받고 있는 사람이 투기지역 아파트를 담보로 해 부모, 배우자, 자녀 명의로 추가 대출받기가 어렵게 된다. 24일 금융감독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4일 동일인 주택담보대출 제한 조치에 이어 이르면 9월 초부터 세대별 주택담보대출 제한 조치가 실시되며 이는 31일 부동산종합대책에 포함돼 발표
추석을 앞두고 모자가 함께 경로당을 찾아 펼치고 있는 따뜻한 사랑의 봉사활동이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흐뭇하게 하고 있다.청주시 흥덕구 봉명2송정동 주민 20명으로 구성된 나눔봉사회(회장 이은경)는 월 2회씩 관내 13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한여름 위생관리가 소홀하기 쉬운 화장실은 물론 부엌과 휴게실 등을 말끔히 청소해주고 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듣고 있다
대전시 유성구 노은도서관이 지족동 두루봉 근린공원 내 부지에 신축된다.신주거지역으로 떠오른 노은지구 주민들의 문화·여가생활을 위한 노은도서관은 이미 여러해 전부터 그 필요성이 제기돼 왔으나 그동안 부지선정에 어려움을 겪어왔다.총사업비 41억 6000여만 원이 투입돼 3000평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600평 규모로 지어질 노은도서관은 내년 3월경 착
김모(46)씨는 요즘도 토요일이면 고민이다.주 5일 근무를 시작한지 2달이 다가 오지만 아직도 마땅히 할 일을 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고등학교와 중학교에 다니는 아이 둘을 두고 있는 김씨는 주 5일근무가 시작되면서 그동안 마음속에만 있던 여행도 다녀보고 밀린 공부도 하겠다는 들뜬 기분도 잠시였다.영어학원을 다녀볼까 했지만 토·일요일에만 다녀서는 효과도
각종 부정부패를 척결하기 위한 '충남 투명사회 협약'이 20개 공공·민간단체의 참여 속에 내달 말 체결된다.충남도는 24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심대평 충남지사, 박동윤 충남도의회 의장, 오제직 충남도교육감, 이근국 중소기업협동조합 대전·충남지회장, 이 진 푸른충남 21 추진협의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투명사회 협약' 체결을 위한 실무회의를 개최했
공동주택을 2채 이상 가진 가구 수가 37만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김현숙 한국조세연구원 전문연구위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2003년 기준 공동주택을 소유한 395만 8000여가구 중 2채 이상 공동주택을 소유한 가구는 36만 8000여 가구로 전체의 9.3%에 달했다.공동주택을 1채만 보유한 가구는 359만가구로 전체의 90.7%에 달했으며 2주